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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효린?태연? 나가수에 아이돌이 나오면 안되는 이유. 본문
나는가수다-효린?태연? 나가수에 아이돌이 나오면 안되는 이유.
아이돌이 무대장악? 500명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아이돌이 나가수에 나오면 첫번째 이유는 과연 아이돌이 나와서 전 세대가 아우르는 청중평가단 500명을 긴장감 넘치는 무대에서 과연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점 입니다. 현재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은 한국에서는 가수 가창력으로는 탑으로 손꼽히는 가수들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전 세대가 알던 가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실력으로 500명의 청중단과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아이돌 출신에 가수들이 나가수에 나온다면 청중단 500명을 공감시키고 만족시킬수 있느냐는 겁니다. 제 의견은 그럴 확률은 감히 제로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500명의 청중단을 만족 시키기는 커녕 아마 무대에 나와서 제대로 서 있기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천하의 가수 김건모도 긴장해서 마이크 잡은 손이 떨리고 베테랑 13년차 여가수 백지영도 리허설 때 긴장해서 가사를 까먹고 공황 상태에 빠져서 눈물을 흘리고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 선생님이나 다름 없는 김연우도 떨려서 다리가 풀리고 주저 앉는 프로가 바로 나가수 입니다.
그런 무대에 아이돌 가수가 나와서 끝까지 혼자 서서 청중단 500명 앞에서 과연 몇이나 노래를 끝까지 실수를 안하고 부를 수 있을까요? 지난번 일밤 오즐에서 에프엑스에 루나,슈즈에 이특,제국의 아이돌 광희가 오디션 비슷한 형식의 포멧을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선배 가수 인순이,유현상,윤도현 등등 한테 독설 몇마디 듣고 펑펑 울고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독설 몇마디 듣고도 우는판에 아이돌들이 나가수에 나오면 아마 결과 발표해서 7등 하면 다 질질 짜고 울고 진짜 생각만 해도 시청자들은 감동을 받는게 아니고 짜증이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돌판 나가수? 불후의 명곡2라는 나가수와 위탄 짝퉁 같은 프로그램이 곧 나올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중단 200명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돌 보컬들이 서서 노래나 부를 용기나 있을런지 제가 알기로는 이 프로그램은 방식이 노래가 끝나고 앞에서 바로 두명만 세워 놓고 둘중에 못하면 한명을 바로 잔인하게 떨어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가수 나오고 이게 아직 어린 청소년 애들 데리고 할 짓 입니까. 아직 가수라고 부르기에는 미성숙한 아이돌을 나가수 같은 가수 경쟁 시스템에 세운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깊은 상처를 주고 잔인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이 나오면 프로그램 질이 확 떨어진다.-아이돌은 그동안 질리도록 봐왔다.
나가수의 취지는 레전드 가수들이 나와서 펼치는 무대입니다. 나는가수다 공홈에 가도 분명히 레전드 가수라는 단어가 분명히 붙어 있습니다. 이런 좋은 취지를 왜 굳이 변화를 시켜서 그동안 아이돌만 존재하는 느낌에 가요계에 나가수에서 보여준 대중성과 그동안 TV에 나오지 않아서 활동이 궁금했던 가수들을 볼 수 있고 나온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은 이 프로그램에 긍정적 효과를 왜 버릴려고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최근 옥주현과 JK김동욱의 출연을 두고 논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옥주현이 저도 노래는 아이돌 출신 보컬중에는 그래도 노래는 잘한다는건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옥주현은 솔로 엘범으로 옥주현 자신이 내세워서 부를만한 대표곡이 없습니다. 그리고 옥주현이 절대 레전드라고 불리거나 내세울만한 경력이 없습니다.BMK는 대표곡은 별로 없지만 소울 분야에서 대표적인 가수이니 나올 수 있다고 하지만 진자 옥주현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지금도 안됩니다. 그리고 어제 라디오 방송에서 나가수의 신정수 PD가 옥주현을 섭외한 이유가 아이돌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시험해 보는 의미로 투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나가수 가수들이 떨어지지 않을 꺼 같아서 7월 중에 지금의 나가수를 끝내고 10월중에 나가수 시즌3라는 이름으로 아이돌판 나가수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어제 이 기사를 보고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지금 현재도 TV 예능에 지겹도록 나오는 아이돌을 나가수에서 마저 꼭 봐야 하는건지 그리고 어제 이승철,김경호,박상민 등도 제의가 온다면 나갈 의사가 있다는 상황에 나가수를 아이돌로 재편 하겠다니 말도 안되는 짓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작진이 적극적으로 섭외를 하지 않고 나가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수들만 내보내겠다고 하다니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망언인지 그리고 기존에 가수들이 떨어지지 않을꺼 같아서 아이돌판으로 변화 하겠다니 아이돌 가수들중에서는 나가수 같은 예능에 자신있게 나올 가수들이 몇이나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한국에는 나가수에 나올 만한 레전드 가수들이 많습니다. 자우림에 김윤아,이선희,이승철,김경호,이은미,박미경.소찬휘,서문탁,서영은,인순이,포지션,박효신,이승환,김장훈,체리필터,나얼,신승훈 그리고 인디에 묻혀있는 실력파 밴드까지 이름만 말해도 기대되는 가수들이 이렇게 많은데 이런 가수들을 나두고 아이돌이라.. 위에 나열한 가수들만 나와도 2년은 프로그램 지장 없을 듯 합니다. 제발 오랜만에 나온 좋은 예능 프로그램을 망치는 행위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