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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안쓰러운 봉사활동, 아픈데 꼭 시켜야 했나


딘델라 2012. 2. 1. 14:26


티아라 은정, 안쓰러운 봉사활동, 아픈데 꼭 시켜야 했나





걸그룹 티아라가 SBS 인기가요에서 '러비더비'로 1위를 차지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 '봉사활동 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했습니다. 티아라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었죠. 영하의 강추위로 쌀쌀한 날임에도 티아라 멤버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을 찾았습니다.

티아라는 이날 자선봉사단체와 함께 독거 노인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트리플크라운 달성 후 받은 보너스 700만원과 멤버들이 따로 마련한 300만원을 합쳐 총 1,000만원으로 쌀과 라면 등의 생활물품을 준비해 전달했습니다. 바쁜 스케줄 속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좋은 의미가 담긴 봉사활동 속에서 눈에 띄는 멤버가 있있었습니다. 바로 티아라 은정양입니다. 티아라 은정은 지난 24일 안무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집근처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왼쪽 무릎 슬개골 지지대가 파열 당하는 큰 부상을 당했었습니다. 은정은 곧바로 응급실로 가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무릎 안 쪽 상처의 피를 제거하는 관절전차 시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날 은정은 목발로 한채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하필 영하의 엄청난 추위로 주변에 빙판이여서 언론에 뿌려진 엄청난 사진들을 보니, 어렵게 부축을 받으며 미끄러운 길을 지나며 봉사에 참여하더군요.

부상임에도 봉사약속을 지키려 참여한 은정양이 참 대단해 보이면서도 왠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자신이 원해서 참여했을 수도 있지만, 부축을 받을 정도로 부상이 한눈에 봐도 심해 보이는데 봉사활동 참여를 말려야 정상이 아닐까요?  

티아라 은정양은 부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2010년에 음악방송 스케줄 후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왼쪽 무릎 인대 손상을 당하기를 시작으로, 2011년 연말무대에서 내려오다가 왼쪽 발목이 접질려 또다시 인대파열했고, 그래서 활동내내 병원신세를 졌다고 합니다. 발목에 무릎까지 연이어 부상을 당했는데도 은정양은 작년 쉬지도 못하고 병원을 오고가며 스케줄을 소화 했습니다.

이렇게 연이은 다리 부상이 계속 되는 이유는 그만큼 쉴틈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한번 다친 곳이 제대로 아물지 못해서 또 다치기를 반복한 것입니다. 참 이런 상황까지 왔으면 왠만한 공식행사에서 제외시키며 아픈 김에 집에서 푹 쉬게 해주지, 정말 티아라 멤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좀처럼 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티아라 소속사가 티아라를 살인적 스케줄로 엄청 굴리는 거로 유명해서, 오죽하면 '티아라 잔혹사'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역시나 티아라 소속사 답더군요. 지난번 지연의 가요프로에서 실신 사건과 맴버들도 최근까지 스케줄에 대한 불만을 자주 토로했는데  이렇게 무리하면서 까지 부상중인 맴버까지 대동해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봉사활동이지만 최근 티아라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상황을 아니깐, 코어의 꼼수가 보여서 참 곱게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이번에 악재까지 터진 것을 어떻게 메꿔보려는 듯 소속사는 봉사활동을 강행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은정이 목발을 한채 참여한 봉사활동의 모습까지 목발투혼에 부상투혼이라며 기사에는 온통 포장하기 급급하고, 아픈 사람의 봉사활동을 투혼이라고 표현하다니 정말  소속사가 정말 언플에 미쳤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얼마전 쉰적이 없다며 하루에 3시간 밖에 못잔다며 불만을 토로했던 티아라 멤버들. 부상당한 은정양 뿐 아니라, 지난 노출사고도 무리한 스케줄이 원인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회사의 강행군이 한몫한다는 말이 많았죠.

트리블크라운 당일 sbs 인기가요에서 멤버 화영이 노출사고를 당한일로 화영 역시 웃고는 있지만 편치 못할 것입니다. 사진속에서 쌍둥이 자매 화영, 효영은 둘이 웃으며 위로하며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 보여주고 있지만, 그 속이 속이겠는지.... 정말 가혹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런 언플이 난무할수록  티아라 멤버들만 너무나 불쌍해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소속사는 그저 언플에만 치중하고 있으니 정말 티아라 멤버들이 안쓰러워질 지경입니다.




 
요즘 소속사들은 다리를 다치던 뭐하던 강행하며 스케줄에 대동하며 아파도 무대에 세우더군요. 아무리 젊어도 쉴때는 쉬어야 할텐데 소속사의 노예처럼 끌려다니는 그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은정은 이번 부상으로 드라마 및 예능까지 스케줄이 차질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분명 이번에도 제대로 회복도 못하고 6주기간만 지나면 여기저기 스케줄을 소화하겠죠. 롤리폴리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했으면 좀 휴가도 줄만한데, 아무리 코어가 티아라 밖에 기대할 팀이 없다해도 너무 심하네요. 과연 티아라는 언제 휴식을 취하게 될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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