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전혜빈 열애설 인정, 더욱 주목받는 두가지 이유

배우 이준기(36)와 전혜빈(35)이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여서 화제다.  1살 차이의 두 사람은 그간 꾸준히 열애설이 터졌었다. 이번에도 언론의 단독보도로 두 사람이 2년째 열애 중이며, 이준기의 캔디가 바로 전혜빈이라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그간 두 사람이 여러 차례 열애설이 터졌기에 공개 데이트를 자제하며 비밀스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면서 두 사람이 강원도 전혜빈의 별장에서 그간 비밀 데이트를 했고, 바쁜 스케줄 중에도 틈틈히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열애설을 보도한 언론은 별장 주민들의 제보가 잇달았다며 여느 커플처럼 다정한 목격담이 있었다며 이준기와 전혜빈의 열애설을 주장했다. 이런 열애설에 대해서 아직까지 소속사는 묵묵부답이었다. 그간 여러차례 열애설이 불거졌기에 이번에도 열애 보도를 접하고 두 사람에게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스타의 사생활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디스패치까지 이준기 전혜빈의 데이트 파파라치를 공개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번지자, 곧바로 "우리가 현.실.커.플"…이준기♥전혜빈, 사실은 열애"라는 타이틀로 두 사람의 파파라치를 상세히 보도하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디스패치는 지난 3월 전혜빈이 남미 여행을 돌아온 후 이준기와 곧바로 해우한 후 지인들의 모임에 함께 참석하는 모습을 담을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얼굴을 가리지 않았기에 누가봐도 전혜빈임을 알 수 있었고, 그녀를 보며 웃고있는 이준기 역시 이준기가 확실했다.

이뿐이 아니다. 디스패치는 더욱 상세하게 열애 증거를 제시했다. 바로 전혜빈의 반려견이다. 전혜빈의 SNS에 올라온 전혜빈이 키우는 반려견 포메라니안 혜피가 따르는 또 다른 사람이 다름아닌 이준기였다. 이준기 뒤를 졸졸 따라가는 혜피의 사진까지 담은 것이다. 또한 전혜빈의 애마인 포르쉐에서 나온 소형 SUV를 이준기가 애용하는 모습까지 전했다. 연인이 아니면 공유할 수 없는 애완견과 차까지 두 사람이 함께 공유하는 파파라치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처럼 이준기와 전혜빈의 열애설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4번째 열애설이기 때문이자, 디스패치까지 뜨면서 더욱 의구심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 2014년 드라마 '조선총잡이'에 출연하며 가까워졌던 두 사람에게 사귀는 게 아니냐는 열애설이 그간 끝없이 터졌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서 한차례 강한 열애설이 났었고, 이후에도 여러 목격담 등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되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출연자 모임과 피트니스 센스에서 함께 운동을 하는 등 인연을 이어갔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럴 때마다 두 사람 측은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저 친한 친구 사이라며 열애를 부인했지만 이번에는 파파라치 사진까지 뜨면서 더욱 강한 의혹을 불거지고 말았다. 

아직 소속사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에 두 사람이 열애설이 사실이라 하여도 그간 부인을 한 점에 대해서 편견의 시선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연예인들의 공개연애는 사실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사생활에 대해서 일거수 일투족을 참견 받아야 하는 스타들은 연애사가 주는 부담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을 두고 대중들이 솔직하지 못하다고 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연애사란 스타의 사생활 영역이고, 그것을 자신들이 공개하지 않겠다면 굳이 알 필요가 없다. 그러다 어쩌다 사생활이 터지면서 열애설이 터지는 것인데, 어찌보면 개인의 사생활이 이렇게 파파라치 형식으로 공개되는 것 역시 안타까운 부분이다. 그래서 예능인 '내 귀의 캔디'에 이준기가 나오는 것을 두고도 편견의 시선을 보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가상 연애 프로그램 형식의 프로들이 다 비즈니스 형식인데 방송과 현실 연애까지 연결지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여튼 그들의 자유이자 선택인 연애를 인정하든 안하든 그것은 그들의 자유이다. 또한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들이 전하는 입장을 존중해주면 그만이 아닐까 싶었다

+덧>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의 소속사 측이 열애를 인정했다.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입장을 언론에 발표했다. "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금일 보도된 이준기, 전혜빈 배우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이준기, 전혜빈 배우는 2014년 드라마를 통해 동료로 만났고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좋은 친구 사이였습니다. 두 사람은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부디 따뜻한 눈으로 두 배우를 봐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소속사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이 그간 오랜동안 동료로서 친분을 쌓고 호감을 쌓다가 연인이 되었다 한다. 이렇게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드라마에 출연하며 커플이 된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열애가 특별한 건 드라마에서 이뤄지지 않았던 사랑을 현실에서 이뤘다는 점이었다. 조선총잡이에서 당시 전혜빈은 이준기를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나왔다. 드라마에선 짝사랑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현실에선 예쁜 커플이 되었으니 더 화제가 되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두사람이 일과 사랑에서 더욱 멋진 활동을 해주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