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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독도경각심 일깨운 반전, 김태호의 천재적 발상 놀라워


딘델라 2011. 9. 25. 07:00


무한도전,독도경각심 일깨운 반전, 김태호의 천재적 발상 놀라워






수많은 시청자를 미스테리를 풀게 만든 김태호pd는 정말 천재인듯 합니다. 무한도전 스피트특집은 초반부터 차량을 폭발시켜 너무 자극적인 것 아니냐는 걱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도통 무슨 특집인지 베일에 가려져있던 특집은, 수많은 문제와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면서 그 실체에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여정을 다 마친 후에, 그 담긴 의미로 인해서 긴 여운을 남겨줬습니다. 바로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은 일본의 역사 왜곡을 통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우리의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시켜 주는 아주 뜻깊은 프로였던 것입니다.  

지난 방송에 이어서 방영된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은, 여섯 멤버가 폭탄이 실린 자동차를 타고,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했습니다. 그 미션들은 다 하나같이 독도와 관련된 의미를 품고 있었습니다. 첫회가 나갈때는 도통 무슨 뜻인지 모르던 시청자들은, 이후 2회때 놀라운 추리력으로 그 문제를 미리 추리해낸 한 네티즌 덕에, 스피드특집의 과정들이 독도문제와 연관되었구나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이런 방송을 만든 제작진과 김태호pd의 놀라운 천재적인 발상도 놀랍고, 이 모든 것들을 유추한 네티즌도 정말 대단합니다.




17일 방송이후 시청자가 예상한 그대로, 이번 24일 방송된 스피드 특집은 모든 것들이 독도를 향해있음을 더욱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이제껏 나온 것들을 조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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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이 미션수행을 위해 계속 타고다닌 미니버스는, 1964년식 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로, 1964는 한일외교정상화 방침수립이 이뤄진 해인 1964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중립적 태도로 일본의 손을 들어준 미국에 대해 박정희대통령이 "차라리 독도를 폭파시켜버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마이크로 버스를 따라왔던 적의 차량은 렉서스 - 닛산등 일제 차량으로, 독도로 영토야욕의 욕심을 수시로 드러내는 바로 일본 극우단체를 후원하는 기업의 차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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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도서관에 급하게 내려 찾아헤맨 숨겨진 811.15.ㅎ.155의 의미는 바로, 고은 시인의 시집 "한일시선집"의 일련번호 였습니다. 그리고 빨간색 봉투가 끼워져 있던 페이지에 '독도'라는 시가 실려 있었습니다.

* 박명수씨가 석유를 사러갔다가 LPG차량이라서 헛탕을 친 이유는 바로, 독도주변에 '하이드레이트' 천연가스 매장량이 엄청나며, 그 사실을 안 이후에 일본이 독도 자원수탈 욕심에 독도탐사에 적극적으로 돌변한 상황을 빗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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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799는 독도 우편번호 앞부분이었고, 미션 수행후 가방 비밀번호로 나머지 우편번호 805를 알려줬습니다. 799-805는 바로 독도의 우편번호 였습니다.

* 미디어시티 열차 도착시각 4시 14분인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발발일 1592년 4월 14일, 그리고 일본정부가 2006년 4월14일 우리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이 독도부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저수로를 탐사하겠다는 계획서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날입니다.

* 이외에도 틀린그림 찾기 미션에서는 Sea of Japan, 죽도등이 고지도등과 함께나와서 역사왜곡의 행태에 대해서 꼬집었으며, 그 문제들을 풀고 얻은 힌트들은 IHB - 국제수로국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전 미국과 영국은 일본해 단독표기 의견을 IHO 제출해 파문이 일어났었습니다.

이 IHB에 독도는 우리땅 메일을 보내는 미션은 정말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 IHB는 그간 우리의 주장을 묵살하고 일본의 주장대로 일본해를 받아들였으며, 그 수장으로 이미 일본 사람들이 로비와 월권으로 점령한 기구입니다.

