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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4회-수양대군의 덫에 걸린 김승유, 가시밭길 로맨스예고 본문
공주의 남자-4회-수양대군의 덫에 걸린 김승유, 가시밭길 로맨스예고
세령의 수양대군의 옥좌욕심의 진실을 알게되다
경혜공주가 진짜 공주임을 알게된 승유는 충격을 받습니다. 김승유는 그 여인이 누구냐고 공주에게 묻습니다. 공주는 궁밖을 나가기 위해 궁녀와 바뀌어 장난을 친거라 말합니다. 공주는 사소한 장난이 이리 커질줄 몰랐다말합니다. 공주는 이 혼사를 반드시 치뤄야한다며 김승유가 앞으로 그 궁녀를 찾는 일을 하지말고 잊으라 합니다. 김승유는 공주의 방을 차고나와 혼란스런 마음을 어찌할줄 모르게 되고, 그걸 듣고 있던 세령 역시 슬퍼합니다.
경혜공주는 내가 김승유가 필요한건 세령의 연민과 같은 이유때문이 아님을 말합니다. 내가 이러는건 옥좌를 노리는 니 아비, 수양대군으로 부터 세자와 나를 지키기 위해서다라 합니다 , 너와 나만 몰랐을 뿐 세상은 다 아는 이야기다라고 말합니다. 세령은 그런 아비의 야욕을 받아들일수 없어, 그런 분이 아니라 합니다. 순진하기만 했지 세상 물정에 어두웠던 세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자기 자식들한테는 온화한 그 아비 수양대군이 왕이 되고자하는 욕심을 가진 잔인한 자임을 몰랐던 것이죠. 이에 공주는 니 아비에게 물으라합니다. 경혜공주의 맘이 너무나 이해됩니다. 어쩔수없이 그 이유가 너무가 확고한 경혜공주에 초반에는 감정이입이 더 되는것같습니다. 앞으로 모든것을 잃어버리게될 비극의 주인공이라면 당연히 경혜공주이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동생을 험난한 세상에서 지키기 위해서는 김종서가 필요했던것이죠. 친족들의 정치개입을 반대하던 김종서가 있어야 자신을 지킬수 있었다고 믿은 것이죠. 두 사람의 우정도 이로써 끝인거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공주 정체 알았지만, 세령의 정체를 찾는 김승유!!
승유는 진짜 공주의 정체를 알고 경혜공주를 마주했지만, 자신이 마음을 준 세령을 잊지못해 괴로워합니다. 그녀가 궁녀던 뭐던 그녀와 함께한 시간이 만든 그녀 대한 마음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세령 역시 괴로운 마음에 그와 함께했던 장소를 찾습니다. 그곳에서 승유의 벗 신면을 만나게 됩니다. 신면은 승유때문에 괴로워하는 세령이 마음에 쓰입니다.
김승유는 세령을 잊지못해 괴로움에 술을 마시게 됩니다. 그런 승유를 기생들이 보고는 그 공주라는 사람때문에 저러나보다며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걸 수양의 왈패가 듣게 됩니다. 이를 이용해 작당모의를 꾸미는 수양일행에 의해서 앞으로 고초를 걷게 되겠죠. 아무것도 모르고 다음날 부마 간택을 준비합니다. 씁쓸한 마음으로 이미 정해진 부마가 되려 궁에 출궁을 준비합니다. 궁에 간 승유는 부마 간택따위는 신경쓰지않고 경혜의 궁녀를 찾아 , 공주인척했던 궁녀를 알려달라 단호히 말합니다. 이에 그 궁녀가 공주를 사칭한걸 사람들이 알게 되면 목숨이 위태롭게 된다며 승유가 포기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승유는 이에 아랑곳하지않고 궁녀의 뒤를 밟아, 그녀가 왕족들이 배움을 익히는 종학에 들어가는걸 보게 됩니다. 그녀가 궁녀가 아니라, 종친의 여식임을 직감하고, 궁을 드나드는 종친을 찾기위해, 궁문을 지키는 부장을 찾아가 , 그녀의 정체를 찾기위해 애태워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해 허탈해합니다. 세령이 그 순간 그 궁문을 지나가고 김승유가 부마간택이 되기위해 그곳에 있음을 가마속에서 알게 됩니다. 가마속에서 김승유의 아련한 모습을 문틈으로 본 세령은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그와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금 아픈 이뤄질수없는 사랑에 괴로워합니다. 세령이 승유를 흠처보며 슬퍼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화면이지만, 애처롭고 슬픈 장면이었습니다. 힘들고 괴로운 마음을 억누르려 하지만, 다시금 승유의 모습을 보려 가마문틈을 열지만 승유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둘이 엇갈리는 장면이 앞으로 둘의 사랑을 예고하는것같았습니다.
