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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최선아 결혼, 심상치 않은 과거인연 주목받는 이유


딘델라 2015. 9. 5. 11:17

SG워너비 이석훈/김진호/김용준이 최근 새 앨범 '더 보이스'(THE VOICE)를 발표하고 각종 음원챠트 상위를 점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시 뭉친 SG워너비는 가요계에 부는 예능 바람에도 꿋꿋하게 자신들의 색이 담긴 노래로 그 명성을 과시했다. 그런 SG워너비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나와 다들 들뜬 모습이었지만 변치않은 노래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오랜만의 컴백무대에 멤버들의 근황도 화제를 뿌렸는데 단연 관심을 받은 건 이석훈이었다.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가 올해 초 피앙세 최선아씨를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세간의 궁금증에 대한 집중 질문을 이어갔다.

 

 

이석훈은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혼 전 먼저 혼인신고를 했다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급한 사황이었냐며 혹시나 속도위반 때문인지 물었다. 그러자 이석훈은 많이들 그렇게 오해하는 데 그건 아니라며, 사랑해서 먼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했다.

 

요즘 스타들의 결혼 풍토 중 하나가 혼인신고를 먼저하는 것이라서 그의 혼인신고 소식은 놀라운 일이 아니였다. 올초 결혼을 발표했고 SG워너비 활동을 준비하며 바빴을테니 혼인신고를 먼저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된다. 특히 팬카페에 결혼소식을 전했을 때도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했었다. 그래서 혼인신고를 먼저한 건 미뤄진 결혼식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내년까지 기다리기엔 이들의 사랑이 더 애틋했다는 뜻이니 행복한 결혼생활에 축복만 가득하기를 응원할 뿐이다.

 

 

이처럼 이석훈의 결혼소식이 컴백과 함께 다시 주목받으니 그가 어떻게 최선아씨를 만나게 되었는지 과거인연도 재조명되었다. 두 사람은 정말 특별하게 만났다. 바로 2011년 설특집으로 방송된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를 통해서였다. 연예인과 일반인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반짝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연을 가졌던 두 사람은 1차 선택 때부터 서로를 지목하며 호감을 가졌다. 그리고 끝까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않으며 최종 커플까지 등극했다. 이석훈은 당시 " 당신 때문에 참 즐거웠다. TV안에 나오는 연예인 이석훈이 아닌 꾸밈없고 평범한 이석훈으로 당신에게 다가가고 싶다. 꼭 밖에서 만나고 싶다 " 라고 속내를 밝혔는데 그것이 진심이었음을 결혼으로 증명했다.

 

 

이렇게 심상치 않은 인연을 보여준 이들은 무려 4년이나 변치않는 사랑을 간직하며 결혼이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반짝 인연이 될 뻔한 기회를 이들은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시켰다. 그러다 보니 결혼식 소식은 남다른 인연에 대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예나 지금이나 짝짓기 예능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실상 커플성사로 이어지는 경우는 참 드물다. 아무리 방송에서 실제로 사귈 것처럼 호감을 보여도 실제로 커플이 되었다는 이는 손에 꼽았다.

 

 

그러다 보니 짝짓기 프로에서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경우는 더 희귀한 일이었다. 작심하고 결혼적령기의 일반인들을 커플로 밀어줘도 결혼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석훈 같은 연예인이 짝이 된 상대와 결혼까지 하니 더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수많은 커플 엮기 예능들이 비즈니스일 뿐이라고 비난을 받아도 이렇게 실제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는 경우가 있기에 그나마 진정성이 유지되는 게 아닐까? 누군가는 진심으로 짝을 찾기 위해서 출연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석훈한테는 예능출연이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한 천운이 아니였나 싶다. 

 

이렇게 특별한 인연으로 결혼에 이르게 된 두 사람은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며 혼인신고로 더 단단한 마음을 과시했다. 예비신부 최선아씨는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 중인 발레리나로,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한 재원이었다. 게다가 2008년에는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되는 등 미모마저 지녔다. 또한 미모 뿐 아니라 이석훈을 사로잡은 마음씀씀이도 눈에 띈다. 이석훈의 군생활 동안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가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을 만큼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여러모로 천생연분의 인연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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