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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마지막회-둘의 사랑은 처음부터 라임아버지의 마법이였다. 본문

Drama

시크릿가든-마지막회-둘의 사랑은 처음부터 라임아버지의 마법이였다.


딘델라 2011. 1. 17. 06:05

시크릿가든-마지막회-둘의 사랑은 처음부터 라임아버지의 마법이였다.
라임주원의 현실성 있는 용기있는 사랑으로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끝난 시크릿가든.




 어제 드디어 사크릿가든 마지막회가 방송되었습니다.

 하반기 최고의 인기 드라마라서 모두 밤 10시에 눈과 귀과 쏠려  있었습니다. 시크릿 가든 결말은 각 캐릭터의 정리와 현실적으로 최대한 해피로 마무리 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마지막회는 판타지 최대한 판타지 요소를 배제하고 현실적인 라임과 주원의 사랑을 보여주며, 환상적인 결혼식 장면은 없었지만,
가장 현실적이면서 둘이 사랑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사랑의 결실로 끝난다는 해피 결말로 끝났습니다. 주원의 어머니 문분홍 여사의 허락을 끝내받아내지 못하고, 먼저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외 할아버지에게도 완전한 인정은 아니지만, 새 외할머니의 지지로 반은 허락을 받았다고 해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서로의 사랑의 장벽 때문에 스킨쉽에 목말라 있던 라임과 주원은 마지막 방송때는 거침없는 키스신과 베드신을 찍습니다.
그후 5년 후 출산장려를 홍보를 하는 듯한, 급 전개로 세 아이의 부모로 라임과 주원은 본가의 집으로 가지만 둘은 여전히 분홍 여사에게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홍 여사도 인간인지라 손주들은 이뻐하며 받아줍니다. 어찌보면 재벌과의 사랑에서 반대적 현실에 부딛치면 이게 가장 현실적인 모습이고, 가장 해피적 결말로 가는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세월이 지나, 길라임은 주원이 대주주로 있는 액션스쿨에 총 감독이 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액션 배우로 살아가며, 좀더 멋있는 커리어 우먼이 됩니다.
주원도 어머니 유산으로 물려받을 지분은 포기 했지만, 경영 능력은 인정을 받고 계속 로열 백화점 사장을 맡게 되고 자신을 위기로 몰아넣고 스스로 사표를 내고 실업자가 되었던 박상무도 마지막에는 화해를 하고 상무로 복직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영앓이 김비서도 아영과 한강데이트를 하다가, 자신이 제주도 바다에서 쓴 물병편지 러브레터를 발견하,고
놀라고 기뻐하며 사랑이 더욱 깊어집니다. 좀 현실성은 없죠. 그게 한강으로 흘러온다는게 ...어차피 판타지 요소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스카도 여전히 바람끼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윤슬과 다시 연인이 되었고 마지막에는, 다시 첫번째 이별때 못 전해준 프로포즈 반지로 다시 고백을 하고 프로포즈를 하며 행복하게 끝납니다. 썬은 오스카가 가수로 성공하는 모습만 보고 오스카 앓이를 끝내고 홀로 떠납니다 결국 혼자 새드네요.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그리고 라임을 짝사랑하던 임감독은 실명을 쓰며 등장한 배우 손예진[다음 김은숙 작가님 작품 여주인공 예약인가요?^^;]과의 러브라인을 암시하며 결국 작가님이 말한대로  거의 모든 캐릭터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피한 결말로 끝났습니다. 


과연 시크릿 가든 결말은 무엇? 둘의 사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라임아버지의 마법이였다.
그리고 옥의티




