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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며느리, 뻔뻔한 시댁을 향한 세령의 이유있는 분노 본문

Drama

불굴의 며느리, 뻔뻔한 시댁을 향한 세령의 이유있는 분노


딘델라 2011.08.06 09:07

불굴의 며느리, 뻔뻔한 시댁을 향한 세령의 이유있는 분노

그간 세령은 도가 지나친 남편의 불륜조작으로 악역캐릭터로 대변되었습니다. 성심은 착하지만 사랑없는 남편 이훈과 그 가족으로 부터 세령이 탈출을 하려고 악독한 이혼요구를 감행한 세령. 그간 세령이 워낙 악독하게 헛점있는 친구 혜원을 꼬드겨 자기 남편과의 불륜을 유도해서, 밉상캐릭터가 되었지만, 이번회에선 세령의 맘도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세령의 시어머니는 매우 천박하고 속물적인 인물입니다. 자신의 고향친구의 집에서 불쌍하다 받아주어 경리까지 했으면서, 야밤에 쌀 100가마니를 들고 튀었습니다. 그런데도 뻔뻔하게 우연히 만난 친구 차혜자에게 공소시효가 지나도 한참지났다며, 뻔뻔하게 다 잊어버리자고 말하는 인물입니다.

그런 시댁에 오로지 기업 대 기업, 정략적인 결혼을 하게 된 세령, 철저하게 이해관계로 맺어진 부부인 이훈과 세령 부부인것이죠. 남부럽게 살아왔다고 하지만, 늘 자기 남편을 지나치게 막대하고 , 능력없다고 손찌검은 수시로하는 시아버지, 문회장은 늘 작은 아들과 이훈을 비교하며 이훈을 기를 팍팍 누르며, 경영에서 한 아래로 이훈을 대합니다.

정략결혼으로 두 집안 이해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결혼을 한 세령은, 사랑없는 관계도, 늘 아이를 가지지않는다고 타박하는 성격도 불같은 시어머니를 상대로 아무리 표독하게 들이대고 버티어도, 세령이 그속에서 제대로 버틸수 없는 이유는 바로, 세령의 시댁이 벌인 뻔뻔한 작태때문이었습니다. 신우와 진우를 보자면 정말이지 참 착한 아들들이라서 훈훈해보이지만, 그 어머니의 면면을 보고있으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문진우(이훈)는 세령과 이혼을 할거라고 가족에게 선언합니다. 진우는 세령과 더이상은 못살겠다고 말합니다. 이혼이유는 바로 이거라며, 세령은 진우와 친구 혜원을 분륜현장 조작한 사진을 들이밉니다. 문회장은 못난놈이라며 큰아들 진우를 발로 차버립니다. 신우엄마는 아니 왜 자기아들을 못믿느냐며 문회장을 바라봅니다.

문회장은 며느리가 원하는 게 이혼이냐며 니가 원하는 적당한 이혼수준을 말하라고 합니다. 진우 재산의 반을 원한다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펄쩍뛰며, 니가 이집에 시집와서 한게 뭐있다며 양심에 털이나도 유분수라고 천박하게 쏘아됩니다. 문회장은 그렇게 안해주면 어떡할거냐고 합니다. 그렇게 안해주면 진흙탕싸움으로 회사의 주가도 떨어지며 이미지 손상으로 타격이 있을거라고 협박합니다.


 

 

 


 

진우(이훈)는 제발 그만하라며, 절반이 아니라 몽땅다 줄테니 그만하라고 소리칩니다. 세령은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믿냐며, 십원한푼도 아버지허락없이 쓰지도 못하는데 어찌 믿냐며 화를 냅니다. 이를 본 시어머니는 세령의 머리를 휘어잡고, 당장나가라며,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며, 오열하며, 쏘아붙입니다. 세령이보고 당장나가라며, 세령이 싸던 짐을 막 세령이 한테 던지며, 뒷통수를 쳤다고 말하자 세령은 폭발합니다.

