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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옷사재기녀, 쓰레기 만들려 1억 썼나? 한심했던 쇼핑중독


딘델라 2012. 4. 12. 13:03

 

화성인 옷사재기녀, 쓰레기 만들려 1억 썼나? 한심했던 쇼핑중독

 

 

 

 

집인가? 쓰레기장인가? 예전에 난장판녀가 나와서 쓰레기로 채워진 집을 보여줘서 경악하게 만들었었죠. 10일 방송된 화성인에 나온 옷사재기녀의 집안도 옷으로 가득찬 모습에 충격을 줬습니다. 발에 치일듯이 쌓여있는 옷가지는 쓰레기나 마찬가지로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옷뿐만 아니라 몇번 신지도 않은 신발들이 300여 컬레나 한쪽 방에서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본인은 옷을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아기들이라고 표현했지만, 수많은 옷들은 쌓여있고 방치되어 쓰레기나 다름없이 보였습니다.

 

 

옷이 그렇게 많은 데도 불구하고 옷사재기녀는 매일 틈틈히 옷을 사기위해 쇼핑을 했습니다. 언제 다 입을까 싶은 옷들을 끝없이 사재끼는 그녀의 모습에 정말 말이 안나왔죠. 그녀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동대문 보세샵과 인터넷 쇼핑몰이였습니다. 월급의 70%를 옷사는데 쓴다는 그녀는 매일 그렇게 저렴한 옷들을 사서 몇번 입지도 않고 집안에 던져두고 하면서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옷 욕심이 너무나 많은 화성인은 그렇게해서 총 1억에 가까운 돈을 옷사는데 썼다고 합니다. 1억이란 거금을 투입했음에도 옷들을 심하게 방치하는 모습이 정말 심한 낭비벽 같았습니다. 차라리 좋은 옷을 사서 제대로 관리하고 아껴입지, 싸서 금방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쓰레기 취급하는 모습에 이건 환경오염이나 마찬가지구나 싶었습니다. 거금을 들여서 쇼핑을 했으니 집안에 있던 옷보다 더 많은 옷들이 있을진데 본인 말로는 버리지 않았다고는 했지만, 분명히 쓰레기가 되서 실증난 옷들은 버려지기도 했겠죠.

 

 

문제는 그녀의 쇼핑습관에 있습니다. 화성인은 찜한 옷들을 매일 수벌을 사제끼고 있었습니다. 하도 옷을 많이 사서 상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했습니다. 끊없이 반복되는 쇼핑은 딱히 목적이 있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저 중독처럼 사들이고 있는 그녀는 심지어 사놓은 옷이 있는데도 잊고 또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계획된 쇼핑이 아닌 중독으로 인한 옷사재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쇼핑에 짜맞춰진 생활패턴이 참 문제가 많아 보였습니다. 보통 사람같으면 옷이 너무 많아서 다 입지도 못할 것 같으면 옷을 그만 살텐데 화성인은 역시 남다르게 옷을 하루에 10번 정도는 옷을 갈아입을 지 언정 옷 사재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옷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며 동시에 옷을 계속 패션쇼하듯 갈아입는 모습이 참 가관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황당했던 것은 회사에 가서 하는 일의 태반은 인터넷 쇼핑 검색이더군요. 출근하고 점심 먹고 이후에 까지 스타일 잡지까지 챙겨보며 머릿속에 쇼핑에 관해서만 차여있는데 도대체 일은 언제하니? 라며 걱정되더군요. 제가 사장이면 그런 직원의 모습에 화가 날것 같았습니다. 몰래 짬짬히 일은 안하고 엉뚱한 일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렇게 쇼핑을 하는 건지 일을 하는 건지 모르는 하루 일과는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낭비벽을 보여준 화성인은 자신의 난장판이 된 집안을 치워달라고 조르는 모습을 보여줘서 mc들의 원성을 샀죠. 자신이 벌여놓은 일을 방송에 나와서 요구하는 모습에 참 기막혔습니다. 옷 살돈은 아깝지 않고 자기집 대청소하는 것은 아까운 것인지......결국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청소관리 업체를 투입해 모든 옷을 정리해줬습니다. 옷을 정리하는데 먼지와 곰팡이와 냄세까지 풍기고 심지어 벌레까지 나와서 경악시켰죠. 정리된 집안을 보며 앞으로 관리 잘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과연 깨끗한 집안을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화성인은 청소보다 당장에 사재기를 멈추는 것이 급한 일일 것입니다.

 

 

바닥을 가득메운 옷들을 발로 툭툭 밀면서 걸레처럼 밟고 쓸고 다니는 화성인은 옷 욕심만 많아서 소비만 할 줄알지 아끼고 소중히 할 줄 몰랐죠. 아무리 보세옷이라고 해도 어떤이는 명품 못지 않게 오래입고 소중히 관리합니다. 그런데 화성인은 옷이 싸다고 그저 많이 사서 몇번 입고 실증나면 또 사면서 옷을 쓰레기처럼 방치했습니다. 버리지 않고 쌓아두니 낭비가 아닌게 되는 게 아니죠. 입지도 않을 것을 매번 이렇게 사들이는 것 자체가 심한 낭비죠. 옷에 관심이 많고 자신은 옷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화성인은 오히려 옷을 쓰레기로 만들며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화성인의 모습은 소비에만 치중하는 현대인의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화성인의 옷무덤 집안처럼 현대인의 냉장고가 무절제한 소비로 인해 음식쓰레기로 넘쳐나고 있다 다큐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집에 옷을 쌓아두고도 다시 옷을 사는 모습은 냉장고에 음식을 쌓아두고도 또 마트에 달려가는 현대인의 소비패턴이 보여서 씁쓸했습니다. 필요없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소비를 하는 때가 있을 것입니다. 애초부터 제대로 쓰지 않을 물건은 사지 않는게 현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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