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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충격결말 욕해도 기대되는 김병욱표 시트콤 본문
하이킥 시리즈의 3편, 짧은 다리의 역습이 이제 9월달이면 방영합니다. 안내상, 윤유선, 윤계상, 서지석, 홍순창, 이종석, 크리스탈, 박하선, 강승윤, 줄리엔 강, 박지선, 이적, 윤건, 고영욱, 백진희, 김지원 등 새로운 스타들의 출연이 정해지면서 더 기대감을 크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반가운 감초 캐릭터들의 얼굴도 보입니다.
김병욱감독은 [짧은 다리의 역습]이란 패자들의 역습이라고 정의했습니다.인생에서 실패한 듯 비춰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희망을 얘기하고 싶다라 이야기 했습니다. 웃기지만 웃기만 할수 없는 현실 속 삶의 비애코드도 여전히 함께한다고 합니다. 기본 가족라인으로 안내상과 윤유선 부부를 중심으로 그 가족중심을 넘어 다양한 집단 속 주변 사람들의 에피소드로 나올것입니다. 어느 캐릭터도 절때 빼놀 수 없을 만큼 재미를 줬던 전작들의 명성을 이어서 이번에도 그 캐릭터를 잘 살려서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스타 등용문으로 알려진 하이킥 시리즈는 전작들이 하나씩 흥행하면서 더욱 캐스팅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을 제작했던 김병욱 사단은 그래서 무엇보다 캐스팅에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연기 내공이 큰 안내상, 윤유선이 그 중심가족을 이루고 윤계상, 서지석같이 비주얼 좋고 여심을 사로잡을 배우들을 메인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박하선,강승윤,이종석,크리스탈과 같은 신인 배우들로 동시에 전 시청층을 아우를 캐스팅이 완비 되었습니다. 또한 이적, 윤건같은 드라마 연기 경험하지 않은 아티스트들까지 캐스팅되어, 그들이 도대체 어떤 캐릭터로 즐거움을 줄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포스터 촬영사진이 드디어 공개되었는데, 마치 안녕 프란체스카를 연상하듯, 올블랙의 카리스마와 함께 럭셔리한 느낌으로 전작들과 다른 개성을 보이며 도대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와 결말을 가져올지 기대감을 상승시켰습니다. 이미 초반 씬을 촬영해서, 완성도와 재미를 높이고 시청층을 끌어들일 초반 추격레이스 장면을 찍으며 9월 방영을 앞두고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킥 시리즈하면 늘 걱정되는 점이 결말의 짜증나는 스토리전개였습니다. 김병욱감독이 연출한 시트콤들은 늘 결말로 엄청난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전작 지붕뚫고 하이킥의 결말은 사람들을 혼돈으로 몰아 엄청난 짜증을 유발했었죠. 남녀주인공 신세경과 최다니엘의 교통사고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끝나면서, 포스터가 초반부터 이런 결말을 암시하거라는 둥, 루머에, 추측까지 난무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수많은 패러디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다시는 김병욱감독의 시트콤은 보지않겠다며 새드엔딩 파장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에도 흥행신화 김병욱의 짧은 다리의 역습편의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관심이 안갈 수가 없습니다. 올블랙의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눈길을 끌며 과연 이번에는 전작들처럼 흥행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하이킥하면 빼놀 수 없는 러브라인은 캐스팅된 배우들의 면면을 보니 어찌 형성될까 벌써부터 관심가지게 됩니다. 스타사관학교라 불리는 김병욱표 시트콤에서 과연 누가 스타로 발돋음할 수 있을까도 궁금합니다.
올블랙의 포스터가 벌써부터 대놓고 새드의 기운을 느껴지게 하는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충격결말 자체가 이젠 김병욱표 시트콤의 땔수없는 얼굴이 되어, 이번엔 어찌 결말을 낼까 궁금함 속에 보는 분도 있을 겁니다. 결말보고 실망해서 다음엔 안볼거다라며 자신했지만, 욕을 해도 또 보게 된다는 중독성 강한 시트콤시리즈가, 왠지 강렬한 포스터의 기운과 함께 이번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