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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안하무인 촬영펑크, 무책임한 행동에 기가막혀


딘델라 2011. 8. 15. 07:43


한예슬 안하무인 촬영펑크, 무책임한 행동에 기가막혀



스파이명월이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연속입니다. 시청률이 안나와 문제였는데, 주연 남여배우들이 하나씩 일을 만들어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에릭이 종교발언으로 한바탕 난리를 치게 만들고 사과한지가 얼마인데, 이제 한예슬이 무단 펑크를 내며 출연진과 스텝들을 하루 종일 기다리게 만들었습니다. 한예슬은 오전까지 기다리던 스텝과 배우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펑크를 내고 오후에 나온다고 하다가 그 역시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번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미 지각을 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살인적인 생방스케줄 때문이라고 소속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여건이 안좋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혼자 만드는게 아니지않습니까?. 수많은 스텝들도 똑같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한예슬씨는 회당 천만원이 훨씬 넘는 금액을 받고 있습니다. 적어도 자신은 고생하는 만큼 금전적 보상이라도 받는데, 불합리한 여건에서 일하기로 따지면 월급이 200이 채 안되는 , 이보다 훨씬 더 적은 스텝들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고생하는 자신만 불쌍하다 생각지말고, 그보다 더한 곳에서 더 일찍 나와 준비하고 고생하는 스텝과 조연, 엑스트라등은 왜 생각하지 못하고, 이런 무책임한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유종의 미란 말이 있습니다. 비록 시청률이 적게 나와도 보는 시청자들과 팬들을 생각해서 마무리는 해줬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펑크에 나머지 촬영마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지경을 만들어 놓고, 그저 숨어서 기획사에 피로누적 아파서, 살인적인 스케줄만 줄줄 언론에 내보내는게 진정 프로정신일까요?



같이 일하는 스텝과 출연배우들이 트위터로 올린 글을 보자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누구나 다 힘든데, 그래도 다 힘들어도 열심히 하려하는데, 이렇게 분위기 망치고 눈치보며 힘들게 된 상황이 온걸 오죽하면 표현을 할까요?. 어떤 직업이든 다 고생하고 힘듭니다. 이런 불합리한 시스템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안좋은거 모르는 사람없습니다.



평소에 방송제작하고 드라마 제작하는 스텝들이 그런 환경개선과 방송의 질적향상을 위해 노조를 만들고 의견을 개진하고 더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연기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몰라서 한예슬씨처럼 하지않은거 아닙니다. 더 심각했다면, 왜 중견 선배 배우들은 버티며 열심히 촬영에 임했을까요? 그간 한예슬의 지각과 pd와의 갈등으로 더 촬영이 힘드는 상황으로 만든건 아닐까요?.





이전에 이순재씨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배우로서 지각, 특별 대우, 틀린 발음을 용납할 수 없다며 "촬영장에 비교적 일찍 간다. 혹시 중간에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미리 가서 조금 기다리면 어떠냐, 각자 사정에 따라 오지만 고질적으로 늦는 사람이 있다. 주로 술을 많이하는 친구다. 아침에 정신이 안나서 지각한다. 그러다 몇 번 지각하면 그건 아웃이다,

현장에서 스탠바이를 빨리 안하는 사람도 있다. 요즘은 그게 문제다.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면 꼭 늦는다. 배우가 촬영장 근처에 있는데 매니저들이 빨리 스탠바이 시켜야 한다. 의도적으로 안 시키는 것 같다. 나중에 나타난다. 이게 소위 주연 의식이다. 우리 때는 용서가 없다. 왕년에 주연 안해본 놈 있냐
. 본인 의지가 아니라 옆에서 자꾸 그렇게 만들더라. 애를 띄우기 위해서. 그건 띄우는게 아니다 함정 파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순재씨의 말은 정말 한예슬씨를 두고 하는것 같습니다. 통통튀고 발랄함으로 어필한 한예슬이 혹시나 초심을 잃은 건 아닌지 물어봅니다. 지금도 힘든 무명생활로 기회를 기다리는 수많은 배우지망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토록 열망인 일을 어느순간 스타의식으로 망각하게 된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선배들이 말하는 버릇없는 후배 , 지각하는 후배, 발연기하는 후배들, 괜히 그런 지적을 하는게 아니겠죠. 오래가는 배우가 되기를 원한다면 이런 일은 하지말았어야 했습니다. 의견충돌이 있던 불화가 있다면 다 끝나고 표출하면 됩니다. 적어도 이런 방식은 아닙니다. 철없는 어린아이의 투정으로 보이는 이번일은 너무나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것 같아 안타까워 보입니다.

스파이명월의 운명이 참 안타깝습니다.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종영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많습니다. 이대로 만약 한예슬씨가 계속간다면, 앞으로 활동하는데 엄청난 제약이 따를거라고 봅니다. 환상의 커플의 나상실이 떠오르네요, 좋은 캐릭터로 재조명받고 주목해주고 알아봐준것은 바로 시청자들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 온 스텝과 배우들, 시청자를 생각해서라도 예슬씨가 직접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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