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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오세정 38살? 충격 고백, 초동안 외모에 깜짝 놀라


딘델라 2012. 1. 11. 07:10

강심장 오세정 38살? 충격 고백, 초동안 외모에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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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세정하면 아이돌 SS501의 김규종이 '이상형이다' 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였죠. 데뷔 초반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이상형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날 강심장에는 오세정과 김규종이 나란히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저번주 오세정을 만나 여전한 애정을 보인 김규종, 이번주 역시 오세정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까지 읽어주며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둘이 한번 잘해보라는 스튜디오의 애정전선이 싹트고 있었습니다. 허나 청천벽력같은 오세정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김규종이 눈물을 삼켜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오세정의 나이는 프로필 나이 79년생이 아닌, 그보다 더 많은 75년생인 것이죠. 이사실에 모두들 믿을 수 없다며 초동안인 그녀의 비밀에 초토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75년생인 것도 모자라 74년생 여배우 송선미와 부산 덕문여고 동창생이더군요. 그리고 75년생인 최지우가 1년 후배인 빠른 75년생이란 연타 충격으로 모두 패닉이 되었습니다. 최지우보다 언니라니......진정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이 빠른 87년생이니 괜찮다고 억지로 나이를 끼워맞춰 7살까지 괜찮다던 김규종은 이후 할말을 잃은 듯 조용하더군요. 함께 출연한 김영철은 나랑 동갑이냐고 펄쩍뛰고, 김효진은 자신이 76년생인데 나보다 언니였냐고 믿기 힘들어 했습니다. 이특은 동갑연예인에 김제동씨가 있다며, 초동안인 그녀의 동년배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동안 속인게 미안하고 부끄러운듯 자신의 실제나이를 고백한 오세정은 연예인들의 고무줄 나이의 종결자, 그리고 동안 종결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오세정이 그 얼굴에 79년생인것도 놀라웠는데, 38살이라니 목소리도 너무 애띠고, 몸매도 20대라 믿을 정도로 군살하나 없는 스타일에 모든게 어려 보여서 여전히 충격입니다. 아마 영상으로 보면 그녀가 얼마나 동안인지 더 와닿을 것입니다. 방실 웃으면서 뭔가 부끄러운듯 고백하는 모습은 저러니깐 20~30초반의 역할을 이어왔구나 느껴지더군요. 여지껏 많은 연예인이 동안이다 고백했지만 오세정이 탑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세정의 고백을 들으니 이거 다른 연예인들도 의심이 드는게, 너무나 동안이여서 배역때문에 어쩔수없이 나이를 속이고 어린역을 맡고 있는 제2의 오세정이 있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세정은 나이를 속인일로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조감독들이 대다수인데 그들이 방송을 같이하면 출연료 정산 후 주민등록번호를 알고나면 대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한번은 같이 작업한 조감독이 몰래 불러 피던 담배를 갑자기 막끄면서 미안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한적이 있다네요. 뿐만아니라 함께 일한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이 며느리 삼고 싶다고 자신의 아들과 사귀어보지 않을래? 라고 중매를 서려다가 그녀의 실제 나이를 알고는 까무라 쳤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볼때마다 빨리 시집가라고 닥달하고 아들이야기는 꺼내지도 않는다고 고백해 빵터지게 만들었습니다.

배우 오세정은 95년도에 MBC 공채 탤런트로 19살에 데뷔했다고 합니다. 그때 김규종의 나이가 7살이였다고 하니 띠동갑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당시 동기로는 조미령, 이종수, 정준호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랬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활동해 얼굴을 알린것은 김규종이 반했다던 2003년도에 방영된 '달려라 울엄마'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출연당시 이미 29살이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나이를 속인 이유는 당시 '달려라 울엄마'의 출연제의가 왔는데 설정이 갓 대학을 졸업한 풋풋한 역할이기에 소속사에서 해가 바뀌면 서른인데 나이를 바꾸자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오세정은 아마 갓데뷔한 신인으로 막 얼굴을 알릴 당시였을 겁니다. 동안외모 이니 들어오는 배역들이 다 20대였겠죠. 소속사에서도 이제 30살을 목전에 둔 오세정을 위해 극단의 결단을 내린 것이겠죠. 오세정의 소속사는 처음에 80,81년생으로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에 8자가 붙는 것이 양심에 걸리고 그건 사기에 가까우니깐 79년생으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고 합니다.

