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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유정 응급실행, 소속사 과도한 욕심이 부른 참사


딘델라 2012. 3. 10. 07:10

해품달 김유정 응급실행, 소속사 과도한 욕심이 부른 참사




해품달의 인기는 아무리 파업여파라 할 지라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결방으로 인해 이번주는 스페셜 방송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죠. 아역 배우들의 분량으로 채워진 2회의 스페셜 방송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왠만한 인기 드라마 시청률에 버금가는 20%이상이 나오며 여전히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켰습니다. 해품달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시청률로 국민드라마의 위엄을 다시한번 입증한 것이죠.

이렇게 해품달의 인기가 상승하고 그에 따라 배우들의 주가가 오를 수록, 출연배우들의 인기 몸살은 스케줄로 표출됩니다. 이제 종영 2회를 앞둔 출연자들이 해품달의 마지막 촬영일자를 매일 밤을 새가면서 소화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오랫동안 생방촬영이나 다름없이 힘든 촬영일정을 소화했기에 이제 촬영이 끝나면 좀 쉬겠다 싶겠지만, 해품달로 인기가 오른 이들에게는 해품달이 끝나도 쉼없이 CF등 각종 스케줄이 물밀듯이 기다리고 있죠.


이런 인기로 인한 과도한 스케줄로 괴로워 하는 것은 성인연기자 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초반 해품달의 인기를 제대로 책임지며 아역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아역 스타들 역시 화보 촬영, CF, 예능 출연, 각종 인터뷰 뿐 아니라 인기에 힘입어 또다시 다음 작품을 대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와 이쁜 외모로 주목받은 김유정 역시 최근에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며 인기 몸살을 앓고 있고, 그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인해서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김유정은 9일 오전 서울 '컨버스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진행될 오픈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그간 있던 감기몸살 증세에 더불어 40도가 넘는 고열 증세로 행사 참석도중 쓰러져 스케줄을 취소하고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했다고 언론에서 전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와 피로까지 겹치며 무리한 스케줄을 버티지 못한 것이죠. 언론에 따르면 김유정은 아역스타로 해품달 이전부터 드라마와 영화, 어린프로MC까지 다양한 활동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겹치기 출연을 할때도 있고 이미 아역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해품달로 더욱 주가 상승하는 바람에 지난달 22일에는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 참석하는 등 인기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 연기 외적으로 더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소속사인 싸이더스는 이번 김유정의 응급실 행으로 무리한 스케줄이란 말이 나오자 "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하지는 않았다. 안정을 취하면 금새 좋아질 것 같다. 차기작도 건강이 나아진 후 천천히 검토할 예정이다 " 라고 일정이 빡빡하지 않았다고 언론을 통해 해명했지만, 아역이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힘들어서 응급실행 까지 간 것은 참 드문일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와 각종 화보촬영, 그리고 이번처럼 유정양을 찾는 행사도 많아졌기에 13살인 김유정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찬 스케줄의 연속이였던 것이죠.

김유정은 이후 팬들의 걱정하는 소리가 커지자, 교복을 입은 이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안부를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 여러분~~~저 괜찮아요~ 멀쩡합니다!!! 잠깐 아팠던것 뿐이죠~ 링거맞고 다~나았습니다ㅎㅎㅎ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초딩연우에서 중딩연우로 신분상승했지요" 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웃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편으론 어린 나이에 인기몸살로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던 김유정을 생각하니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13살인 김유정이 아직 학생이기에 행사를 뛸 당시에 친구들이 다들 학교에 있을 시간이였죠. 그럼에도 학생의 신분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행사를 뛰게 한것은 정말 너무해 보였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정이 아니여도 이제 새학기 시작하고 적응도 해야하고 학생으로서 바쁠때마저 이렇게 스케줄로 바쁘다니 안타깝네요.

싸이더스는 대형 연기자들이 속할만큼 대형기획사 임에도, 싸이더스 마저 이번 해품달로 인한 인기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듯 합니다. 대형소속사로서 아역을 보호하기는 커녕 싸이더스 역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답게 인기가 오를때 돌리는 것은 똑같아 보였습니다. 이것도 다 해품달의 인기 몸살의 반증이겠지만, 그래도 가뜩이나 촬영 환경도 좋 못하고 잠도 설치면 촬영했을 텐데, 인기에 힘입어 몰아치는 스케줄보다 고생한 배우들이 좀 쉴 틈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미성년 아이돌의 과다 스케줄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아이돌 기획사 못지 않게 배우들을 관리하는 기획사들도 아역시절부터 그 떡잎을 확인하고 성인연기까지 이어지는 스타를 키우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아직은 어린 그들에게까지 연기 외적인 일까지 과도하게 소화를 시키게 하는 것은 소속사와 어른들의 욕심같아 보였습니다.아직 성인연기자도 아니고 보호가 필요할 아역들에게 만은 아역에 맞는 스케줄 조정이 필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경험을 해볼 시기고 그것이 앞으로 연기 경험에도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어린 아역들이 커가면서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을 수 있기 위해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아역을 위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기로 평가받은 그들인데 연기 외적인 일보다, 연기에 바탕을 두면서 천천히 성장해 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앞으로 커갈 배우로서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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