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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 각서없으면 내 땅?, 절도 미화 비양심 가족들 짜증나 본문

Drama

오작교 형제들, 각서없으면 내 땅?, 절도 미화 비양심 가족들 짜증나


딘델라 2011. 8. 28. 10:14


오작교 형제들, 각서없으면 내 땅?, 절도 미화 비양심 가족들 짜증나




 

오작교 형제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유이가 연기하는 백자은에 감정몰입이 안될 수가 없습니다. 백자은이 공주병도 좀있고, 곱게만 커서, 세상물정 모르고, 너무나 철없이 구는 행동을 보면 짜증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자은이 행동이 밉상이라지만, 친구대신 명의를 잠시빌려주고 10년 무상임대받은 땅을 가지고 철없는 아이 상대로 당당하게 구는 가족들은 더 짜증납니다.





어느 날 밤, 백자은이 자고있는데, 누군가가 자은이 방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자는 자은이를 바라봅니다. 다음날 자은이는 소리를 지르며 각서가 없어졌다고 가족들에게 말합니다. 다 뒤져받는데 각서를 찾을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들고 다니던 흰 가방에 넣었는데 한번도 꺼낸적 없었는데 사라졌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방을 다시 뒤져서 찾아봤지만 각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자은은 각서를 혹시나 내가 얄미워서 다른데 숨긴거 아니냐고 이해하니깐, 제가 얄미워서 그럴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사실을 말해달라고 합니다. 박복자(김자옥)와 할머니(김용림)는 어디서 도둑취급하냐고 펄쩍뛰며 머리채를 잡습니다.

황태희(주원)는 자은에게 니가 여기와서 한번도 가방에서 꺼낸적없으면, 애초에 이 집에서 잃어버린게 아닌거 아니냐며 따집니다. 자은은 여기 온 첫날 분명 꺼내서 확인했었다합니다. 황태희는 자은이가 다녔던 곳에서 잃어버릴 수 도 있으니 짜증내고 우기지만 말고 찾아보라고 합니다. 자은은 막내아들 황태필(연우진)과 차를 타고 각서를 찾으러 다닙니다.






가족들이 자은이가 나가고 나서 오고가는 말들이 너무나 황당합니다. 할머니는 아들에게 " 황사장, 이제 이 농장은 다시 우리것이 되는 거지 " 합니다. 황창식(백일섭)은 " 아직 몰라요 어머니, 자은이가 다시 각서 찾아올 수 있어요 "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 오늘 아침에 애미가 얼마나 큰 일을 했구만, 너무 훌륭혀, 애미가 각서 감췄지 " 합니다.  가족들이 다들 김자옥을 쳐다보며 엄마 그러면 안된다며, 다들 의심합니다. 김자옥은 억울하다며, 나 아니다라고 합니다. 그러자 백일섭은 할머니를 보면서 의심하지만, 할머니는 나도 아니다합니다. 다들 아니다하니, 애초에 백자은이 이 집에 올때부터 각서를 안가지고 왔을거라고 넘어갑니다.

정말이지 할머니랑 아버지 캐릭터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둘이 거짓말하고 가족들 속인것도 모자라서, 자은이 각서가 없어지자 각서없으면, 내땅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저런 말을 할수있는지 어처구니 없습니다. 그리고 각서를 숨긴 며느리를 잘했다고 칭찬하는 할머니라니, 정말 도둑이 따로없네요.

거기에 백일섭씨 캐릭터는 더 짜증납니다. 자신의 잘못도 어쩔수 없다고 가족을 위한거다라고 하면서 정당화 시키더니, 각서가 없으면 다시 우리것이 되냐는 할머니 말에, 아직은 몰라요라고 말하다니, 정말 이건 우유부단한 것도 아니고, 이미 자신이 가족들 앞에 놓고, 이땅은 우리것이 아니라고 임대한것이라고 해놨으면서, 각서가 없어도 주인은 백자은 것이 되는것인데, 왜 스스로 교통정리 안해주고 안하무인하는 태도로 일관하는지, 정말 짜증납니다.





백자은은 차를 타고 가다가, 이전에 박복자(김자옥)가 보는 앞에서 흰 가방에서 검은 가방으로 각서를 옮겨넣는 것을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는 박복자에게 내가 아주머니 보는 앞에서 각서를 이 가방에 넣었는데 기억이 나냐고 합니다. 김자옥은 딱 시침이를 떼면서,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자은이가 검은 가방을 가지고 와서 또다시 다른 말을 하니깐, 말이 다르다며, 왜 아까는 흰가방에서 꺼낸적이 없는데, 검은 가방으로 옮겼냐고 합니다.

