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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열애인정 심경고백, 파파라치 굴욕준 한마디


딘델라 2012. 6. 19. 07:59

유인나의 공개 연애고백이 화제입니다. 스포츠서울에 단독으로 지현우와의 공원 데이트현장이 찍힌 이후 열애중임을 알렸던 유인나가 자신이 방송하는 KBS 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오프닝에서 지현우와의 열애에 대해서 뒤늦었지만 당당하게 고백했습니다.

 

 

유인나는  " 일적인 부분에서도 타격이 있을게 뻔해서 조심스러웠고, 헤맸던 것 같다. 결과를 떠나서 내가 해도 되는 사랑인가? 그런 믿음을 생각해 봤다. 확신이 없다면 직업도 직업인 만큼 어려운 일이고 그런 믿음이 생겼다." 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유인나는 " 열흘간 치열히 고민했고, 순수하게 우리의 마음만 보자는 답이 생겼다. 연락을 이틀전에 했고, 애탔을 건데 담담하게 기다려 준 (지)현우씨에게 연락을 했고, 공원을 걸으면서 '인현남'은 끝이 났고 이제 '유인나의 남자'를 해보자고 말했다 "고 멋지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유인나는 말미에 "좋아합니다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런 마음을 저에게 줬습니다. 누구보다 예쁘게 만나보고 싶습니다"라고 지현우의 고백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줬습니다. 확신이 생겼다는 그녀의 말은 열애를 고백하는 유인나에 대한 시선도 돌려놓았지요.

 

 

 

결국 이렇게 자신들의 입장을 정리해 대중과 팬에게 당당한 고백을 한 유인나의 선택은 그간 대중들의 오해의 시선을 단번에 돌려놓으며 멋진 커플의 탄생이라며 축하인사가 쏟아지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유인나는 지현우의 고백이 있은 후에 남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그의 고백이 민폐이거나 전혀 싫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지현우의 당시 고백이 당황스러웠지만 순수해서 용기내서 고마웠다고 합니다.

 

유인나는 " (지현우에)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욕심이 생겼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하더라. 당황스러우면서도 고마웠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이 느껴졌다. 앞일을 생각하지 않거나 나를 배려하지 않아서 아니라 더 이상 순수할래야 순수할 수 없는 진심이었다" 며 용기낸 지현우의 고백을 감싸주며, 그의 고백에 대해서 왈가불가 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쑥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당사자인 유인나의 생각은 이미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기에, 오히려 그의 고백을 곱씹어서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했었겠지요. 어쩌면 오랜 시간 답변을 하지 않던 이유도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1주일간 시간을 달라며 마음의 정리를 한 후에 이미 밝히기를 결심하고 있던 유인나는 직접 연락해서 지현우에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이트를 나선 두 사람은 파파라치 기자가 따라붙은 것도 이미 알았다는 깜짝 고백을 했습니다. " 기자님 차도 봤고요, 공원 따라오시는 것도 봤고요, 다 봤어요. 제가 브이 한 건 잘 찍으셨더라고요. 눈이 마주친 것 같기도 하고요. ", 두 사람은 파파라치 기자가 따라붙었어도 당당하게 손을 치켜세울 만큼 여유롭게 애정을 표현했던 것이죠.

 

스서기자들이 붙은 걸 알았지만 전혀 주눅들지 않았던 지현우-유인나 커플은 어떤 식으로던 공개고백을 결심했던 같습니다. 이미 공개 연애가 시작되었던 때 누구보다 이들은 거리낄 것 없었고, 파파라치 기자들에 의해서 아웃팅 당한 열애인정이 아니라 어쩌다가 공개 연애를 하려던 시점에서 파파라치 기자들이 이들의 고백을 도운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 것이죠. 유인나의 쿨한 한마디는 본의 아니게 특종을 터트린 파파라치 기자들에게 굴욕준 한마디가 되었네요. 어쩐지 사진에 찍힌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나 밝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정작 두 사람이 이렇게 사랑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할때 많은 네티즌과 언론들은 지현우에 대한 질타로 고백논란이 커져갔지요. 아마 이런 것을 보면서 당사자들은 참 마음이 아팠을 것 같습니다. 잠적이라는 헤프닝이 나올만큼 오랜 시간 속앓이 했을텐데도, 멋지게 기다려준 지현우의 용기가 고백과 함께 또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진정한 사랑을 얻기위해서 악플쯤은 눈감고 기다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그의 모습이 유인나가 지현우에 대한 믿음을 더욱 크게 만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록 늦었지만 열애를 인정하며 솔직하게 본인들의 입장을 멋지게 전달한 유인나로 인해 두 사람에 대한 논란은 종결이 되게 되었습니다. 그간 두사람 사이에 있던 감정의 흐름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했기에 이런 진실한 고백이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비춰진 듯 합니다. 하여튼 유인나로 인해 속속들이 그간 밝혀지지 않은 두사람의 진심이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과 우려도 단번에 날려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진정으로 두사람의 열애를 축하해 주게 되었으니 참 다행입니다.

 

 

이제 공개연애를 시작한 유인나는 사람들이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해주기를 바라면서, 연인인 지현우에게 메세지까지 남겨서 애청자들의 염장을 지르기까지 했습니다. " 현우 씨, 혹시 이 방송 듣고 계시다면 담배 끊으세요. 흡연은 해롭습니다. 여하튼 시작하는 연인이니 예쁘게 봐주세요. 조용히 만나볼게요, 조용히 만나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 궁금해서 처음 오신 분들 계시죠? 함께 합시다 " 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여서 웃음을 줬습니다

 

용기내서 고백했고 그리고 용기내서 고백을 받아들이고 시작한 두 사람을 보니 예전에 차인표 신애라가 떠오르네요. 드라마를 찍다가 좋은 결실을 맺고 군대까지 간 남친을 기다려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고 있어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요. 물론 지현우-유인나가 이제 시작하는 만큼 어떤 결실을 맺을지는 모르지만, 오랜 시간 신중하게 생각하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처럼 오래도록 이쁜 사랑을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개연애가 쉽지만은 않지만, 중요한 것은 다 두사람의 결정이고 선택이기에 어떤 것이든 존중하고 대중들은 그저 지켜봐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두 사람의 열애소식은 참 많은 진풍경을 낳았지요. 역시 남의 연애에는 훈수두는 게 아닌거고, 모든게 두 사람의 마음에 달린 거였습니다. 일종의 헤프닝같았지만, 연예계 또 다른 스타커플의 탄생이 훈훈하게 오해없이 시작하게 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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