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무한도전, 노홍철 죄인만든 불쾌했던 관중 매너 본문

예능보기

무한도전, 노홍철 죄인만든 불쾌했던 관중 매너


딘델라 2012. 1. 29. 08:28


무한도전, 노홍철 죄인만든 불쾌했던 관중 매너




2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하하VS홍철의 2라운드가 방송 되었습니다.  이번주도 역시 하하vs홍철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무도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업치락 뒤치락 할 줄 알았던 게임은 하하의 우세로 모두의 예상을 깨는 반전을 보여줬죠. 두 사람은 정말 열심히 게임에 임했습니다. 자신들의 자존심 대결도 있지만, 자신들을 응원하러 멀리서 온 팬들을 위해 진심으로 게임에 임했습니다. 게다가 엄청난 경품...자동차가 걸렸기에 무엇보다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처음에 농구대결은 많은 사람들이 하하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쳤지만, 의외로 하하의 이날 슛 운이 빗나가버려 결국 자유투를 먼저 이기는 사람이 이기는 골든골 대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칩니다. 하하의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거예요. 자신만 믿고 3000명이나 더 되는 사람들이 하하를 선택했으니까요. 정말 사소한 대결일 줄 알았던 대결이 3천여 무도팬을 대동하고 펼쳐지니 그 긴장감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하하가 마지막 자유투를 드디어 쏘아 올리며 하하의 승리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내기로 시작했던 일이 너무 커져버린 것, 이어진 캔뚜껑따기 대결, 이 대결은 항상 캔뚜껑따기 라면 자신있다던 홍철이 호언장담한 게임이라서 모두가 홍철을 응원했습니다. 무려 3100명이 홍철을 선택한 것이죠. 홍철은 손톱도 어느 정도 있고, 하하는 이 게임은 진짜 자신없어 했습니다. 그래서 달인 김병만을 찾아가서 비법 전수까지 받으며 캔뚜껑을 따는 방법을 연마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긴장감이 너무 컸던 걸까요? 예상외로 하하는 아주 빠른 시간에 캔뚜껑을 따버리고 엄청난 기록을 보여줍니다.

3100명을 뒤에 둔 홍철은 그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고 평소 기량의 반도 안되는 속도를 내게 되죠. 얼마나 부담이 컸으면 캔뚜껑을 잡고 놓치기를 여러번, 연이어 펼쳐진 대결에서도 역시나 하하가 승리하고 홍철은 최선을 다했지만 손이 버벅거리고 캔을 따다가 실수해서 손이 비는 일까지 일어납니다. 하하의 의외의 발군의 실력 그리고 너무 큰 부담감에 홍철은 지고, 3100명은 바로 탈락해 버립니다.




이때부터 노홍철은 너무나 미안해서 절까지 하며 죄송하다고 하죠. 손도 다치고 자신때문에 떨어진 3100명의 무도팬들도 너무나 아쉬워 하고, 그 바람에 이긴 하하도 제대로 승리를 만끽하지 못하고 3100명의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절까지 하며 홍철과 미안해 합니다. 물론 탈락의 아쉬움이 커도 좀 '괜찮아' 하며 응원해 줬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재미있고 추억을 주고자 한 대결 아닌가요? 객석 반응이 좀 아쉽더군요. 평소 폐끼치지 말라는 말을 부모님께서 늘 당부했다던 노홍철은 진심으로 미안해 했습니다. 그래도 부상투혼까지 벌였이고 평소와 다르게 진중하게 열심히한 홍철의 모습에 정말 평소때 오버하던 그와 달라서 달리 보였습니다. 참 마음이 약한 사람이더군요. 그냥 편히 할 수도 있을텐데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 게임에서는 단체탈락은 이미 예상된 일이죠. 물론 2라운드만에 대거 탈락이 나온다면 많이 허탈하겠지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런 반전이 재밌거든요. 당일 갔던 분들이 조금만 여유있게 즐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아무리 승부의 세계가 냉정하고 경품까지 걸렸다 해도...대거 탈락된 후 부터 멤버들도 열심히 하지만 뭔가 중압감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연이어 '날아오는 공 받기' 게임마져 홍철이 지고 맙니다. 안된다며 절규하던 홍철이 생각나네요. 열심히 했지만 공을 제대로 못받은 홍철은 진짜 3연속 지니까 얼굴 표정이 즐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미안했으면 객석만 보고 미안하다고 연신 고개 숙이는지...객석 분위기는 진짜 완전 갈렸죠. 하하 응원한 팀은 완전 좋아하고 홍철 응원한 팀은 너무 아쉬워하고, 그래도 너무 미안해하는 노홍철을 봐서라도 좀 괜찮다고 크게 호응 좀 해주지, 여전히 객석 반응은 냉했습니다.

하하의 3연속 승리 속에서 이어진 4라운드 '닭싸움', 예전에 이미 한차례 해봐서 노홍철이 우세할 거라 모두가 예상했죠. 그래서 연이은 연패에도 팬들은 홍철을 많이 선택했습니다. 홍철이 닭싸움에서 강한 것을 알기에 하하는 김종국에게 기술 연마를 부탁해서 위로 찌기 공략법을 익혔고, 유리했던 홍철은 내려 찌르기 기술을 줄리엔 강에게 익혀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습니다. 3판의 경기 중 첫 경기는 무섭게 달려드는 홍철의 한방이 먹히며 노홍철이 쉽게 승리했습니다.

