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   2019/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140
Total
74,573,532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공주의 남자-8회-핏빛로맨스 비극 암시하는, 세령 눈물의 혈서편지 본문

Drama

공주의 남자-8회-핏빛로맨스 비극 암시하는, 세령 눈물의 혈서편지


딘델라 2011.08.12 07:22

공주의 남자-8회-핏빛로맨스, 비극 암시하는 세령 눈물의 혈서편지
이번회는 정말 긴장감고 몰입도가 큰 회였습니다. 계유정난 속 김종서 가문이 수양대군에 의해 멸문지화를 당하는 안타까움 속에 자신의 연정인 김승유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세령의 안타까운 로맨스는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세령, 왕이 되고자 계유정난을 계획한 아버지의 실체를 알고 충격을 받다

 


세령(문채원)은 김승유(박시후)와의 사이를 인정하듯 다시 혼담을 넣겠다는 아버지의 말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수양대군은 세령을 안심시키고 김종사가문을 몰락시키려 김종서와 그의 자식들을 죽이려는 계획을 말합니다. 자신의 딸을 위해 김승유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수양의 말을 몰래 들은 세령은 충격을 받습니다. 세령은 승유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심을 하지만 그 의중을 의심하는 수양에 의해 감시당하고 감금당합니다.

왕이 되기위해 자신의 딸의 사랑마저 비정하게 이용하는 수양대군, 딸과 승유의 관계를 이용하여 김종서와 긴급히 만나는 일을 도모하고 , 김종서를 그 자리에서 죽여 비극역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아비의 권력욕에 사랑마저 이용당하는 비련한 여인 세령이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김승유를 살리기 위한 세령의 안타까운 사투, 핏빛로맨스의 비극 암시하는, 세령 눈물의 혈서편지

 


 

연기논란이 있던 문채원도 이번 연기는 정말 세령의 안타까움을 잘 나타내어 그녀의 감정선에 몰입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회가 슬픈 핏빛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기에 더 혈서편지의 절실함에 몰입해 시청했습니다.

세령은 승유와의 연정이 오고간 추억을 생각하며, 탈출을 생각합니다. 여리에게 부탁하지만 이젠 죽을 사람이니 정신차리고 잊으라는 소리에 깊은 눈물을 흘립니다. 김종서 가문이 죽는 날, 세령은 아버지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묘수를 내어, 사람들을 따돌리고 담을 넘어 탈출을 합니다. 버선발로 삔 발목을 질질끌며 김종서의 집에 도착했으나, 행색을 보고 앞을 막습니다. 세령은 궐에서 돌아온 김종서에 만나기를 청하고 기다리데, 여리와 시종들이 그녀를 잡아 가마에 태웁니다. 멀리 김승유가 보이는데 이제 피바람이 몰아칠텐데, 세령은 큰소리에 미친듯이 가마에서 승유를 부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세령이 김종서의 집에 찾아간걸 안 어머니, 윤씨부인은 세령의 뺨을 치며 화를 냅니다. " 네 아버지와 김종서가 만나지만 않으면 김승유를 살릴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어찌 이리 철딱서니가 없는거냐, 너의 결송함이 우리 모두를 죽일수있는걸 모르는게야?, 연정에 미쳐 부모 형제도 보이지않느냐 "고 합니다. 세령은 끌려가 광에 갇힙니다. 이제 어떤일도 손쓸 방도가 없자 비탄함에 망연자실합니다.

달이 휘황창 밝은날, 수양의 수하들의 일은 착착 진행되어 갑니다. 수양대군은 승유와 궁녀가 만나는 일로 참형을 당할수있다는 서신을 보내고 만나자합니다. 김종서는 직접만나 그의 의중을 살피겠다고 합니다. 모든것이 수양대군의 뜻대로 돌아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승유는 그녀를 만나달라고 아버지에게 청합니다. 그녀의 신분이 궁녀이고 아무리 파궁당했어도 세간의 시선과 힘든일이 있을거라고 아들에게 말하지만 비장한 각오의 아들을 보고 김종서는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 듯 집에서 우선 자중하라고 합니다.

 

 

 



수양대군은 왈패를 가마꾼으로 위장하고 이미 손을 쓴 수하들을 숨기고 김종서의 집으로 향합니다. 세령은 시간이 다갈올수록 다급함과 초조함에 가슴이 터질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속치마를 찢어내어, 자신의 손가락을 입으로 뜯어 피를 냅니다. 그녀가 갇혀서 할수있는 유일한 마지막 간절한 일, 혈서편지를 써내려 갑니다. 정말 세령의 다급함과 안타까움에 같이 슬펐습니다.

세령은 먹을것을 들이미는 여리에게 간청합니다. " 여리야 이걸 스승님께 전해줘, 제발 부탁이야" 라고 합니다. 여리는 피로 쓰여진 혈서에 놀랍니다. " 오늘밤이 지나면 어차피 그분과는 끝이야 그래도 좋으니깐 더는 못봐도 좋으니깐, 그분이 살아있었으면 좋겠어, 이것만 전해줘 " 세령의 안타까운 말들에 여리는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녀의 사랑의 마음이 아픔도 모르게 혈서를 써내려 갈만큼 간절하다는 게 여리를 움직입니다.