김종서가문 내치려 덫을 걸다, 억울한 공주 희롱죄 김승유, 가시밭길 로맨스예고
부마간택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는데, 종친과 대신들은 왕에게 꼭 들어야 할 일이 있다며 말합니다. 그들의 김종서 내치기 , 무서운 음모가 시작됩니다. 부마간택을 위해 친구 정종과 들어서려는 승유를 사헌부사람들이 잡아갑니다.
종친과 대신들은 최종부마 간택에서 김승유의 궁합수가 공주와 매우 불길하다고 문종에게 말합니다. 이전에 수양대군이 거짓 궁합수를 준 자가 나와 거짓 궁합수를 문종에게 고합니다. 궁합수 내용인즉 ' 불이 숲을 태워 죽이는 형국 ' ' 불길이 큰 나무를 태우고 연겁허 작은 나무를 태운다 ' 고 거짓을 말합니다. 김승유가 불이고, 큰 나무는 공주이며, 작은 나무는 세자라 거짓 궁합수로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문종을 이를 믿을수 없어, 직재학 신숙주에게 물었으나, 믿었던 신숙주마저, 그 궁합수가 진짜라며 수양대군의 소아귀에 들어갔음을 알립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 형국이 놀랍습니다. 수양대군의 그 무서운 음모와 믿었던 충신마저 배신하게 되는 모습에 정말 문종이 안타깝습니다. 종친들이 하나같이 수양의 편에서 저리 몰아 붙이니, 정말 위태로운 문종의 처지가 너무나 슬픕니다. 김종서는 정말 어찌할줄을 몰라하지만, 이에 수양이 있음을 직감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한 모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직강 김승유가 사헌부에 끌려갔고 이유는, 공주를 궁밖으로 꾀어내어 함께 기방에 머물렀다고 고합니다. 이에 문종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공주를 희롱하여 왕실을 능멸한 김승유를 당장 엄한 죄를 물으라 대신과 종친은 닥달을 합니다. 궁합수에서 문종은 어느정도 예상한 반대라 여겼으나, 김승유의 공주 희롱사건이 나오자 문종도 흔들리게 됩니다. 수양은 나를 건드리면 자식이 위태롭게 될거라 하지않았냐며, 김종서에 큰소리를 칩니다. 김종서는 수양대군의 큰 덫에 걸린겁니다. 정말 불쌍한 부자입니다. 김승유는 사헌부 관원들에게 끌려가다가 놀라 세령을 보게 됩니다. 정말 안타까운 연인의 슬픈 운명입니다. 세령은 당장 공주에게 달려가 김승유의 일을 고해 살려달라합니다.