이때까지 이 게임만은 홍철이 이기겠다 생각했죠. 하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키작은 하하는 무섭게 돌진하는 홍철을 역으로 위로 찔려 내동댕이를 쳐서 홍철이 진짜 쿵하고 제대로 넘어지게 됩니다. 정말 엄청난 충격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세번째 경기는 지구력이 관건이였습니다. 둘다 너무 지쳐서 공격은 없고 계속 경계만했고 결국 너무 지쳐버린 홍철을 하하가 공격해서 하하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나 어떡해를 외치며 쓰러진 홍철은 진짜 4연패로 망연자실했습니다. 노홍철을 선택할때는 왜 꼭 많은 사람들이 와가지고...한 소녀팬이 큰 소리로 " 오빠 도대체 이기는게 뭐예요~ " 라며 말하더군요. 홍철이 하는 것은 그저 침울한 객석에 고개 숙이고 죄송하다 하는 것 뿐이였습니다. 역시나 모두 허탈해서 냉한 분위기!! 그래도 닭싸움 편집을 태호pd가 센스있게 해주고 아주 재밌었습니다. 객석 분위기만 빼면요~




이어 이어진 5라운드 '간지럼참기', 역시나 이미 한차례 해본 경험에서 이 게임은 노홍철이 절대적으로 우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왠만한 간지럼을 해탈한냥 이겨낸 노홍철이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이긴 노홍철이 간만에 환하게 웃더군요. 진짜 얼마나 기뻣을지 상상이 가네요. 특히나 간지럼 태우기 게임은 진짜 빵터졌습니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하하의 표정이 너무나 리얼하고 서로를 간지럼 태우기 위한 공격법이 자칫 야해 보여서 더 웃겼습니다. 하하는 그저 손만 닿았을 뿐인데 온몸을 베베 꼬으며 이 게임만은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공격에도 무념무상의 표정을 지은 노홍철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6라운드 '책 펼치기' 까지 명승부가 이어졌고, 다음주까지 3주 방송분이 예고 되며 끝났습니다. 예고에서 더욱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 두 사람, 특히나 홍철의 부담감이 너무 컸던 게임이였죠. 노홍철이 우세할 게임이 많았는데 그걸 하하가 예상을 깨고 이기다보니 팬들까지 있어서 더 미안해한듯 했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아쉬운 것은 지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좀더 팬들이 지더라도 응원하고 괜찮다고 신나게 응원했다면 노홍철도 그렇게 미안해했을지... 사실 미안해할 이유가 뭔가요? 다 즐겁자고 한 일인데 팬들 분위기만 좋았다면, 하하도 신나게 이겨서 좋아하고 노홍철도 그렇게 압박감에 미안해 하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이번 방송에 대한 후기들이 전부터 여러 포털에 오르내렸습니다. 무엇보다 현장반응을 전한 후기들이 많았는데 격하게 게임에 몰두하다 보니 진상을 피운 팬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후기들의 내용에 의심도 했지만 어제 방송을 본 후 그런 후기들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내용과 후기들이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들이 보이자 순간 정말 진짜 무도팬들인지 의심도 들고 참 화가 나더군요. 정말 경품에 눈이 멀어 그렇게 아쉬워 했던 것인지, 그랬다면 실망입니다.

어떤이들은 제작진들이 왜 이런걸 해서 그러냐 하더군요. 그런데 왜 기획한 사람들이 욕을 먹어야하나요? 무도팀들은 진짜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한것인데 그것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몇몇 팬들이 문제겠죠. 제작진과 무도멤버들은 진짜 최대한 배려한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정총무가 쏜다며 그 엄청난 간식을 공수한 것부터...사실 경품도 다 제작비 마련과 팬서비스 차원이였겠죠. 세상에 이렇게 팬들을 생각해주는 프로가 어디있겠는지, 이정도 신경을 썼다면 객석매너도 좀 더 좋았다면 어땠을까 아쉽더군요.




물론 자막이나 편집으로 대결과 객석반응을 흥미있게 했지만, 멤버들의 그 표정과 객석의 냉한 분위기로 대충 현장 분위기가 들어오더군요. 객석 곳곳에 풍선은 버려져 있고.....나라면 그 풍선도 추억이라며 간직했을텐데... 그리고 어제 과거 유재석이 2006년 멀리 독일에서의 월드컵 당시 사진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었는데 단체응원 후 열심히 쓰레기 치운 그 의식과 너무 대비되더군요.

이번 무도편은 정말 재밌는 대결인데 객석의 매너만 좀더 성숙했다면 진짜 제대로 즐거웠을 텐데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이유가 먼데서 와서 기다렸는데 무도멤버들과 오래 못해서 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앞에서 정말 열심히 게임에 임했던 하하와 홍철을 진심으로 응원했던 분들이 더 많았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 예고편에서 하하랑 홍철이 울던데 그만큼 부담감이 컸다는 이야기겠죠.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한 두 사람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주에 더 치열했던 그들의 게임을 기대해 봅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손가락 모양을 추천 클릭 한방! (로그인 불필요)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