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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눈물의 삭발시위가 동정 받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


딘델라 2011. 6. 18. 07:34

김흥국 눈물의 삭발시위가 동정 받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
김흥국은 17일 오후 12시 여의도 MBC 본사 정문 앞에서 1인 시위 닷새만에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삭발식에는 독실한 불교 신자인 김흥국과의 친분에 따라 대구 남지장사 주지 각운 스님이 참석해 직접 삭발을 도왔으며 김흥국은 두 눈을 감은 채 담담한 표정으로 삭발을 했습니다.




스스로 만든 진정성 없는 들이대 이미지와 과도한 인맥 자랑과 입방정의 결과.

 

 


보통 연예인들의 1인 시위나 정치성향을 들어낸 행동을 할 경우 동정을 하거나 응원하는 리플을 기사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가수 김흥국의 1인 시위나 삭발식에 대중들이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것은 그동안 김흥국이 TV에 나와서 과도한 인맥 자랑과 입방정을 떨면서 대중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치적 성향이 달라서 욕을 하고 미워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연예인은 역시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이니 만큼 연예인 본인이 만들어 온 이미지가 어떠하냐 에 따라 이런 외로운 싸움에서 여론의 동정표를 받느냐 못 받느냐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흥국은 그동안 자신이 축구를 사랑하는 연예인이라는 것을 90대 초반 부터 지금까지 월드컵에 가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표 축구 사랑 연예인이라는 것을 대중들에게 각인 시켰습니다. 하지만 옛말에 과유 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축구사랑이 정몽준 명예축구협회 회장과의 친분을 시작으로  얼마전 예능에서의 박지성 폭탄발언,그리고 과거 솔비와 박지성의 열애설 까지 점점 축구계 전반의 인맥 자랑으로 번지면서 대중들은 그의 축구사랑을 점점 자신을 위한 홍보 도구로 이용한다는 이미지로 보여주면서 역효과를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그런 역효과를 불러온 것은 축구인맥 뿐이 아닙니다. 바로 자신이  군복무를 한 해병대 또한 방송을 통해 질릴 정도로 애기를 하고 어제 현빈과 이정에게 미안하다는 언급을 한 것을 봐도 같은 해병대 출신 연예인이 나오면 마치 자신과 엄청난 친분이 있는 것 처럼 포장을 하면서 대중들은 점점 김흥국의 그런 들이대 식의 막말 방송에 점점 짜증이 나면서 이번 라디오 방송에 대한 부당 해고라고 외치는 김흥국의 소리없는 외침에 대해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과 함께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흥국은 "나는 순수하게 방송했고 특정 정당을 위해 일하거나 방송을 이용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적도 없다"며 "이렇게 삭발식을 하는 이유는 더 이상 다른 연예인들이 이와 같은 이유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해서다"라고 밝혔지만 이런 그의 발언을 대중들이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가 본인은 아니라고  외치지만 실제로 인맥자랑을 한 정몽준 의원의 선거를 도운 것도 사실이고 다른 정치적으로 부당하게 해고 당한 연예인들과 비교 할 때 절대 부당한 해고라는 생각이 대부분의 대중들은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김흥국은 자신의 삭발식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마치 나 같은 해고를 당하는 다른 연예인을 대신해서 자신이 총대를 매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정치적 성향 때문에 부당한 해고나 하차를 떠올리게 했던 김제동,윤도현,김미화 등이 비슷한 일을 격을 때는 정작 김흥국 본인은 외면을 하고서 다른 동료들을 위해서 라고 하면 어느 누가 진정성있게 받아 드릴 수 있을까요? 하지만 김흥국 처럼 소리없는 외침과 힘겨운 싸움을 하는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이 김흥국과는 다르게 대중들에게 지지를 받고 동조를 받는 이유가 그들은 남들이 외면하는 문제를 용기있고 자신만의 소신을 지키며 일관된 행동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들은 김흥국과는 정반대 현상을 불러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같은 소리없는 외침이라고 하더라도 평소에 비추어진 연예인의 이미지가 어떠한 결과를 불러오는지 이번 김흥국의 삭발식과 1인시위가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흥국은 부당해고라고 외치기 전에 그동안 자신이 대중들에게 어떠한 이미지로 비추어지고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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