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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만수무강녀 과다 약복용, 130살 장수위한 위험한 선택 무서워


딘델라 2011. 11. 9. 12:20



화성인 만수무강녀 과다 약복용, 130살 장수위한 위험한 선택 무서워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건강을 위해 약을 심하게 복용하는 만수무강녀 차정선씨가 등장해 다양한 자신만의 특별한 건강약복용을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중국어 교사라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자신이 맹신하는 다양한 종류의 약에 대해서 차분하고 조리있게 설명했습니다. 그녀의 설명에 다들 의사가 아니냐, 해박하고 논리있는 그녀만의 약을 통한 건강법에 남들인 MC들은 당장 약을 산다고, 약팔아도 되겠다며 홀딱 믿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그녀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루 어마어마한 약을 복용합니다. 그녀는 중국등 해외 원정까지 해가면서 건강에 좋다는 약을 이것저것 사 모았습니다. 그 약을 사기 위해 대출까지 조금 받아본 적이 있다는 그녀를 보고는 제대로 화성인이라며 다들 놀랐습니다. 그리고 여지껏 쓴 돈이 1억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20살때부터 시작한 그녀의 약사랑은 실로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녀는 철저하게 약먹는 시간을 정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매번 휴대폰에 알람으로 시간을 맞춰 놓고 무려 하루 7번을 나눠 정해진 약을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 술을 먹기전이나, 기름진 것을 먹기 전에는 더 많은 약을 먹는다고 합니다. 여행트렁크 한가득 정도 되는 그녀의 약들은 엄청 났고, 그 수많은 약들을 정해놓고 다 먹는다니,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마치 자신이 의사라도 된 것처럼, 자신이 가진 선에서 맹신하는 의학지식에 따라서 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내가 의사인 타입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는 잘 가지 않는 스타일 같았습니다. 병원은 몸이 아프면 가는 곳이라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복용하는 대표 건강 약품을 소개했습니다. 누에똥차라고 소개된 누에의 똥을 발효된 똥으로 된 차를 다 같이 나눠마시며, 어차피 발효가 된것이니, 더 몸에 좋다고 그녀만의 논리로 설명해 줬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건강식품을 소개해줬습니다. 누에 똥, 혈관 클렌징, 핸드메이드 건강탕, 산화질소, 6개월 복용하면 7년 젊어지는 약등을 설명하며, MC들이 혹할정도로 말빨로 다들 이거 다 먹고 싶다라고 만들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설명은 그녀의 소견이며 의학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자신이 믿는 소신으로 약에 맹신하지만, 정말 위험해 보였습니다.


 



특히나 그녀가 더 위험해 보이는 것은 스튜디오의 모습이 아니라, 검강건진을 위해 찾은 병원에서 보인 약복용 모습이었습니다. 그녀가 꺼내 보인 잘 정리된 하루에 섭취하는 약들의 양은 정말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것을 억지로 구겨서 입에 넣듯이 털어놓고 힘겹게 먹는 모습은 정말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이렇게 그녀가 약에 맹신하고 과다 복용했지만, 그녀의 맹신과 당당한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는 달리 건강검진 결과는 충격적이 었습니다.

그녀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병원에 왔다며, 그동안 잘 관리 했으니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건강할 거라, 걱정없어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실시한 수많은 검진 결과, 그녀는  간기능 이상소견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소견이 나왔습니다. 생화학 나이가 매우 높게 나온것들도 바로 이런 증상 때문이며, 지나친 약 과다 복용으로 간기능이 무리가 온것이며, 지속적인 과다 복용으로 오히려 건강이 더 위험해 지고 있으니, 계속 복용하면 온몸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결과에 앞으로 약먹는걸 줄이지만 필요한 비타민, 오메가3등은 꾸준히 먹겠다 했습니다.




화성인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단명해 130살까지 살고 싶다며, 오래 오래 장수하기 위해 약에 의지했다고 하는데, 그런 자신의 집착이 하마터면 장수하려다가 더 병을 키우는 꼴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당장 약이 아니라 생활 습관을 더 고쳐야 될 듯 했습니다. 

술은 얼마나 먹는지 모르지만, 그녀는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듯 해 보였습니다. 검사하느라 밥을 못먹었다고 끝나고 기름진 음식을 먹어야 겠다며, 지방을 흡착시킬 약을 먹는 그녀의 모습에, 그녀에게 건강을 위해 더 필요한것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같아 보였습니다. 사실 32살이라는 나이에도 좀 나이들어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그녀가 약에 의지해 모든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다보니, 지나치게 더 나이들어 보이게 된 것이 아닌가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든 과하면 지나치다라는 말이 있듯이, 약도 몸에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죠. 약에 의지한게 아니라 건강을 지키려면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 그리고 운동이 최고죠. 1억이란 돈으로 약을 살게 아니라, 진정 장수하려면, 돈 안드는 걷기 운동이 휠씬 더 좋을 것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한두개 정도의 건강 보조식품이나 약을 복용할 것입니다. 화성인을 보니, 지나친 건강 염려증에 의한 지나친 복용도 정말 문제같아 보입니다. 뭐든 적당히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하면서 딱 적당하게, 그리고 의사랑 상의해서 복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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