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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김종민 달걀 하나 깼다고 예능감 부활?-새해부터 나태해진 1박2일?-배달레이스 편- 본문
1박2일-김종민 달걀 하나 깼다고 예능감 부활?-새해부터 나태해진 1박2일?-배달레이스 편-
의미를 알수없는 배달레이스 특집.
23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5명 맴버의 배달레이스 특집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민족을 가르키는 고유명사인 배달 민족을 의미로 배달을 잘한다? 란 의미로 이번 특집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배달하고 물건을 배달하는 배달하고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지만 5명이 선택한 물건을 베이스 캠프 까지 안전하게 배달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베이스 캠프는 강원도에 있는 산장으로 이번에는 복불복 없이 이번에는 식사제공을 합니다. 벌칙은 5명 중 3명은 올해 가장 춥다는 날에 야외 취침입니다.
KBS 본관에서 자판기 커피를 가장 먼저 가지고 온 수근은 흰색 운동화 2등 승기는 퍼즐 3등 호동은 달걀 4등 지원은 물 한 바가지 5등 종민은 촛불을 선택합니다. 선택한 물건이 배달 도중 홰손되면 실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1등은 야외 취침을 면제 받고 추가로 한명을 선택해 면제 받을수 있습니다.
이번 배달레이스가 한민족을 뜻하는 배달민족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글짜만 들어가면 되는 건지 차라리 물건 배달이 주 목적인 특집이니 배달의 기수 특집이나 배달왕 특집이라고 타이틀을 하는게 의미도 통하고 거창하게 앞에 배달민족 애기 빼고 에피소드 제목을 정하는게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끼워 맞추려는 느낌에 억지스럽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PD는 그동안 너무 혹사하는 듯한특집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작년에 진짜 고생하는 특집을 언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피디님 말로는 이번주에는 몸을 위로 하는 의미해서 산장에서 쉬는 특집을 마련했다고 하는데 그냥 솔직하게 식상함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은 했지만 생각나는 게임방식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고 하는게 더 좋았을 듯 합니다. 거의 한달동안 고생없이 촬영하지 않았나요? 연말에도 산골체험기란 목적으로 그때도 거의 쉬어가는 방송이었고 지난 3주도 외국인 근로자 특집으로 겨울바다에 입수하고 승기가 뜨거운 커피 때문에 고생한거 빼면 별로 크게 고생한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상황에 또 산장에서 쉬는겁니까? 나피디님 이게 최선입니까?
초심을 잃어버린 겁니까? 요즘 1박2일과 초반에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란 1박2일 타이틀과 전혀 매치가 안됩니다.
라면에 달걀 하나만 깨고 김종민 예능감 폭발?부활? 나태해진 1박2일?
종민은 레이스 출발 전에 촛불이 꺼지는 바람에 호동과 동맹을 합니다.하지만 이 동맹은 그리 오래 가지 못 합니다.
강호동과 동맹을 맺은 종민은 휴게소에서 호동이 베달할 물건인 달걀을 마지막에 종민이 수근과 호동이 싸우는 사이 호동 눈 앞에서 휴게소에서 시킨 라면에 집어 넣고 호동은 결국 미션 실패합니다. 종민의 배신으로 호동은 분노합니다.
결국 호동은 종민의 배신으로 수근과 동맹을 하고 은지원과 가수 동맹을 맷은 승기와 지원은 지원의 배신으로 승기는 개그맨 동맹라인 호동과 수근의 방해로 퍼즐 배달을 결국 실패 합니다.
새 가수라인 동맹을 결성한 종민과 지원도 결국에는 마지막에 서로 배신하며 최종 승자는 수근이 됩니다. 배달레이스를 끝낸 맴버들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산장에서 낮잠을 자고 피디를 비롯한 스테프도 잠을 잡니다.
나피디가 맴버들을 깨우려다 다시 잠드는 장면은 약간 웃겼습니다.
하지만 벌칙인 야외 취침 장면은 편집되면서 다음주 예고를 했습니다.최종 벌칙을 수행한건지 아닌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니 조작 방송한다.이러는 말이 자꾸 나오는 듯 합니다. 마지막에 귀찮아서 맴버들을 깨우지 앟았던 나피디의 모습처럼 1박2일이 새해부터 나태해진 건지 초심을 강조해서 새해부터 각오를 다지는 무한도전과 출발하는 자세부터 달라 보입니다.
방송 후 기사를 보니 포털 메인에 김종민이 예능감 폭발했다는 타이틀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1박2일 김종민 예능감 부활폭발 ‘강호동과 개구쟁이 본능 발동’-기사클릭
기사밑에 리플을 보니 재미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너무 짜고 하는 느낌이다. 또 조작하네.
이런 의견도 많았습니다. 저도 달걀하나로 예능감 폭발 했다는 건 너무 감싸는 듯한 느낌입니다. 서로 배달할 물건을 방해하고 배신하는 내용이 주 내용으로 방송된 배달레이스. 그런식으로 예능감 폭발했다면 100번은 더 예능감 폭발 했을 듯 합니다.
제가 특정 방송을 찬양하는 것 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무한도전과 함께 장수 예능 1박2일이 점점 지루해지고 패턴도 비슷해서 걱정하는 마음에서 이번주는 비판을 위주로 포스팅 했습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주말 예능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무한도전과 1박2일 둘 다 식상함과 아이디어 고갈로 위기에 빠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초심을 강조하며 위기를 탈피하려는 무한도전과는 달리 1박2일은 그냥 아무거나 해도 고정적인 시청률에 별로 변동이 없으니 아이템 막 던지고 보는 건지 1박2일과 무한도전을 보는 언론의 시각은 극과극 입니다.
무한도전은 조금만 시청률 떨어지고 재미가 조금이라도 없으면 위기라는 등 부정적인 기사가 막 나옵니다.
하지만 1박2일은 라면에 계란만 투하 해도 찬사를 하는 모습 너무한거 아닙니까.
무도하고 차별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1박2일이 좀 더 발전하려면 복불복 말고 다른 포멧의 전환이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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