문종은 김승유에게 공주를 꾀어 황음한 짓을 했는지 문초합니다. 김승유는 꾀어낸 인물이 공주마마가 아니라합니다. 그럼 말하라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 종친들이 말합니다. 하지만 승유는 그것을 말하면 세령이 화를 당할까 말하지않습니다. 종친들의 다그침에 승유는 어찌할바를 몰라합니다. 승유는 능욕은 당치않다면서 자신은 전하의 안전에 거짓을 고백하지않는다, 불미스런 일은 없었다며 제발 결백을 알아달라며 소신의 목을 건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승유가 이리 절실히 말하지만, 공주의 거처에서 발견된 서찰을 문종에게 내밀며 증거를 보이자, 문종은 더욱 황당하여 승유에 화를 냅니다. 아무리 김종서를 아끼던 문종도 이런 증거앞에서 승유를 믿지못하게 된것이죠. 다들 김승유의 목을 쳐 왕실의 위엄을 바로 세우라 몰아칩니다.
경혜공주는 왕앞에 나서며, 자신이 승유를 만났다, 하지만 불미스런 행동은 하지않았다, 오히려 승유는 우연히 만난 자신을 승유가 잘못된 행동이라며 다그쳤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절대 부끄러운 짓을 하지않았다며, 자신의 철없는 행동을 다그치면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그 이상의 추잡한 오해는 용납할수없다며 수양대군을 쏘아봅니다. 자신을 의심하면 자신을 추국하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미 충격을 받은 문종은 공주의 말을 들으려 하지않고 근신하라 말합니다. 경혜공주의 간청도 통하지않게 된것이죠.
문종은 김승유를 부마 후보에서 제하라말합니다. 하지만 김승유를 참형에 처하라고 상소가 줄줄히 들어오게 됩니다. 신숙주가 거들어 김승유를 참형에 처하라고 말합니다. 다들 작당모의하듯 아주 작정하고 김승유를 죽이려 듭니다. 제대로 김종서를 제거하기 위함이지요. 크나큰 충격과 실의에 빠진 문종은 거듭되는 상소에 괴로워합니다. 김종서가 전하를 만나기위해 왔지만, 단호하게 거절하고 돌려보냅니다. 이렇게 문종도 수양의 뜻대로 김종서와 멀어지게 되네요. 정말 휘둘리는 문종이 안타깝습니다. 모든것이 수양대군의 뜻대로 돌아가게 되는것이죠. 좋다고 수양의 곁에 모여서 다들 웃고 떠들고 난리입니다. 그 안에 신숙주가 끼어있는데 , 살아남기 위해 수양의 편에 선 신숙주가 더없이 얄미워 보입니다.
세령은 김승유가 참형을 면치 못할거라는 궁녀의 말에 간청하여 승유가 있는 감옥을 찾습니다. 김승유는 자신을 찾아온 세령을 봅니다. 끝까지 세령을 숨기려한 김승유, 안부를 물으며, 세령은 공주가 아닌 자신을 만났다고 사실을 말하라고 애원합니다. 승유는 그러면 자기대신 죽기라도 할것이냐 합니다. 이에 세령은 자신이 수양의 딸임을 말하려고 합니다. 세령도 알고 있는것이죠, 아비의 무서운 권력이 자신은 죽이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이를 말하려는 순간 김승유가 있는곳에 바로 수양대군이 나타납니다.
수양은 자신의 딸 세령과 승유가 애타게 바라보는 모습을 지켜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정말 전개가 빠르군요. 수양대군이 놓은 덫에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가 걸려들었지만, 그 덫에 자신의 딸도 함께 들어가있음은 예상하지 못했던것입니다. 수양이 탐하던 자 승유가 자신의 딸과 연모의 관계임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공주가 아닌 자신의 딸이 승유와 정분이나 그 모든 사건의 주인공이었음을 알게 되고, 둘은 앞으로 어떤 험난한 여정을 가지게 될지 궁금합니다.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대립은 더 커져갈텐데, 앞으로 수양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된 승유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무서운 야욕을 가진 수양에게 딸의 사랑따위는 작은 장애물에 불과하겠죠. 둘을 때어놓기 위해 얼마나 더 큰 무서운 장애물을 만들어 놓을지 앞으로 두 사람의 가시밭길 로맨스가 예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