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EXID 하니, 엄친딸 인증? 감탄나온 똑순이 매력 대방출 본문

예능보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EXID 하니, 엄친딸 인증? 감탄나온 똑순이 매력 대방출


딘델라 2015. 3. 18. 12:49

요즘 대세 걸그룹은 바로 EXID입니다. 음원 역주행으로 화제를 뿌리며 단숨에 무명 설움을 떨쳐냈던 EXID의 요즘 예능 활약이 눈에 띕니다. 얼마 전 EXID의 솔지가 '복명가왕'에 나와서 숨겨진 반전 가창력을 선보여서 네티즌들을 놀래켰습니다. 그리고 하니는 털털한 매력으로 '런닝맨'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EXID는 큰 행운을 거머쥔 것도 있지만 멤버 개개인마다 숨겨진 반전매력이 큰 걸그룹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EXID의 반전은 더 남아있었습니다. 바로 하니의 남다른 똑똑함이었습니다. 하니는 jtbc 인기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전학생으로 출연하면서 시작부터 엄청난 엄친딸의 면모를 보여줘서 큰 이슈가 되었죠. 평소 예능에서 보여준 털털하고 허당스런 모습만 생각했을 때는 하니가 그렇게 똑똑한지 느낄 수 없었는데, 과천외교 전학생으로 출연하며 남다른 외국어 실력을 자랑하면서 이미지 편견마저 깼습니다.

 

 

하니는 새학기 교과서를 받아들면서도 다른 출연자들과 다르게 호기심을 보이며 재밌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작진들이 공부를 잘했냐고 질문을 하자, 겸손한 미소로 " 열심히 했었어요. " 라고 답했죠. 그런데 알고보니 그녀는 유학파에 범상치 않은 브레인이었습니다. " 솔직히 연습생 생활하면서는 내신관리 등은 잘 못했어요. 중국에 유학갔었을 때는 그 부에서 항상 1등을 했었어요  " 당연히 연습생을 하면 학업에 충실하진 못했겠죠. 그래도 학교를 다닐 때는 공부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런 그녀의 고백은 헛 말이 아니였습니다. 학생들과 어울려 공부할 때 남다른 학구열이 금방 드러났지요. 다른 출연자들은 대부분 집중을 못하고 비몽사몽했는데, 하니는 선생님의 말에 집중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수업에서 그 실력이 금방 드러났지요. 중국어 시험에서 19점을 받았고, 성조와 발음을 정확히 보여준 유창한 중국어 실력에 학생들도 감탄했습니다. 이어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의 수업에선 더 유창한 영어실력을 과시해서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왔죠. 조용히 있다가 시키면 유창한 회화를 아무렇지 않게 툭 보여주니 그녀의 반전에 모두들 멍하게 놀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미적분을 풀 때였습니다. 졸업하면 까먹게 되는 수학공식들! 그래서 출연자들이 가장 멍때리고 집중하지 못한 게 수학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니는 뭔가가 떠올랐다는 듯이 선생님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죠. 다시 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났다는 하니! 학생들과 함께 척척 미적분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옆자리 지민에게 덜컥 문제를 시키자, 하니는 당황한 지민에게 이거라고 답을 대신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정답이었습니다. 이어 하니도 앞에 나와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거침없이 칠판으로 질주하더니 똘망한 눈으로 문제를 척척 풀어냈습니다. 역시 정답이었죠.

 

그런 하니의 모습에 다들 신기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강남은 단점 없이 완벽한 하니에게 얄밉다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죠. 그리곤 다리를 벌리는 게 단점이라고 빵터지는 농담을 건냈습니다. 시청자도 신기한데 함께 공부한 출연자들은 더 신기했을 겁니다. 계속된 칭찬에 부끄러워했던 하니! 그녀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똑똑함을 인증할 수 있다는 건 부러운 일입니다. 하니의 경우는 정말 브레인이 타고난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도 부모님이 모친은 연세대 부친은 성균관대 출신이라고 하지요. 게다가 아이큐IQ도 무려 145에 토익을 두 달 공부하고 900점을 받았다는 남다른 일화까지 있으니 요즘 유행하는 표현으로 뇌가 섹시한 여자(뇌섹녀)라고 불려도 충분했습니다.

 

 

 

요즘은 연예인들의 똑똑함도 일종의 무기입니다. 브레인 캐릭터로 다양한 분야에서 어필할 수 있으니 머리가 좋다라는 것이 여러 방면으로 장점이 되지요. 하니처럼 아이돌인 경우엔 다채로운 재능들이 캐릭터를 잡는데도 더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깨기가 더욱 쉽지요.

 

이처럼 하니는 털털함 뿐 만아니라 똑순이 같은 매력까지 겸비한 진정한 반전녀였습니다. 요즘처럼 아이돌들이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선 어쨌든 튀어서 관심을 받아야 하는데 하니는 그런 점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걸그룹 멤버 같습니다. EXID가 음원 역주행이란 반짝 행운만 있었다면 인기도 금방 사그라들었을텐데, 이렇게 멤버마다 주목을 끌 수 있는 반전들이 많아서 요즘 더 회자되는 것 같습니다. 행운을 진정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후 행보가 더 중요한데 EXID는 그 과정을 차근히 잘 다지고 있는 같았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됩니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