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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일본 지도표기 논란, 의도적 한류 죽이기?,야비한 뒤통수 치떨려


딘델라 2011. 10. 25. 06:30


김태희 일본 지도표기 논란, 의도적 한류 죽이기?,야비한 뒤통수 치떨려





최근 김태희씨가 일본진출을 했습니다. 김태희는 '나와 스타의 99일' 이라는 후지TV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첫방송되고 시청률도 잘나와 순조로운 일본 진출이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좋은 소식도 잠시, 첫방송 후 논란이 될 장면이 등장합니다. 바로 일본이 너무나 티나게 노린게 보이는 장면, 바로 일본해, 다케시마 표기의 지구본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어린 아이 둘이 등장하며 둘이 서로 이야기하다가, " 한국이 어딨어?"라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한국이 어딨냐는 남자아이의 말에 여자아이는 지구본을 가리키며 한국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러자 남자아이가 " 와 ~일본이랑 가깝네~ " 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이 얼마나 황당한지는 그 오고가는 대사장면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아이들이 초등학생 정도라지만, 이웃나라, 그것도 몇개국 건너도 아니고 바로 옆에 있는 나라를 두고 모른다며 뜬금없이 가르쳐주며 가깝네라고 나옵니다.( 그게 그냥 가까운 정도인지 바로 옆인데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대놓고 지도를 확대해서, 일본해와 다케시마라는 표기를 노출시킨 장면은 그래서 너무나 고의적이고 노림수가 보이는 장면입니다.

이 일본드라마에서 한유나라고 등장하는 김태희역은 한류스타 역할입니다. 뻔질나게 일본에서 틀면 나오는 한국드라마와 한국의 케이팝 가수들의 일본 진출만해도 이미 오래되었고, 배용준으로 시작된 한류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무슨 생소한 나라 가르쳐 줄 일도 아니고, 친히 지도까지 보여주며 한국의 위치를 보여줘야 하는지, 한마디로 일본방송에서 노리고 넣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정말 이번 사건으로 왜 하필 김태희일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뭐하나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는 그녀가 왜 하필 일본진출을 하면서 이런 불미스런 일들에 논란거리로 전략이 되었는지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김태희는 일본 우익들에게는 이미 상징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듯 합니다. 그게 일부라고 하더라도 일본 우익들은 김태희를 논란의 도구로 이용하며, 그녀를 이미 수차례 혐한 시위로 농락시켰습니다. 일본진출로 드라마를 한다고 하니 이전 독도수호 캠페인에 참여한 일을 물고 늘어지며, 반일 배우라며 후지TV앞에서 시위하며 돌아가라며, 논란의 중심으로 이용했습니다.

거기에 얼마전 남자주인공과 함께 홍보차 촬영한 방송에서는 태도논란을 들먹이면서, 김태희가 버릇이 없다느니, 오만하다느니 하면서, 그녀가 방송에 나오고 나서 그녀의 외모에 대해서 주름이 많으니 태도가 나쁘다느니, 버릇이 없다며, 말도안되는 논란을 만들며 그녀를 공격했습니다. 이렇게 이들은 김태희를 통해 작정하고 한류죽이기, 혐한을 하면서 동시에 역사문제를 함께 들먹이며 우익의 먹이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태희는 또다른 도전으로 일본 진출을 하고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려 했을 뿐이겠으나, 그들은 김태희를 철저히 이용해 먹고 있는 느낌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일본은 거대 자본을 휘두르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가수들까지 일본 진출로 끌어들이고, 드라마&영화에 일본로케를 지원한다던지, 케이팝가수를 적극 유치해 침체된 문화산업의 돌파구를 찾는다며 상업적인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로 윈윈하는듯이 한국의 기획사와 방송사들도 너나없이 일본진출을 하며, 일본팬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한류의 인기에 편승해서 역으로 자신들의 나라와 문화산업을 홍보하려 애쓰고, 심지어 케이팝 가수마저 제이팝에 흡수시키며 자신들의 철저한 문화산업의 이익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요즘은 한류를 이용해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주려는 듯, 한일관계의 애매한 역사관이 드러나는 영화나 드라마에 자본을 투자해, 이건 한국영화인지 친일영화인지 구분이 안되는 것들이 나온다던지, 이번 김태희 사건처럼 가장 민감한 영토야욕까지 보이는 짓거리를 통해, 뻔뻔하게 문화산업에 편승해 이용해 먹으려 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최근에 적극적인 독도야욕 야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왜곡된 역사관은 도를 넘어, 독일처럼 반성하기는 커녕, 되려 더 큰소리만 내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반영하듯 현재 일본 우익세력들의 자본투자로, 적극적으로 우익영화나 드라마가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김태희가 출연하는 드라마와 같은 시간에 동시에 방영하는 일본 드라마에는 일본 탑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하는 전형적인 우익성향의 ' 남극대륙(TBS) ' 이라는 드라마가 어마어마한 자본의 물량공세로 만들어져 방영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전범국인 자신들이 피해자인냥 패전국 그러면서, 기무라 타쿠야의 입으로 " 패배자라니 무슨 말이냐, 우리는 패배하지 않았다,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다, 우린 지지않았다는 것을..... 다시는 패배하지 않을 것....." 이라는 둥 정말 망언같은 대사들이 나오며, 자신을 피해자인냥 포장하고, 심지어는 전범의 사진을 자랑스럽게 들고가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리고 빠지지않고 왜곡된 일본해라고 표기한 지도도 나옵니다. 이런 드라마가 지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네요.

유럽과 같은 나라들은 역사반성을 하며, 자신들의 침략의 역사로 피해입은 나라들에, 지금이라도 지원하며 반성하고, 타국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일본은 어찌된게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거짓말도 100번하면 진실이 된다는 일본 속담처럼 정말 거짓을 진실로 포장하려고, 문화산업을 이용해서 정부까지 나서서 애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김태희처럼 일본진출한 한류스타마저 이런 날조에 이용하는 짓거리로 출연한 배우와 한국에 동시에 뒤통수를 치고 있다는 것이죠. 일본이 얼마나 교활하고 간교한지 그들이 치밀하게 이런일을 노리는게 보입니다. 이래서 일본진출은 신중해야 합니다. 김태희씨나 우리나라나 일본이 지진피해 났다고 돕는다고 기부하고 돕고 했는데, 돌아오는 것은 이런 뒤통수뿐입니다. 언제까지 당해야 할까요?

매번 이렇게 일본에 뒤통수 맞으면서 뭘 얻겠다고, 목메는 대한민국 방송과 연예산업도 한심스러워 보입니다. 이번 김태희 일본 드라마처럼 역으로 이용당하고 있는게 이제 더 명확해지는데, 언제까지 당해야 하는지, 애초에 일본가서 일본어로 노래부르며, 이게 한류라고 할때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결국 일본의 더러운 술수에 놀아나서 이미지 손해로 가장 피해보는 것은 한국연예인 당사자들입니다. 한류는 한국어로 노래부르고 한국배경으로 연기한걸 좋아해서 만든게 진짜 한류입니다. 25일은 독도의 날인데 이런 논란을 보니 더 짜증이 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일본진출을 하는 가수나 배우들이 제발 야비한 뒤통수에 이용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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