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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알리 존재감 알린 열정의 무대, 얼굴없는 가수 설움 날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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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알리 존재감 알린 열정의 무대, 얼굴없는 가수 설움 날려


딘델라 2011.10.02 09:06


불후의 명곡2, 알리 존재감 제대로 알린 무대, 얼굴없는 가수 설움 날려





KBS 2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기존의 아이들들이 대거 하차하고, 새롭게 투입된 가수들이 불꽃 튀는 첫 경합을 벌였습니다. 이날은 작곡가 김희갑(75), 작사가 양인자(66) 부부가 전설로 나온 '작곡가 특집' 편이 었습니다. 그 전설이 작곡한 명곡들을 새로이 투입된, 홍경민, 알리, 포맨의 신용재, 다비치 강민경, 인피니트 남우현, 애프터스쿨의 레이나, 민경훈과 기존의 허각과 함께 열창해 멋진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들은 김세화&권태수의 ‘작은 연인들’, 조용필의  명곡들인 ‘바람이 전하는 말’ ‘Q’,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김국환의 ‘타타타’,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편곡해 열창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한층더 업그레이드된 불후의 명곡 라인업의 가수들 중 가장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수는 바로 알리입니다.

알리(27세)는 나가수에서 신인중 섭외하고자 하는 가수로 소개되어 왔던 신인 가수입니다. 독특한 보이스의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석과 같은 가수입니다. 일전 보컬리스트 특집에 나와 가장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가장 기대되는 여성보컬이 될 가능성을 알린 알리는, 벌처럼 날아 나비처럼 쏜다는 신동엽의 표현대로 가창력이 뛰어난 강자로 소개 되었습니다. 모두가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던 알리는 오늘 나레이션이 핵심이고, 그래서 더 어려울 수 있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완전 색다른 탱고로 편곡하며, 완벽한 곡해석으로 가장 빛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알리는 무대 시작전에 이전 보컬리스트 특집편에 나와 그 반향에 놀랐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샛별이라고 부르며 새롭게 알아봐 주신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알리는 이전에도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불렀는데, 이번에도 조용필 선배님의 어려운 곡을 받아 부담스럽고 떨린다며 자신의 심정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검은색의 몸매를 드러내는 깔끔한 원피스에, 깃털 장식으로 머리와 팔에 장식을 해서, 예사롭지 않은 무대에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조용하고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시작된 알리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알리는, 검은색 깃털가면을 쓰고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키포인트인 나레이션을 마치 성우처럼 진심의 목소리로 모두를 귀기울이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연극무대위의 홀로 올라가 1인극을 하는 열정의 배우처럼 몰입도 큰 나레이션이였습니다.

마치 홀로 뮤지컬 무대를 연출하듯 무대 내내 열정의 열창으로, 절도있는 탱고의 편곡으로 시선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알리는 간간히 탱고 선율에 맞춰 몸짓을 했고, 손끝하나에 까지 전해져 그녀는 열정의 탱고댄서처럼 무대를 휘어잡았습니다. 그 동작은 크지않지만, 완벽한 가창력과 탱고선율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알리의 무대 중에는 그 어떤 멘트도 날리지않고, 모두들 집중해서 무대를 봤습니다. 알리의 무대가 끝나고, 다들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정말 알리라는 가수의 스펙트럼과 존재감을 제대로 알린 열정의 무대였습니다.




알리가 신인임에도 나가수에서 내보내고 싶어 할 만큼 많은 전문가들과 리스너들이 칭찬을 아끼지않은 이유를 제대로 알 수 있던 무대였습니다. 어떤 신인이 이렇게 무대를 완벽하게 꾸밀 수 있을까요? 이전 고추잠자리 무대도 놀라웠지만, 이번 리베르탱고식의 편곡과 완벽한 알리만의 개성으로 똘똘뭉친 이번 무대는 전 무대를 통틀어 레전드라고 불릴 만큼 너무나 강한 인상을 줬습니다. 이후 알리는 계속 연승을 하며, 기어이 이번 특집의 최고, 1위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워낙 여운이 커서 알리의 무대에 이길자는 없을 듯 해 보였습니다.

알리의 무대를 보는 내내 두손을 꼭 모으고 집중하며 본 김희갑(75), 작사가 양인자(66) 부부는 무대후에, " 숨이 멎는 것 같았어요, 숨이 멎었네 " " 내가 만든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이렇게 정열적인 탱고로 변할 줄은 미처 몰랐다 " 며 극찬을 했습니다. 같은 동료들도 감동한 무대를 칭찬했고, 경연한 홍경민은 후배지만 무대를 보고 배우게 되었다며 그 감동을 전했습니다.



알리는 이번 불후의 명곡2 출연이 정말 좋은 계기가 되는 것같습니다. 이런 프로의 좋은 점이 바로 이런 숨겨진 진주를 찾는 일일 것입니다. 그녀의 가수로의 역량을 100점만점으로 보여주며, 이번 출연 무대는 정말 뮤지션으로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줄 뿐 아니라, 가창력과 더불어, 무대 매너까지 신인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7세라는 나이에서 보여지듯 그녀는 방송출연 전부터 내공을 언더에서 키웠을 테고, 이번에 제대로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자신을 각인 시킬수 있던 것입니다. 준비된 신인 알리가 인지도를 높인후 다음 앨범에서 제대로 그 보답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우승컵을 받아든 알리는 말합니다. " 어머니가 생각났어요, 저를 믿어줘서, 예쁘지도 않고 솔직히 말해서,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예요 저는, 그래도 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것을 믿어주고 지켜봐줘서.." 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의 진심이 담긴 말에 함께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알리는 정말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채운 무대는 그 어떤 비주얼 가수보다 가장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으로 꽉차있습니다. 얼굴없는 가수라는 비애가 있지만, 이제 그런 설움을 날려 가창력만으로 빛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여자 김범수를 보는 듯 합니다. 앞으로 그녀가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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