물론 나이를 속인 것은 잘못된 일이겠지만 한편으론 이해도 되었습니다. 자신의 동안 외모 덕에 들어오는 배역은 20대인데 실제 나이를 알게 되면 그 배역마저 끊어질지도 모르니...어렵게 들어온 기회를 차마 놓치고 싶지 않았겠죠. 배우 윤승아(83년생, 29살) 역시 이런 고민이 있었는데, 자신의 동안외모 때문에 20대 중후반이 되어도 중고등학생 역할만 들어왔다고 합니다. 윤승아는 작년 28살에서야 몽땅내사랑에서 대학교 1,2학년 정도의 역할을 했으니 외모때문에 어린역만 들어오는 연기자도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연기폭에 대한 한계가 있고 나름 회의도 있을 듯 했습니다.

거기에 30살을 목전에 둔 29살에 본격적으로 신인으로 활동했으니, 오세정은 더 선택의 폭이 없어서 들어 오는대로 나이를 속이고 연기해야 했을 것입니다. 결국 오세정은 최근까지 30초반정도의 배역을 소화했죠. 아무도 그녀에게 물음표를 던질 수 없던 것은 바로 그 초동안 외모 때문이였을 것입니다. 그녀가 실제 나이를 말하기 전까지도 동안외모 연예인에 언급되었는데, 이번일로 명불허전 초동안 외모로 등극할 듯합니다.




왜 하필 이때 그녀가 나이를 공개했을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지금 외모를 보면 한 3년은 더 속이고 어린 배역을 소화해도 될듯 했으까요. 아마 이제 40살을 목전에 두고 차마 어린 행세를 더이상 하는게 힘들어서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79 나 빠른 75 나 무슨 상관이겠냐 마는, 30대와 40대의 갭은 많이 크죠. 한살 더 먹어 40살이 되면, 차마 40대에 들어서까지 나이 속이고 계속 활동하는게 양심에 가책이 클 것입니다.

자신의 나이를 모르고 좋아했던 김규종에게는 미안한듯 했지만, 이렇게 모든 사실을 고백한 오세정은 한결 편한듯 했습니다. 이제는 떳떳하게 38살 배우 오세정으로 활동하게 된 오세정은, 이 고백을 하면 이제는 20,30대의 역할은 못하게 되겠지만 생각해보면 이제 더 좋은 기회가 될거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세정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 고무줄 나이는 유명하죠. 보통 늦게 데뷔한 연예인들이 이런경우가 많더군요. 젊은 배역으로 뜰기회를 잡는다면 활동을 위해 소속사에서 한두살 정도는 줄인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족보가 꼬여서 연예인들 간에 터져나오는 에피소드도 많죠. 뭐 연예인들이 배역을 위해서 프로필을 속이는 것은 나이 뿐 아니라 키등 많죠. 다 자신의 컴플랙스를 가리고 활동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심지어는 키가 너무 커서 키를 줄이는 연예인도 있으니까요. 그 프로필이 뭐 중요하겠냐 하지만, 활동을 할때 언급되는 그 수치하나로 이미지가 결정되고 캐스팅된다고 하니 먹고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일 같습니다.

물론 속이고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퍽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기보다 나이 어린 연예인에게 오빠, 언니라고 해야한다거나, 꼬인 족보로 인해 늘 인간관계를 만들때 조마조마 하겠죠. 하지만 그거야 같은 연예인들이니 다 이해를 한다쳐도, 매번 나이 이야기만 나오면 사람들을 속인다는 마음에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이 편치 않을 것입니다. 오세정의 뒤늦은 고백이 살짝 얄밉게 들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이해하고 싶더군요. 나이를 이제라도 용기있게 고백한 오세정이 앞으로 나이가 한계가 되지 않고, 나이에 맞는 역할도 소화하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그리고 솔직한 심정으로 여전한 외모를 유지할 수 있는 타고난 동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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