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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진짜 부성애를 보여 준 봉영규의 폭풍오열 장면. 본문

Drama

내 마음이 들리니-진짜 부성애를 보여 준 봉영규의 폭풍오열 장면.


딘델라 2011. 6. 6. 07:40

내 마음이 들리니-진짜 부성애를 보여 준 봉영규의 폭풍오열 장면.
내 마음이 들리니 20회 줄거리 미안해.. 돌아온다는 약속 끝까지 못 지켜서.

 


진철은 자신에게 등을 돌린 준하를 무너뜨리기 위해 우경 반도체 투자자들에게 준하를 횡령죄로 고소하라고 이야기 하고, 동주는 민수를 불러 강 이사를 통해 우경 지분을 많이 가진 대주주 몇 명을 모셔와 달라고 부탁한다.병원에 봉마루를 찾는 몽타주가 붙었다는 연락을 받은 준하는 병원으로 달려가고, 영규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순금의 모습에 속상해한다. 한편 승철은 닭 카페를 개업하는데..

우리,동주 커플의 너무 슬프고 아련한 첫 키스신.

 


봉우리는 자신의 집 앞에 돌 계단에서 자신을 기디리고 있는 차동주를 보게 되고 차동주! 라고 불러 보지만 차동주는 듣지 못하고 우리는 동주 앞에 다가서고 우리를 알아본 동주는 우리에게 마루형 이라고 미리 말 안 해줘서 미안해. 언제 안 거야? 내 원망 많이 했겠네.. 라고 말하려고 하자 우리는 순간 동주에게 기습 뽀뽀를 합니다.
 
기습 뽀뽀 후 우리는 동주에게 미안 오빠 찾고도 말 못 했어. 미안해 라고 말하자 동주는 기습 뽀뽀에 답례를 하듯이 기습 키스를 했습니다. 우리와 동주는 키스를 마친 후 동주는 괜찬아. 미안해서 어쩌냐 내가 봉우리 오빠 빼서서. 라고 우리에게 백허그를 한 채로 말합니다. 봉우리는 차동주의 사과를 듣고 나 미안하다고도 말 못해.. 마루 오빠가 최진철 아들인 거 끝까지 애기 안 할꺼야. 그래야 다 행복해지니까. 라고 마음속으로 고백를 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우리 동주의 키스신과 둘의 슬픈 고백. 상반기 드라마 중에 최고로 슬픈 키스신 같습니다. 언제쯤 우리와 동주가 미안해 할 일 없이 당당하게 사랑을 하며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많은 시청자들이 자난번 계단 기습 뽀뽀 이후  우동 커플의 키스신이 언제나올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이둘의 키스신도 집 앞 돌계단에서 나왔습니다. 둘의 사랑이 매우 깊다는 것을 이번 키스신으로  다시 확인 시켜 준 명장면이지만 우리가 동주에게 마루 오빠가 최진철 아들이라고 평생 말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둘의 사랑에 슬픔을 예고하는 것 같아서 이 키스신이 더욱 아련하고 슬프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누가 바보라고 했나? 진짜 부성애를 보여 준 봉영규의 폭풍오열 장면.


 

 


승철이의 닭 카페 개업식에 참석한 봉우리는 마루[장준하-남궁민] 오빠가 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영규를 급히 주방으로 보냈습니다. 이어 마루는 치매 때문에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할머니 순금에게 할머니 이게 뭐야 이러면 내가 미워할수가 없잖아.라고 말하며 자신이 19회에서 할머니에게 심하게 말한 것을 미안해하며 사과 했습니다. 이때 멀리서  닭 카페 가게 창문에서 준하를 발견한 영규는 자신의 아들 봉마루를 한번에 알아보고  한달음에 달려 나왔습니다.

 

 



검찰 조사를 받으면 마루형이 감옥에 들어가고 위험에 빠질 것을 직감한 동주는 마루형을 데리러 오고 그 순간 영규가 차동주 씨 라며 크게 외칩니다. 영규는 차동주에게 매달리며 차동주씨 여긴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 마루만 창피해요. 차동주씨 나 한번만 도와주세요..  우리 마루 집에 한번만 데려가 줘요.. 딱 한번만 도와주세요.. 집에 가면 우리 마루 안 창피해요. 아무말 안 시켜요. 아는 척 안해요.. 한번만 한번만 딱 한번만 도와주세요.차동주 씨.. 라고 말하며 영규는 폭풍오열을 합니다.

이 20회 마지막 봉영규의 폭풍 오열 엔딩신 진짜 기른 정이 무엇이고 진짜 부성애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박 슬픈 명장면 같습니다.  지금도 이 엔딩신 봉영규의 대사를 글로 적으면서도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영규는 자기 피한방울도 안 섞인 아들 봉마루를 16년만에 성인이 되서 나타난 마루의 얼굴을 한번에 알아보고 저렇게 슬프게 오열하며 마루에게 안좋은 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집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친부모라는 그 인간말종 최진철과 김신애는  최진철은 마루에게 맡긴 반도체 투자금을 빼돌려 에너지셀 화장품 사업에 다 투자했다며 돈을 투자한 이사진들에게 투자금을 회수하고 투자한 돈에 손실액을 갚아주겠다고 말하며 공금 횡령죄로 장준하를 고소하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몽타쥬를 들고 병원을 나오다가 자신의 생모인 김신애의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이 최진철 회장의 내연녀라는 것을 떠 벌리며 자신을 찾는 김신애에게 마루는 부끄러운 건 모르나 보죠. 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태현숙에게 최진철과의 관계를 들키고도 당당하고 뻔뻔한 김신애에게 이렇게 살고 싶어요? 눈뜨고 봐 줄 수가 없다며 라고 말을 하며 분노하고 슬퍼합니다. 이렇게 자기 자식도 못 알아보고 마루를 죽이겠다고 하는 인간말종 최진철과 김신애가 친부모라는 사실이 마루에게 가혹하고  잔인한 것 같습니다.

자식을 낳기도 전에 지우라고 했던 최진철. 낳고서  할머니에게 버리고 가버린 김신애. 인간미나 부성애,모성애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최진철,김신애가 우경을 마루에게 물려준다며 부모인 척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20회에서 태현숙도 마루 니가 내 아들이 된 건 운명이다. 너를 계속 웃게 해주고 싶었는데 라고 말하며 마루를 겉으로는 아끼고 사랑하는 척 하며 기른정도 없고 마루를 그저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며 최진철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마루의 횡령죄를 입증할 자료를 검찰에 넘겨주는 태현숙을 보면서 최진철과 크게 다르지 않는 잔인한 악마같은 부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바보는 영규가 아니고 바로 이 사람들 같습니다.

 

 


치매 때문에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어머니 때문에 슬프지만 자신이 기억해서 괜찮다고 말하는 착한 효자 아들이자 친부모가 아니지만  한번에 그리워하던 아들 봉마루 얼굴을 알아 본 진짜 부성애의 모습을 보여준 봉영규. 어서 복수를 끝내고  지금까지 봉마루가 아버지와 가족을 그리워하며 흘렸던 슬픔에 눈물이 아닌 마루가 영규에게 아버지라고 말하고 착한 아버지 영규 품에 안겨서 기뻐하며 기쁨에 눈물을 흘리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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