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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마은진 추가합격&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 B조 1위, 더욱 돋보였던 두가지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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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마은진 추가합격&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 B조 1위, 더욱 돋보였던 두가지 이유


딘델라 2017. 3. 6. 03:52

SBS 'K팝스타6' 드디어 TOP8 진출자가 결정됐다. A조 1위는 지난주 '어머님이 누구니'를 불러 포텐이 터진 샤넌이 차지했다. 그리고 2위는 고아라&김혜림, 3위로 전민주&크리사츄가 되면서 곧바로 TOP8에 진출했다. 그리고 B조 1위는 나이의 한계를 넘어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보이프렌드(김종섭&박현진)가 차지했다. 2위는 김소희&이수민에게 3위는 김윤희가 차지하며 TOP8에 직했다. 이에따라 석지수, 마은진, 유지니, 이서진이 탈락하면서 추가 합격자 결정전이 100명의 시청자 심사위원의 투표로 결정되었다. 그 결과 50%의 득표를 얻은 마은진이 어렵게 기사회생했고, 뒤이어 석지수가 추가합격이 되었다. 

 

 

TOP8에 올라간 진출자들이 멋진 무대로 보여주면서 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는 K팝스타6! 지난번 샤넌이 자신의 스타일을 제대로 살려내며 극찬을 받은데 이어 이번 B조에서도 1위를 한 보이프렌드의 박현진, 김종섭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사실 이들은 11살 나이란 한계에도 불구하고 매회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큰 지지를 받았다. 초등학생 팀을 구성해서  TOP10까지 올라왔다는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다. 그런데도 무려 상위권에 입상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보이프렌드! 그 비결은 나이답지 않은 진지함과 뛰어난 팀웍이 아닌가 싶었다. 이날 이들이 선택한 노래는 크리스 브라운의 ‘Turn Up The Music’으로 빠른 비트의 노래에 춤이 다양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선곡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진지하게 선곡 이유를 들려줬다. 자신들도 보는 사람들도 신날 수 있는 곡이라서 고집했다고 말이다.

 

 

처음으로 밴드합주에 선 두 사람의 놀라운 실력에 연주자들도 깜짝 놀랐다. 어린 친구들의 진지함과 뛰어난 실력은 언제봐도 신기하다. 그런 매력은 '서로가 없었다면 top10까지 올라올 수 있었을까'란 질문에서도 빛났다. 그들은 서로가 아니라며, " 자신이 랩으로만 했다면 여기까지 못올라왔을 거다. 노래를 친구가 채워줬고 팀으로 할 수 있는 게 많기 때문에 올라왔다. ", " 팀이 되니까 에너지와 춤과 노래가 발전이 되는 것 같다. 혼자서는 무대보다 더 든든하다. " 라는 어른스런 답을 했다.

 

 

그리고 그런 말처럼 그들은 시작부터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어려운 원곡을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멋지게 소화했다. 빠른 비트에도 춤 박자를 놓치지 않고, 담백한 음색의 보컬과 리드미컬한 랩까지 너무나 완벽했다. 성인의 무대에도 뒤지지 않는 11살이라 믿기지 않는 능숙함에 또 반할 수 밖에 없었다.

 

심사위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양현석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며 탄식했다. 연습생도 아닌 11살 초등학생들이 왠만한 기획사 연습생들 저리가라한 무대를 연신 보여주고 있으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양현석은 " 심사를 하기 힘들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다. 어린 친구들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회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탄로가 난다. 무대가 커질수록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긴장하게 되고 실수를 하게 된다. 그런데 두 친구는 단 한번도 가사 실수를 한적이 없다. 음이 간적도 없다. 애네들이 어디까지 갈거지? 보면 볼수록 가능성이 많고 욕심이 많이 나는 친구들이다. " 라며 극찬했다.