그리고 평소 독도관련 일을 많이해 독도지킴이로 불리는 김장훈이 차를 타고 나타났으며, 홍카가 폭발한 것은 주인이 보고 있는 앞에서 남의 껄 빼앗아 간다는 의미라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미션임에도 참여없이 방관하던 유재석을 향해 스파이 아니냐고 디스하는 멤버들을 통해, 1인자 유재석이 활약없이 방관만 하고 있는것을 아무것도 안하는 방관하는 정부를 풍자한다는 둥, 네티즌들의 다양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독도를 의미하고, 현재의 외교와 우리나라의 실정을 풍자하는 모든 암시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무엇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고 깊게 생각하고 의미를 유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적은 집에 들어선 무한도전 멤버들을 향해 말합니다.

" 내가 처음했던 말 기억해, 너희에게 주어진 시간은 총 6시간이었지, 그런데 이미 너무 늦어버렸어 " 멤버들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늦은 이유를 설명하기만 바쁩니다. 그리고 폭탄을 당장 해제하지 않으면 집은 폭발할 겁니다. 하지만 촉박한 시간에 결국 성공하고 못하고 폭탄이 터져 집은 산산조각이 납니다. " 서둘러 시간은 너희를 기다려 주지않아 " 바로 독도를 지키는데 당장 나서지않으면, 독도도 한순간에 우리땅이 될 수 없다는 급박한 위기의식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김태호pd의 깜짝 반전을 일으키는 발상에 놀랐습니다. 단순한 영화 스피드 패러디일 뿐일거란 예상을 뒤집고, 이런 천재적인 구성으로 독도문제를 각인시키다니, 역시 김태호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폭탄이 수시로 폭발하는 것은 그만큼 위기의식을 일깨우기 위해서겠죠. 우리가 제때 독도문제에 대응하지 않고 , 왜곡을 바로잡을 노력을 않는다면 일본은 폭탄처럼 뒷통수를 치며, 그들의 야욕을 실행하려고 할테니까요.


일본은 일본 기업들의 돈을 지원받아서, 역사왜곡을 지금 이순간에도 멈추지않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배고픔을 잊기위해 경제성장을 위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우리의 독도가 항상 거기 있을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독도의 절차적인 문제를 방치하는 사이 일본이 곳곳에 만들어 놓은 왜곡의 덫에 빠져있습니다.

일본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왜곡을 해놓고, 그 왜곡을 세계인들이 믿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늦었다할때가 정말 늦은 거겠지만, 우리가 이제라도 더 관심가지고, 우리의 영토주권을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 다시 바로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일본이 역사왜곡으로 반성없이 치졸하게 벌인 일들에 대해서 세계에 알리면서 우리의 역사를 당당하게 세워야 할것입니다.


 

정준하씨가 일본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내뱉은 말이 참 통쾌했습니다. 지도에 세겨진 Sea of Japan문구를 가리키며 " 이게 어떻게 씨오브재팬이야, 이것들이 미쳤나 " 아마 다들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곡하는 그들의 더럽고 치사한 짓에, 고상한척 착한척 수수방관만 하며, 관계 틀어질라 걱정하는 정부의 행태를 보자니 더 답답합니다. 상대가 더러운 술수를 씀에도 바보처럼 당하는 게 과연 매너인지, 그건 바보지, 지금 이상황에 관계찾고 있게 생겼는지 참 한심합니다. 차라리 속시원하게 할말은 해주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우리는 지금 직설적으로 강하게 말해도 귀닫고 들어줄까 말까인 일본을 상대로 싸우고 있는데 말이죠.

무한도전은 무한도전답게 그들의 방식으로 독도 문제를 이슈화시켰습니다. 어찌보면 잔잔한 공익광고보다 더 확 와닿게 만들어준것 같습니다. 누구는 일개 예능프로가 왜 이렇게 무거운 주제로 나서냐며 못마땅해 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오죽 답답하면 이렇게 할까요? 풍자와 해학은 알고보며 방송프로의 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사회이슈인 우리앞에 놓인 독도문제는 정말 시간이 기다려 주지않는 문제입니다.

그런 무한도전을 향해서 품위어쩌고 하면서, 제재하는 방통위의 모습을 보니 방통위가 더 한심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도 제작진은 이날 하나마나 녹화에서 발차기등에 품위유지를 지켜달라는 방통위 말대로, 정지화면으로 대체하며 품위유지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이런게 바로 무한도전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독도는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땅 독도가 왜곡된 역사와 날조에 의해 흔들리지 않게 더 많은 관심으로 지켜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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