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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씨스타 보라, 시청자 울린 소녀가장의 눈물


딘델라 2012. 1. 25. 07:56


강심장 씨스타 보라, 시청자 울린 소녀가장의 눈물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양이 강심장에 출연해 눈물나는 데뷔 사연을 털어 놓았습니다. 보라는 데뷔전 연습생 시절에 소희를 닮은 명지대 퀸카로 이특과 붐이 MC로 있던 '황금사다리'라는 프로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 프로에 나간 후 수많은 대형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그를 계기로 연습생신분이던 보라는 소속 기획사에서도 가능성을 봐줘서 빨리 데뷔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황금사다리'란 프로는 자신을 데뷔시켜준 고마운 프로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황금사다리'는 가장 고마운 프로지만 가장 슬픈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털어 놓습니다. 바로 그 프로에 출연했던 날 위암에 걸렸던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위암투병 중이던 아버지는 보라양이 방송 출연할 기회를 얻자 매우 기뻐했다고 합니다. 헌데 병마와 싸우던 아버지께서 당일 위독해 지셔서 엄마의 다급한 전활르 받고 병원에 가니 힘겹게 오빠의 이름을 부르고는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아직 돌봐야할 자식들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 아버지의 심정이 오죽했을까...... 그 사연에 모두가 숙연해졌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날 천군만마가 자신의 가는 길을 열어줬다는 꿈을 꿔서 기뻐했다며, 아버지 꿈이 자신의 앞을 열어준게 아닌가 너무 고맙고 항상 지켜주는 거 같다 합니다. '고마우면서도 슬픈 퀸카' 라며 보라양의 당시 데뷔 동기가 된 퀸카 사진이 자막과 함께 흘러가니 참 슬프더군요. 모든 사람들이 이쁘다며 관심보이던 그 당시 그런 안타까운 일을 당할 줄은 자신도 모든 사람들도 믿기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보라양은 눈물을 참고 꿋꿋하게 애써 태연한척 밝게 시종일관 미소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이날도 이승기는 집안의 가장이라고 들었다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제 21살인 어린 나이에 보라양은 아직 대학졸업을 하지 못한 오빠를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사연인즉 자신이 예체능계를 다니기에 오빠가 군대를 갔다와서도 복학하지 못하고 데뷔전에 동생을 위해 많이 양보했던 고맙고 착한 오빠라고 합니다. 이제는 자신이 고마웠던 오빠를 위해 오빠가 졸업해 취직할때까지 오빠의 등록금을 내주며 뒷바라지를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보라양의 오빠는 고생하는 동생이 너무 고마워서 취직하면 다 갚을게 라고 한다는데, 보라양은 오히려 오빠한테 너무 고맙고 당연한 거니까 취직할때까지 오빠를 밀어주고 하겠다는 기특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청춘불패2 에도 출연중인 보라(90년생, 만21살)가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인 사연은 청불에서도 나왔었죠. 당시 어머니와 오빠가 응원차 방문해 " 항상 미안한 딸이다. 보라가 막내딸인데도 실질적으로 가장역할을 하고 있어서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기특한 딸이다 "고 이야기해 그 말에 보라양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전했죠.

어리지만 불우한 가정환경 탓에 제대로된 집에서 살지 못했던 사연, 형제가 각자 희생하며 어렵게 등록금을 내며 버텨온 사연, 이제는 데뷔해 활동하며 아버지가 없는 가정을 대신해 가장이 된 사연, 정말 보라양의 사연에 눈시울이 불거지더군요. 보라의 외모만 보면 정말 고생 모르고 공주처럼 컸을 것 같은데, 어릴때부터 집이 가난해서 고생 많이하고 어려운 가정탓에 번번한 뒷받침도 없이 여기까지 왔다니 정말 자수성가형 아이돌이더군요. 얼굴만큼 마음씨도 이쁜 아이돌이더군요. 언제나 예능에 출연하면 매번 밝고 씩씩하게 잘해서 눈에 띄던 보라양, 누구보다 열심히 하려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힘든 가정이 원망스럽기도 할 텐데, 보라양은 씩씩하게 가장이 되어 누구보다 밝게 사는것 같았습니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인 모두가 보라양의 사연에 기특하고 대견스럽고 또 안타까운 이야기에 힘내라고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날 보라양의 팬이라고 함께 출연한 배우 서준영 역시, 그 사연에 부모님이 계시고 그 고마움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연을 떨리며 말하는 보라양을 진짜 진심으로 들어주던 서준영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보라양은 모두가 응원해주던 마지막에 가족들에게 편지를 띄우면서 그때서야 눈물을 쏟았습니다. " 요즘 들어 유쾌하던 아버지가 떠오른다. 이럴때 아빠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하늘에서 지켜주는 아빠 고맙습니다. 그리고 엄마 오빠 잘나지 못한 자신을 응원 많이 해주고, 제가 오히려 힘들까봐 전화 못하는 모습보면 정말 죄송해요. 우리 빨리 집사서 행복하게 살아요 " 며 밝은 미소를 보인 보라양의 모습이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어서 집사서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더군요. 열심히 활동하니 곧 그런날이 올 거예요.

연예계에는 힘든 가정형편을 이기고 성공한 사람들이 참 많죠. 참 그 사연들을 들으면 늘 눈물나더군요.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보라양 역시 절절한 사연에 눈물짓게 했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시절 힘들다며 좌절만 하지 않고, 늘 밝게 헤쳐가니 데뷔도 하게 되고 좋은 기회도 얻어 성공하는 거겠죠. 어려운 형편에도 늘 밝고 씩씩하게 사는 어린 보라양의 모습을 보니 정말 어른들도 숙연해질만큼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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