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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김현주, 팔색조 매력폭발! 데뷔 20년 롱런비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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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김현주, 팔색조 매력폭발! 데뷔 20년 롱런비결


딘델라 2015. 3. 18. 08:10

SBS '룸메이트'에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주인공 배우 김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함께 출연했던 서강준을 응원하기 위해 김현주와 김정난이 쉐어하우스를 방문했죠. 그런데 이날 김현주는 모두를 놀래키는 진정한 팔방미인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여전히 아름답고 상큼한 비주얼 뿐 아니라 못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여배우의 반전매력을 뽑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데뷔 때부터 통통 튀는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았던 김현주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했습니다. 꽃 한다발을 찾아온 봄처럼 싱그러운 그녀의 갑작스런 등장에 남성 출연자들은 모두 설레여했습니다. 김현주는 친근한 성격으로 잭슨 등 어린 후배들과도 금방 친해졌지요. 낯가림없이 솔직해서 말도 툭툭 재밌게 던져서 오히려 김현주의 통통 튀는 매력에 후배들이 더 당황했지요. 그렇게 그녀는 동생들의 짓궂은 장난도 잘 받아주며 쉐어하우스에 금방 적응했습니다. 

 

 

최현석 셰프에게 배운 다양한 음식들을 김현주에게 대접한 룸메이트 멤버들! 남자 출연자들이 김현주를 에워싸고 서로 챙겨주는 모습들이 괜실히 설렜습니다. 역시 케미 좋은 김현주는 누구와 있어도 설레는 그림을 잘 만들어냈습니다. 김현주에게 잘 보이려고 조세호는 최현석 셰프의 허세동작을 계속 따라했지만 음식맛에선 허세가 담기지 않아서 굴욕만 당했죠. 솔직하게 맛평가에 나선 김현주는 서강준의 건강요리에 손을 들어주었고, 등수에 집착했던 조세호에겐 재치있게 꼴찌 굴욕을 안겼습니다. 은근히 예능센스가 있는 김현주는 분위기 메이커처럼 화기애애한 대화도 잘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못하는 게 없는 김현주의 룸메이트 정복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자마자 내 집처럼 편하게 가져온 꽃을 이쁘게 손질해서 멤버들의 환심을 샀던 그녀! 이후에도 적극적인 성격으로 방치돼 있던 재봉틀에 호기심을 가지며 룸메이트의 봄맞이 인테리어를 도왔지요. 집에 재봉틀이 세개나 있다는 그녀는 능숙한 솜씨로 쿠션커버를 만들어 모두를 놀래켰습니다. 오차도 없이 정확히 재봉틀을 해내가는 김현주의 모습은 천상여자였습니다. 손재주 많은 김현주의 등장으로 룸메이트가 활력을 더하니 멤버들도 덩달아 신났습니다. 조세호는 심지어 구멍난 바지의 수선까지 부탁했는데, 김현주는 귀찮아하지도 않고 뚝딱 해결해주었습니다.

 

김현주는 재봉틀 중간에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받았죠. 그 중에서 4년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사연이 공개되서 가슴 먹먹하게 했습니다. 드라마에 더 공감했던 이유는 자신도 아버지가 병으로 아파서 돌아갔기 때문이라고 했지요. " 더 공감된 부분이 있다. 4년전에 돌아가셨다. 아프셨다. 가족이 먼저 알았는데 우린 반대였다. 말꺼내기기 쉽지가 않더라. 그냥 아는 듯 모르는 듯 그렇게...정리할 시간을 충분히 못드려 그게 가장 후회된다 "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에 더욱 열연을 보여줄 수 있었지만, 드라마와 반대로 가족들이 아버지의 병을 숨길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후회된다는 김현주의 고백은 안타까웠습니다. 아버지 이야기에 무심히 재봉틀만 돌리던 울컥한 김현주가 짠했지만 지극한 효심이 느껴졌습니다.

 

 

룸메이트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스스럼없이 보여준 김현주! 끝까지 다재다능한 팔색조 매력을 뽐내서 멤버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치 룸메이트의 고정멤버 마냥 주방까지 점령한 그녀는 직접 수준높은 요리까지 선보였지요. 요리 잘하는 남자가 대세인 요즘! 요리 잘하는 여자의 매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달래 비빔밥과 특제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의 화려한 비주얼은 군침돌았습니다.

 

그렇게 음식도 뚝딱 만들고 소소한 대화에 이야기 꽃도 피우던 그녀는 멤버들과 즐겁게 휴식을 보냈습니다. 서강준이 피아노 솜씨를 뽐내고 잭슨이 귀여운 노래로 재롱을 이어갔죠. 그런데 지켜보던 김현주는 피아노까지 아름답게 치면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이젠 기타연주까지 부탁받아서 즉석에서 조율까지 하며 아름다운 선율 한가락을 선물했지요. 겸손하게 제대로 하는 것 없이 막하는 거 같다면서도 막상 시키면 수준급의 실력을 과시했던 정말 못하는 게 없는 김현주! 언제 기타까지 배웠냐고 다들 놀라워 했는데 작품 안하면 쉬는 시간이 많아서 이것 저것 배웠다고 겸손함을 내비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김현주는 겸손한 말과 달리 예체능적인 재능과 끼가 다분히 타고난 것 같았죠. 노래면 노래 아이돌 춤이면 춤까지! 즉석에서 멤버들이 가르쳐주는 걸 너무 잘 따라해서 멤버들은 신이 났지요. 결국 잭슨의 비트박스까지 도전하게 된 김현주! 설마 이것도 잘할까 싶었는데 김현주는 잭슨이 가르쳐준 것 이상으로 금방 비트박스까지 섭렵해서 출연진들을 놀래켰습니다. " 누나 배웠었죠? " 잭슨은 말도 안 된다며 믿기지 않는 김현주의 습득력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비트박스 신동으로 거듭난 김현주는 잭슨과 환상의 협주까지 과시하며 흥을 더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룸메이트에서 김현주가 선보인 재능은 무려 13개 정도 되었죠. 양파처럼 까도 까도 나오는 다양한 재주에 룸메까지 환하게 만들었던 김현주는 예능에도 최적화 된 게스트 같았습니다. 이렇게 룸메이트에 출연했던 김현주는 팔색조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청자와 멤버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연기도 잘하고 여전히 아름답고 게다가 다양한 재주까지 겸비한 그녀는 괜히 20년간 롱런을 한 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롱런을 한 건 끝없이 호기심과 욕심을 가지고 배우는 자세 때문 같았지요. 연기에 있어서도 지금까지 신선한 매력을 묻어나게 했던 건 그런 도전정신이 투철한 모습으로 자신의 변화를 현명하게 이끌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김현주는 배우로서 매력만점입니다. 다양한 재주처럼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캐릭터들이 여전히 기대됩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여전히 풍부한 매력을 감추고 있는 김현주의 양파같은 모습들이 그녀의 롱런비결임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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