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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티아라 민망한 선택형 라이브, 너무하네


딘델라 2011. 8. 6. 15:36

뮤직뱅크, 티아라 민망했던 롤리폴리 개인파트 선택형 라이브, 너무하네

이번주 뮤직뱅크 8월 5일 무대에서 1위 후보에 오른 티아라의 라이브를 듣고 놀랐습니다. 롤리폴리 초반 무대를 들고올때만해도, 복고풍으로 다시 티아라의 입지를 다지고 음원 성적도 우수하여,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하는 티아라인데요, 이번 뮤직뱅크 무대에서 티아라의 라이브 무대는 정말 심각하게 불안하게, 말그대로 선택형 라이브( 일부는 부르고 일부는 안부르는 )를 보여줬습니다.

AR이 작게 깔리니 더 너무나 티가 났는데요, 그동안 너무나 AR깔고 부르니 너무 깔고 부른다는 말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논란때문인지, 아니면 뮤뱅 음향이 제대로 손발이 맞지않아서 그런건지, 이번에 AR을 확 줄여서 리믹스들어간 무대를 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에이알을 줄여버리니 그간 부르지않던 가성고 고음부분이 아예 부르지않아서 좀더 민망한 라이브가 된것같습니다.


 

AR을 줄여 본인들의 라이브 목소리를 잘들리는건 좋았으나, 노래의 키포인트 부분이랄수있는 가성고음을 아예 부르지않아 의도치않게 라이브실력이 들어나버린 것입니다. 같이 부르기라도 해서 성의라도 보여야하는데, 심하게 안부르는 부분이 너무 튀어서, 듣고 보는 시청자들이 이후 한동안 쇼셜네트워크 트위터등에 티아라 라이브 왜이러냐며, 불만을 많이 올렸습니다.

[ 날밀어내도 난 다시네게로 다가가서(XXXX가성부분)~], [나만보일꺼야(X) 너에게 나를 보여(XX) 줄꺼야] 등 자신의 파트에서 가성과 고음은 스킵해서 부르지않는 선택형 라이브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선택형라이브라며, 댄스가수들이 격한 춤을 위해 안배하여, 노래를 하는 경우 있습니다. 후렴 때창은 그렇다치더라도, 자신의 파트에서 선택형라이브를 보여주는건 이번에 지나치게 AR이 제거되서 그런지 너무나 민망해보였습니다. 그룹의 경우는 솔로가 아니기에 파트가 많지않기에 후렴을 제외하고 적어도 자신의 파트만은 제대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라이브를 보이거나, 라이브내내 후렴과 화음까지 신경쓰며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아이돌도 있습니다. 
 


 

아이돌의 춤안무는 누구나 어렵고, 스케줄역시 모두다 힘듭니다. 소연양이 성대결절을 걸리고, 티아라 멤버들이 많은 스케줄 소화로 병원신세를 지었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거기에 요즘 일본준비까지 한다고 무지 바쁜 나날을 보내는 티아라, 하지만 보컬실력이 출중한 멤버도 있고한데, 이렇게 중요부분 제일 맛깔스럽게 가성과 고음으로 실력을 보여줄 부분에서 제대로 그 실력을 뽑내지못한다면, 그 실력이 무슨 소용일까요.


 



많은 아이돌들이 라이브문제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티아라가 AR이 확 주는 바람에 선택형라이브가 확 티가 나서 그렇지, 큰 에이알 뒤로 선택형 라이브를 숨기는 아이돌 많았을겁니다.  MR제거등을 통하거나 해서 많이들 라이브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논란이 그래서 생기는건데요. 그걸 논란으로 그 논란만큼 화제성을 가지고, 다음에 더 노력하는 모습, 발전하는 모습으로 사랑받아 온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노래에서 자기파트만은 제대로 소화를 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브를 잘해서 손해볼건 전혀없습니다. 이번 롤리폴리로 많은 주목과, 좋은 성적까지 얻은 티아라가 , 그 실력적으로도 제대로 멋진 무대를 충족시켜줬으면 좋았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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