 

 



여리는 알겠다며, 편지를 들고 김종서의 집을 향합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밖을 지키는 사람에게 건냅니다. 김승유는 그 피로 쓰여진 편지를 받고 놀라며, 범상치않다 여기며 쓰여진대로 승법사에 자신이 여리로 알고 있는 궁녀로 분한 세령을 만나러 달려갑니다.

세령의 눈물의 혈서편지는 세령의 간절함이 잘드러나는 장면임과 동시에 이들의 사랑앞에 피로 물든 피빛로멘스의 험난한 비극이 보여질거란 걸 암시하는 장면 같았습니다. 다급함에 자신의 치마를 뜯어내 , 손가락을 깨물어 피로 혈서 편지를 써내려가니, 얼마나 승유를 사랑하고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간절한지 알수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무리 막으려 해도 막을수없는 실제 역사의 비극이기에, 그녀가 벌이는 사투가 진심 성공해 김종서 일가를 구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보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게 다가 왔습니다.

 



이미 어른들이 누구하나는 죽어야 하는 싸움으로 규정한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싸움이기에, 이 비극앞에서 둘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은 그저 안타까움만 전해줍니다. 둘이 아무것도 모르고 주고받은 사랑의 시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렇게 극박한 상황에서 피로 써내려간 혈서를 통해서 마음을 전하는 장면은 그래서 더 그들의 미래를 보는듯, 더욱 아련하고 슬프게 합니다.


수양대군, 연적 김종서 일가 몰락시킨, 조선역사 최고의 피바람의 비극 계유정난

 



수양대군은 마치 아무도 따르지않고 가마꾼과 수행 몇몇만 데리고 온듯 안심시키고 김종서를 만납니다. 김종서는 그의 무서운 계획을 모른채 아들의 안위가 걱정되어, 그의 의중을 묻습니다. 승유가 만난 여자가 궁녀임을 어찌 알았냐고 재차 확인해봅니다. 이에 수양은 이전 혼담을 김종서가 받아들였다면 아이들과 편히 함께 안위를 누렸을거다고 말합니다. 김종서는 대군이 헛된 욕망을 버리지않는한 함께 할수 없다고 말합니다. 수양은 내가 왕이 되고자 함이 헛된 욕망인 것 같냐며 웃습니다. 왕이 되는것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합니다.

수양은 내가 이전에 승유를 죽이려 했다고 털어놓습니다. 내가 오늘 온것은 나의 여식때문이며, 김승유가 그리 끔찍하게 아끼는 궁녀의 정체를 아냐며, 그 여인의 바로 이 수양의 여식이라고 말합니다. 김종서는 충격을 받습니다. 이들의 독대 장면과 광에 갇힌 세령의 모습이 겹쳐지는데 정말 이 비극에 슬픈 감정이 절절히 전해져 왔습니다. 김종서는 승유를 부르라며 큰아들을 보내고, 수양대군은 아들의 필체가 담긴 서찰을 보면 내 말을 믿을 거라며 , 직접 서찰을 보라고 말합니다.

 

 

 


서찰을 들고오라는 말에 수양의 수하가 들어옵니다. 승유를 찾던 큰아들은 가마꾼들이 이상함을 여기고 그들의 가마에 칼이 있는걸 보고는 놀랍니다. 가마꾼들은 바로 자객으로 돌변하여 큰아들을 찌릅니다. 큰아들 김승규는 아버님하고 피하라고 소리를 지르며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어디서 나타난지 모를 수많은 자객들이 김종서의 집을 애워싸고 집안의 사병과 싸웁니다.

서찰을 가지고 온자는 서찰이 아니라 철퇴로 김종서의 머리를 내려칩니다. 그리고 연이어 아버지를 구하러 온 승규의 머리 또한 가격합니다. 두 부자가 그렇게 수양에 의해서 비극을 맞이합니다. 수양은 마당에 널부러져 죽은 둘을 보고 미소를 짓습니다. 수양의 잔인함을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수양대군 사람을 끔직하게 죽이고 어떻게 저런 썩은 미소가 나올까요? 확실히 권력에 눈이 멀어서 제정신이 아닌 듯 합니다. 수양이 벌인 이 비극적인 사건을 시작으로 앞으로 단종과 경혜공주 일가에 닥칠 일을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정말이지 수양대군의 잔인하고 무서운 권력찬탈 과정을 보니, 정말 치떨렸습니다.

 

 

 

 

 

승유는 절에서 헛걸음을 하고 집에 돌아와 자신의 집이 풍비박살이 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마당에 쓰러져 피흘리고 있는 형과 아버지 김종서의 모습에 절규합니다. 안타까운 김종서 가문입니다. 권력이 무엇이기에 한반도의 역사를 보면 매번 이토록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까요? 영원한 권력이란 있을 수 없는데 말입니다. 피바람의 권력 싸움의 비정하고 잔인함이 김승유와 세령의 슬픈 로맨스가 더해져, 더 슬프게 느껴집니다. 승유가 나중에 세령이 원수의 집안인 수양대군 딸인 사실을 안다면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가문의 싸움으로 슬픈 사랑을 이어가는 두 주인공, 어른들의 싸움으로 아이들의 비극이 이어짐을 보여주는 비극은 영화와 다르게 누군가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실제 역사의 현장이기에 더 와 닿았습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손가락 모양을 추천 클릭 한방! (로그인 불필요)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1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