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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기철 (4)
딘델라의 세상보기
진실게임 속 애절한 속마음 고백, 아련했던 그림자 사랑 최영은 의외로 기철이 아닌 왕의 충복이라 여겼던 조일신등에 의해서 뒷통수를 당하게 됩니다. 강한 군주를 위해서 최영과 같은 무사에게 막강한 힘이 쏠리는 것을 경계했던 것입니다.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우리의 최영장군(이민호)!! 살수 여럿이 덤벼도 눈하나 깜짝안던 최영의 약점은 바로 청렴결백한 평소의 소신이었습니다. 단돈 500냥으로 그의 자존심을 철저하게 뭉게버린 대신들, 기철은 무너지는 최영의 모습에 흡족해하지요. 최영이 그리 다들 살려줬더니... 이리 배신을 때리다니...그의 수난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은수(김희선)는 덕흥군(박윤재)을 경계하며 수첩에 적힌 내용을 거짓으로 알려주죠. 덕흥군은 은수의 마음을 얻으려 했지만, 쉽게 자신..
기철은 공민왕에게 왕 노릇을 하지말라며, 좋은 왕이 되고자 미련을 가지는 그의 기세를 꺾으려 협박했습니다. 하지만 공민왕은 서연을 개최하여 옳은 말을 해줄 인재를 가까히 하겠다 선언합니다. 최영은 의선을 내세워 인재를 모으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니, 자신보다 더 무례하지만 왕을 위해 진심으로 충언을 할 자들을 찾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사람이 익재선생입니다. 그는 최영에게 왜 공민왕을 선택했는가 물었습니다. " 부끄러움을 알기때문에 " 최영은 아직 어린 공민왕이지만 적어도 부끄러움은 아시는 분이기에 변하기 전에 그의 그런 마음을 지키고 싶었다 했습니다. 이에 익재선생은 최영에게 자신들의 목숨을 끝까지 지켜줄 수 있다면 공민왕의 편에 서겠다 약속했습니다. 사람이 가장 절실한 공민왕을 위해서 최영은 죽을 ..
9회 은수는 화타의 유물 '다이어리'에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 그 수첩에 적힌 글자 내 이름, 내 이름 내가 그렇게 쓰는데....근데 난 그런 수첩 처음보거든 " 은수는 그것이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좌표를 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철은 이것이 은수와 연관이 있다면, 하늘로 갈 수 중요한 책이라 여기고 은수의 안달에도 책을 뺏어 돌아가죠. 기철은 하늘의 문이 자신에게 열리지 않은 것을 한탄하며 욕망을 드러냅니다. 은수가 다이어리를 처음 본다고 말한 것을 보니, 화타의 유물은 미래 은수가 남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은수가 예측한 것처럼 숫자들은 천혈이 열리는 열쇠 같습니다. 미래의 은수는 천혈이 열릴때를 기다려 돌아갔다가, 다시 타임슬립을 하며 고려보다 더 이전의 과거로..
이번 신의를 통해서 배우 이민호의 매력을 다시 재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부리부리한 눈매를 가진 남자다운 이민호의 외모가 사극에서 한층 돋보이는 것은 물론, 김희선과 러브라인은 예상외로 너무나 잘어울렸습니다. 연기에선 다소 만화적인 설정때문에 초반 붕떠보이며 다소 아쉬움이 남았었지만, 회를 거듭하며 이민호가 가진 최영장군의 캐릭터가 살면서 더불어 이민호의 진지한 연기력도 빛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7회에선 배우 이민호의 존재감이 도드라지며, 최영의 외롭지만 의로운 충심연기가 눈물나게 했습니다. 사면초가에 빠진 최영, 기댈 곳은 은수 뿐? 최영(이민호)은 기철의 계략대로 은수와 함께 경창군(최원홍)을 만나게 됩니다. 몸에 종양이 있는 깊은 병마때문에 유배지에 버려진 어린 경창군은 상태가 좋지 못했죠. 고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