 오늘 시크릿가든 콘서트가 좀 너무 길어진 듯 해서 흐림을 방해하는 모습과, 무전기 스탭소리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명색이 마지막 방송이고, 최고 화제작인데 음향편집할 시간 부족했던건 이해가 가지만, 편집하기 힘들었으면, 윤상현 노래 잘하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그냥 OST 음악으로 처리하던지 지상파 방송인데, 그만한 처리 능력도 없이 거의 방송사고 수준을 그냥 내보내고 좀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그것만 빼면 그래도 나름 깔끔한 엔딩이 되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문제의 마지막 라임의 아버지 장례식 장면 보고, 뭐 일부 사람들은, 전부 주원의 꿈이다 이게 뭐냐 장난하냐 차라리 둘이 죽어라, 이러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차라리 죽으라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니 언제는 둘다 죽이면 안된다, 행복하게 해피로 끝내라고 아우성 치더니, 마지막회에서 원하는 대로 혼인신고만 하고 둘이 행복하게 사니까, 또 배아파 하는건지.. 마지막 제7광구[하지원 실제 차기작 영화] 대본 보고 촬영할때는 분명 저거 찍다가 라임이가 죽을꺼야 이러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해피로 결말 나왔으면 좀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합니다. 요새 타 드라마들도  뭐 만하면, 사고로 죽거나 병걸려 죽습니다.
시크릿가든에서도 봐야 또 죽어야 속이 시원한 겁니까? 그리고 제 생각에는 주원이 마지막 장면에서 손가락 베드신 연출하며, 둘이 쓰러진건 이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쓰러져 자고 있는 여고생 라임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청년 주원에게, 그럼 사랑하는 내 딸 라임이 책임져라며, 라임에 아버지가 처음부터 어린 청년 주원에게 사랑의 마법을 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법에 걸린 주원은 라임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못하게 된 겁니다.[정신과 의사 지연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기억을 안하려는 거 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크릿 가든은 장르가 판타지 로멘틱 코미디 입니다. 마법이란게 더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13년 후 둘은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고, 주원은 라임을 처음 본 순간 사랑의 천사 메신저에게 큐피트 화살을 맞은거 처럼 반하게 됩니다.[이게 최면이나 마법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그러니, 학력 지연 집안만 따지던, 주원이 라임을 보자마자, 반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18회나온 뇌사사고 반전에서, 라임의 아버저가 내가 건 마법은 여기까지다 라고 했습니다. 주원을 과거 청년 김주원으로 만들어서, 스스로 기억해 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19회에서 주원은 인어공주의 마지막 결말을 보며, 과거의 기억을 전부 다 찾고 돌아온 겁니다.[결국 여러번 나온 인어공주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세드결말의 암시가 아니고 청년 김주원의 기억을 돌아오게 하고 모든 마법의 주문을 푸는 열쇠 같은 것 이었습니다.]  책 문구보고 기억을 찾는다는게 이게 판타지 처럼 사랑의 마법에 빠지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그리고 아직도 풀리지 않는다는, 산악자전거 추락사고와 라임의 비명소리는 저도 좀 아직 풀리지 않지만, 그냥 좋게 생각하면 라임의 직업이 뭡니까 스턴트 우먼입니다. 온갖 위험한 장면도 찍고 매트 하나만 의존해서, 초반에 나온 주원에 백화점 2층 로비에서 뛰어 내리는 길라임입니다. 그리고 17회에서는 대형트럭하고 교통사고를 당해도, 상처없이 뇌사에서 살아나는 길라임입니다. 그런 라임이가 산악 자전거에서 떨어져 산에서 굴렀다고 죽을까요?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스턴트도 기본적인 낙법 훈련은 다 합니다. 그냥 라임이 낙법을 잘해서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거 가지고 유령설이네 사망설 꿈이다 환상이다 하는데,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작가님 의도가 중간에 새드에서 해피로 변경되면서, 산악 자전거 부분이 설명하기 곤란했고 촬영 스케줄상으로 해피로 결말하려는 마당에, 제주도 가서 그걸 해명하기가 시간상 어려웠을 겁니다. 다시 촬영하기도 힘들고,
물론 산악자전거 사고가 새드로 가는 복선일게 분명 합니다. 하지만 결말이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제작사와 작가는 그냥 그 부분은 넘어가자고 했을겁니다. 괜히 산악자전거 부분 또 들추면 말만 길어지니, 서로 피곤해지는 겁니다. 결국 산악자전거 부분은 그냥 여론이 해피로 쏠리면서 그냥 삭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시크릿가든의 결말은 한미디로 라임의 아버지의 사랑의 마법으로 시작해서, 둘이 서로 운명적으로 사랑하게 되고 행복하게 산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쉽게 말하면 결론은 라임과 주원의 사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라임의 아버지가 부린 사랑의 마법이고 결실이라는 결말 같습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하반기 최고의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작가님 의도?대로 행복한 현실사랑을 보여주며 끝났습니다.결말을 두고 실망한 사람도 있고 만족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원래 인기드라마나 모든드라마가  끝날때는 다 별로 인것 처럼 느겨지고, 허무한듯 생각하게 됩니다. 다 이게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에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무슨 일이든 100% 만족이라는 건 없습니다. 결국 자기가 만족하면 그만입니다. 불만 표시해도 해피로 끝났습니다. 그래도 과거 파리의 연인같은, 어이없는 결말은 아니라서 저는 결말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로멘틱 코미디의 역사를 새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이상 둘의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그동안 시크릿가든 때문에 울고 웃었던 3개월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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