 

 

박진영 역시 둘이 처음에는 한 사람은 에너지가 부족했고, 한사람은 정확도가 부족했는데 지금은 서로의 장점이 스며들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 둘이 같이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함께 성장해가는 게 대단하다. 원래도 타고났지만 오디션을 통해 좋은 친구를 만나서 서로의 장점을 가져오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게 정말 놀라운 일이다. 현진 군은 미국 트렌드 가수들처럼 말하는 듯이  숨을 계속 쉬면서 노래를 툭툭 부른다. 이제는 라운드를 지나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종섭 군은 랩할 때 표정과 제스처가 어른 흉내가 아닌 자신만의 말투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 놀랍다. " 라며 극찬했다. 유희열은 빠른 BPM에도 가사와 리듬에서 실수가 없이 완벽한 팀웍을 보여줬다며 나이만 어릴 뿐 뮤지션이라며 성인과 싸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처럼 박현진과 김종섭은 11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오디션 프로에서 나이의 한계는 뚜렸했는데, 이들은 그 편견을 깨면서 오히려 당당히 조 1위까지 차지했다. 두 사람을 팀으로 묶은 건 진정 신의 한수였다. 성장하는 모습이 뚜렷한 두 친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보였다. 그래서 보이프렌드의 선전은 어린 친구도 오디션에서 강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기에 더욱 돋보이지 않았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역대 오디션 프로에 참가한 어린 친구들 중에서 가장 잘하는 친구들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아마 어느 기획사에 뽑혀갈지가 가장 궁금한 팀이 아닐까 싶었다. 우승 후보로 꼽아도 손색이 없었다.

 

 

이런 보이프렌드와는 달리 기대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마은진은 다른 면에서 돋보였다. 바로 멘탈이었다. 그녀는 지난번 경연에서 지소울의 'YOU'를 자신만의 매력을 멋지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당시를 떠올리며 마은진은 내려 놓으니 편하게 잘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승세를 달리던 그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목상태 악화였다. 건강이상으로 목상태가 너무 심하게 안 좋아서 리허설 때 실수를 연발했다. 안타깝게도 경연이 시작될 때까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최고의 기대치 속에서 부담이 상당했다. 결국 우려대로 본경연에서 시스타의 ‘Loving U’를 선곡한 마은진은 노래를 하면서도 음정컨트롤이 좋지 않았다. 사실 그런 건강상태라면 무대를 포기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마은진은 아픈 티를 내지 않고 최선의 무대를 보여줬다. 목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여유로운 무대를 보여주고 했던 그녀의 간절함이 느껴졌다.

 


당연히 기대를 많이한 심사위원들까지 마음이 아플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유희열은 솔로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오히려 더 보였다고 말했다. 가창력보다도 뒤에 자기 자신을 디자인하는 힘이 느껴졌다고. 어떤 곡에 어떤 포인트를 주면 관객들이 호응을 보여줄거란 걸 예측하는 참가자가 흔치 않은데 마은진이 참 똑똑해 보인다고 말이다. 컨디션만 좋았다면 더 좋은 무대를 선보였을텐데 아쉬웠다. 양현석은 그래서 평가를 미뤘다. 대신에 노래 외적으로 그녀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축구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붕대를 감고 끝까지 뛰는 것 같다라고 비유했다. 무엇보다 아픈 티를 안내서 더 예뻐보이고 매력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상태가 안 좋은 게 느껴졌지만, 아픈 리액션이 하나 없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관객들은 당연히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다고 말이다.

 

이렇게 높은 기대치에 못미쳤지만, 그녀가 무대에서 보여준 멘탈이 높은 점수를 얻었기에 절반의 득표를 얻어서 기사회생하지 않았나 싶었다. 뛰어난 실력은 입증되었고, 다만 건강관리가 문제였기에 아쉬움에도 최선을 보여준 그녀에게 다들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마은진 역시 투표가 아깝지 않게 다음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추가합격의 기회를 얻은 마은진이 과연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모든 상황과 가능성을 열고 무대를 준비해야 하기에 이제 본격적인 경연에서는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전에 보여준 가능성에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미 좋은 음색을 가진 그녀가 몸상태만 좋다면 앞으로도 더 승승장구할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엇갈린 결과였지만, 보이프렌드나 마은진이나 TOP8에 진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나이를 뛰어넘는 팀웍과 강한 멘탈이 돋보였던 두 팀이 앞으로 보여줄 무대가 궁금했다. 이제 시즌 6을 맞이한 K팝스타지만 여전히 좋은 시청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마도 계속된 실력자를 발굴하는 능력이 지금까지 인기비결이 아닌가 싶었다. 과연 누가 우승을 거머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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