"뒷통수는 누가 쳤는데요, IMF때 아버님 사업 위기에 닥칠때 저희 아버지 도움없었으면 퀸스 계열사 3/1은 날아갔어요, 그런데 저희 친정 진짜 어려웠을때 소 닭보듯이 뒷통수 친게 누군데, 지금 그딴소리하시는거냐구요"하며 세령은 분노를 표출합니다. 이에 신우엄마는 옛날 고리짝애기한다고 가슴을 치며 세령을 탓하며 나갑니다.




솔직히 그동안 너무나 세령이 착한 남편을 괴롭히는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세령이 그토록 모질게 이혼을 요구하는 이유는 너무나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자기 아버지가 위기에 닥칠때 외면한 시댁식구를 보며, 그리고 무너져버린 아버지의 회사를 보며, 세령이 우리 가족도 살아야지하며, 위자료를 청구하려는 세령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대기업이기에, 왠만한 것으로 합의가 어려울것에 대비하여, 불륜을 조작한 세령의 그 과정은 참 악독한데, 그렇게 하지않으면 , 절대 합의가 원만하게 되지않을게 뻔하기에 세령이 선택한 분륜조작인것이죠. 극상황상 자극적인 불륜조작을 했지만, 실제 세령이가 받은 시어머니의 아이낳으라는 닥달과 반복되었던 애못낳는 며느리탓이나, 시댁이 져버린 친정등만 들어도, 세령이 위자료 청구하고 이혼하고도 남았을겁니다.

남편이 착해도 , 그 돈하나도 제대로 도와주려 힘써주지 못하는 남편이기에 더더 남편과 멀어지게 되고, 시아버지나 시어머니도 그룹이 위태로울때는 세령의 집에 도움을 받아놓고 뻔뻔하게 뒷통수를 치고나서, 아이를 못낳는다고 닥달하며 10여년 남편과 산 세령에게 신우네 집은 고통속 괴물같은 집이었을겁니다. 


 


 

세령은 짐을 싸들고, 집을 나가려하고, 그런 형수를 이러시면 안된다며 신우가 따라가 잡습니다. 도련님한테는 미안하게 되었다며, 세령은 신우에게 충고합니다. 내가 쓸수있는 카드중에 이 방법이 베스트였다, 형의 진심없는 최선은 의미가 없었다, 형은 최선을 다했지만, 진심으로 날 사랑하고 생각해준 적은 없다며, 우린 정략결혼으로 사랑없는 결혼을 했고, 가면의 인생을 살았다고 말합니다.

도련님도 형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면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라고 마지막 충고
를 합니다. 형 역시 신우에게 내가 사랑으로 결혼했으면 이런일이 없었겠지하면서 , 신우가 영심을 선택한게 맞는지 모른다며 신우에게 말합니다.


이렇듯 세령이 한 충고는 정력결혼으로 이어진 집안이 결국은 어찌해서 오래가기가 힘든지를 보여주며 진실한 사랑없이 돈과 얽혀 가족을 형성해 가는게 행복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세령의 충고는 신우에게 더욱더 영심과의 사랑을 이어가야 겠다는 용기를 줍니다. 물론 형수마저 굴복시킨 뻔뻔한 부모님이 계시기에 힘들겠죠.

세령이 하는 행동들은 정말 재수없고 너무나 밉상이지만, 세령이를 그렇게 만들어버린 시댁 잘못도 너무나 큰것같아보입니다. 진우가 한번이라도 세령의 편에서 자신의 부모님을 나무랐다면 이렇게 되지않았을텐데 말이죠. 사실 이훈이 둘째며느리와 불륜이 이어지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졌는데, 둘째며느리 혜원과 영심이 한집에 들어가 서로 다시 만나는것도 막장이고, 진우가 세령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돌아보는 설정도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세령이가 다시 혜원이에게 막대하는 장면을 보니 또다시 미워보이지만 말이죠. 불굴의 며느리는 며느리와 시댁사이에 일어날수있는 갈등은 다 나오는것 같습니다. 시댁은 어쩔수없는 시댁이라는 궁상을 여로모로 그려주며 며느리들의 사랑과 인생이 잘 나타나는 불굴, 앞으로 전개가 폭풍으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질듯한데 앞으로 불굴의 며느리가 뻔한 설정을 어찌 재밌게 이어갈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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