말이 다른 자은이가 거짓으로 우긴다며, 도둑으로 모는 자은에게 그럼 다 뒤져보라고 합니다. 만약에 안나오면 집을 나가라고 합니다. 자은은 미친듯이 온 집을 뒤지며, 각서를 찾습니다. 절박하게 각서를 찾는 모습을 바라보며, 가족들은 그만하라고 없는 각서 그만찾으라합니다. 자은은 아무리 찾아도 각서가 나오지않자, 흥분하고 억울해서 울부짖으며, " 제 각서 돌려주세요 제발 돌려주세요 " 하며 주저앉아서 호소합니다.




자은이가 어른들을 도둑으로 몰면서 말하는 태도나 행동이 너무하다고 뭐라 하는데, 솔직히 자은이한테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이 농장 밖에 없는데, 어느 누가 저런 일이 나면 제대로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요? 당장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남겨준 땅이 날아가게 생겼는데, 그리고 실종된 아버지 시신을 찾기위해 돈도 필요한데, 땅 아니면 일푼도 없고 오고갈때 없는 백자은 입장이 너무나 이해되네요.

그래도 오작교 농장 사람들은 장성한 아들들이 있으니, 당장에라도 돈을 구하면 어디가서 못살겠나요?. 다들 이 농장이 필요한게, 10억 이상하는 이 농장의 프리미엄이 결혼때문 등 다들 필요한 이유로 농장을 붙들고 있는것인데,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서가 나오지 않자, 박복자는 자은에게 당장 짐싸서 나가라고 합니다. 자은이는 당분간은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여기는 저희 아버지 농장이라고 하자, 박복자는 말합니다 " 이제부터 이 농장은 법적으로 영원히 이 양반 농장이야, 10년 뼈빠지게 험한 돌만있는 농장을 비옥토로 만들었는 데 , 하루 아침에 각서 들고 찾아온 어린 지집애한테 통채로 상납해야하는 심정이, 지금 니 심정이랑 비할것 같아, 다 니 팔자야, 탓 할려면 니 팔자를 탓해, 우릴 탓할것 없다, 어서 미련떨지말고 나가라 " 합니다.

팔자를 탓하라니 정말 황당합니다. 각서가 없다고 싹 돌변하네요. 자기들이 황무지를 개간해서 농장을 키웠다고 당당하게 구는데, 땅이 없다면 지금의 살림도 없었는데 생각이 너무나 옹졸합니다. 백자은이 반이라도 달라고 애원하는데, 백일섭은 마누라 눈치만 보면 외면합니다. 사기꾼에 도둑이라고 미친듯이 오열하는 백자은의 심정이 백배 이해됩니다. 자은이는 돈도 없고, 친척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 가족들은 그런말도 의심하며, 매몰차게 내쫒아 버립니다.




자은이는 오작교 농장 형사아들 황태희를 찾아가서 사정을 하지만, 황태희는 자은이 아버지가 부정입학 비리에 연루 되었다며, 자은이를 의심하며, 너 부정입학했지라고 몰아 붙이기만 합니다. 자은이는 너무나 억울해서 뺨을 후려치고 노려봅니다. 황태희는 자은이가 애초부터 부정입학 되었다고 생각해서인지, 자은이를 보면 못마땅해하고 색안경만 잔뜩 끼어서 대하고 있으니, 자은이가 의지할 데가 점점 없어지네요.

각서가 있건 없건, 양심은 저버리면 안되는데, 각서 없다고 미련없이 내쫓는 가족들을 보니 너무나 어이가 없습니다. 그저 철없는 부자 아이의 앙탈로 모든것을 받아들이는데, 한번이라도 자은이 말을 제대로 들어보지 안타깝습니다. 자은이가 변해야 하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몰아가는 상황이 너무 가혹하네요. 저렇게 몰아가다가 철이 들기도 전에 상처만 가득받아서 미쳐버리지 않으면 다행이죠.

각서의 유무만 가지고 따지는 가족들의 비양심적 행동은,  철없는 애를 두고, 그저 땅 욕심만 가진 어른들의 불편한 욕심으로 만 비춰집니다. 각서의 행방이 오리무중이고 절도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막장 설정이지만 마치 절도를 해도 가족을 위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미화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막장 설정이 여러가지가 등장하지만, 참 오작교 형제들의 설정도 정말 혀를 내두를만큼 엄청난 막장 설정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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