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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와이 홍지민? 꽃게 바다의 왕자 누구? 유력 후보 결정적 증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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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와이 홍지민? 꽃게 바다의 왕자 누구? 유력 후보 결정적 증거


딘델라 2015. 8. 10. 02:07

이번주 복면가왕 역시 치열한 노래 대결이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런데 탈락자들의 면면이 실력파 가수들임이 드러나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의 탄성을 질렀다. 실력파 가수도 탈락할 수 있다는 반전이 복면가왕이 주는 매력이지만, 이에 대해서 청중평가단에 대한 막귀 논란이 벌어지는 등 진한 성토가 쏟아지기도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그래도 복면가왕의 묘미는 바로 추리에 있다. 쟁쟁한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2라운드에 진출한 출연자가 누구일지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우선 1라운드 첫 대결의 주인공 '꽃은 든 꽃게'와 '귀여운 튜브소년'! '잔소리'란 남녀 듀엣곡을 멋진 화음으로 보여주었다. 아깝게 탈락한 튜브소년은 바로 허각의 형인 허공이었다. 쌍둥이의 편견을 딪고 멋진 반전을 보여준 튜브소년을 이긴 꽃게의 정체가 궁금했다.

 

 

꽃게는 아름다운 미성을 가졌다. 곱고 청량감있는 보컬이 참으로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패널 중에는 이소은이란 예측도 있었다.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는데 댄스를 추는 끼를 보면 이소은은 아닌 듯했다. 또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거론한 유력 후보는 바로 샾 출신 이지혜였다. 이지혜가 특유의 고운 음색을 가지고 있기에 비슷한 창법이 이지혜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했다. 필자 역시 이지혜가 유력해 보이지만, 마이크를 쥔 손동작이 약간 달라서 확실하진 않았다. 그런데 의외로 가수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우선 모델처럼 늘씬히고 큰 키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전혀 예상 밖으로 모델출신 배우 이성경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도 있었다. 이성경이 뮤지컬 배우를 지망했었기에 상당한 노래실력을 가진 걸로 안다. 게다가 긴 머리스타일이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속 모습과도 비슷했다.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던 두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네가가라 하와이'와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 이들의 무대는 둘 다 막강한 실력을 갖춰서 왜 하필 둘이 붙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게 모두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기며 탈락한 트리케라톱스는 바로 빅마마 이영현이었다. 나가수급 게스트를 물리키고 2라운드에 진출한 하와이는 그래서 더 정체가 궁금했다. 시종일관 코믹한 몸동작을 보여줬기에 예능 등 방송 출연도 잦은 여자 연예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었다.

 

이런 하와이에 가장 많이 거론된 유력 후보는 바로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의 끼를 발산했던 홍지민이이었다. 몸매와 체형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특유의 화려한 몸짓이 뮤지컬배우의 넘치는 끼를 보여주는 듯했다. 정체를 숨기려고 애써 코믹한 동작을 많이했지만, 유독 크고 화려한 손동작이 많은 점은 뮤지컬배우의 습관이 아닐지. 실제로 몇몇 동영상을 찾아보면 홍지민은 하늘을 찌르는 듯한 손동작을 노래하며 많이 보여줬었다. 파워넘치는 성량은 뮤지컬배우의 기본이기에 지금으로선 홍지민이 하와이에 가장 유력한 후보 같았다.

 

 

그 밖에도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공중부양 열기구'의 알렉스를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한 '나는야 바다의 왕자'는 복면가왕에서 패널로 많이 출연했던 비스트의 손동운이란 네티즌 추측이 많았다. 필자 역시 하와이는 손동운이 유력해 보였다. 노래할 때 특유의 음색이 손동운과 상당히 비슷했고, 시종일관 엉뚱한 화법은 더 손동운을 떠올렸다. 패널로 있을 때도 손동운은 특유의 귀여운 허세와 코믹한 말들을 많이 보여줬다. 여자들이 다 자신에게 빠질거라는 황당한 자신감도 단골 메뉴였다. 그래서 손동운이 이번에는 패널이 아닌 가왕도전에 나선게 아닐까 싶었다. 최근 비스트도 컴백했고, 비스트 멤버 중 보컬실력을 가장 알리지 않았으니 좋은 기회가 아닐지 싶었다.

 

또한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 오비이락'과 '커트의 신 가위손'도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가위손으로 분했던 시나위 출신 김바다가 아쉽게 탈락을 했다. 그런데 정말 오비이락의 정체는 가장 추측이 어려웠다. 원숙한 보컬과 무대매너가 중견가수 느낌이 났지만, 좀처럼 정체를 예측하긴 어려웠다. 아마도 오비이락은 다음주 솔로 무대를 봐야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될 것 같았다. 하여튼 이번주 복면가왕은 여러모로 엄청난 게스트들의 대결이었다. 탈락이 엄청난 라인업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그만큼 상대들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자란 뜻이 아닐까? 어쨌든 2/3라운드에서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반전스타들이 탄생할거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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