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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구혜선 열애 인정, 알고보면 예사롭지 않았던 과거발언 총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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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구혜선 열애 인정, 알고보면 예사롭지 않았던 과거발언 총정리


딘델라 2016. 3. 11. 10:41

배우 안재현(29)과 구혜선(32)이 1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지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 언론 매체가 드라마를 함께 촬영했던 두 사람이 현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열애설을 보도했다. 사랑의 가교 역할은 KBS 드라마 '블러드'로 시청률에서는 크게 고전을 했다. 방송 내내 5%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해서 두 사람에게 뼈아픈 작품이었다.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를 소재로 하는 판타지물이다. 안재현은 당시 뱀파이어 서전 박지상으로 남자 주인공에 첫 도전했고, 구혜선은 인간과 뱀파이어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사랑을 펼치는 외과의사 유리타에 도전했다. 그러나 뱀파이어 소재가 지나치게 판타지스러워 작품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또 두 사람의 연기력 논란까지 번지며 시청률에선 응답받지 못한 불운이 겹쳤다. 하지만 마냥 나쁜 추억만 쌓은 건 아니였다. 작품 속 인연이 실제 사랑하는 연인을 선물했으니 말이다. 두 사람은 '안구커플'이라 불리며 좋은 케미를 선사했다. 안재현이 모델 출신으로 비주얼이 뛰어났고, 구혜선도 인형 같은 비주얼로 유명한 스타니 외적인 부분에서 풍기는 케미만은 최강으로 빛났다.

 

 

이처럼 구혜선과 안재현은 깜짝 열애설로 다시금 주목받았다. 드라마가 방영할 당시에는 다양한 말을 들어야 했지만, 드라마의 인연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커플이란 점에선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열애설은 별다른 파파라치 사진 없이 관계자의 말만으로 전해진 게 다였다. 그래서 충분히 부인할 수도 있었는데, 구혜선과 안재현 측은 모두 열애설이 터지자 마자 초스피드로 인정을 해서 깜짝 놀랬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언론에 공식입장을 전하며 현재 열애 중인 게 맞고, 드라마 종영 이후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인 없이 곧바로 인정한 것을 본다면 두 사람의 현재 진행형인 사랑이 참으로 깊은 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두 사람이 열애를 바로 인정하니까 과거 화제를 뿌린 키스신 역시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다시금 블러드 속 러브스토리가 주목받으며 당시 촬영했던 장장 3시간에 걸친 키스신도 회자되었다. 비주얼이 훈훈하니 이들의 설레임 가득한 키스신도 덩달아 큰 화제를 뿌렸었다. 다양한 컷을 연출하려고 수십번을 입을 맞췄다고 하는데, 아무리 연기라지만 감정이 안생길 수가 없어 보였다. 이런 장면들이 있기에 더 가까워진 계기가 아닐까 새삼 달리 보였다.

 

보통 드라마가 현실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엔 서로를 의지하는 부분이 커서 일 것이다. 아무래도 당시에 드라마에 대한 잡음도 많이 들려왔기에 둘 다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가장 가까이에서 서로의 마음을 위로해주면서 사랑이 싹트지 않았나 싶다. 연인처럼 호흡하니 남녀 사이에 전극이 흐르는 거야 어쩔 수 없다. 그런 호감이 깊어지면 결국 사랑으로 발전하게 되니, 안구커플이 진정한 안구정화 커플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또한 이런 정황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은 지난  ‘2015 KBS 연기대상’에 참석했던 모습만 봐도 느껴진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다정한 모습으로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드라마의 결과가 좋지 않은 만큼 두 사람에겐 아픈 상처도 많았을텐데 동료들을 축하하기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참석해 훈훈함을 줬다. 레드카펫 행사부터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따뜻한 마음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쩌면 참석의지를 빛낼 수 있던 용기도 둘이 함께였기 때문이 아닐까? 비록 드라마 자체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어도 둘에겐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준 고마운 작품이 되었다는 게 느껴졌다. 


또한 두 사람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과거 인연도 예사롭지 않았다. 블러드 홍보차 이들은 해투에 함께 출연했었다. 그리고 마치 열애를 예상한 듯 의미심장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들을 들려줬었다. 당시 안재현은 사람들이 맛나게 먹는 표정이 좋아 요리를 자주한다는 안재현은 유재석의 장가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런거 같다며 맞장구를 쳤다. 그리고 여자를 만날 때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난다며,  " 나는 행복한 가정을 빨리 이루고 싶다.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 " 라며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리고 구혜선도 해투에서 예사롭지 않은 말을 남겼다. 과거 연예인 남자친구와 교제했던 사실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 나는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편이라 공개되는 게 상관없다. 그런데 오히려 남자 쪽이 공개연애를 꺼려했다. 그래서인지 승용차나 집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숨기니 ‘나를 별로 사랑하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 서운했다 " 구혜선은 연애에 있어선 자유롭고 솔직한 것 같았다. 세간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현재의 사랑에 열정을 쏟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전 남친과의 비밀연애가 아쉬움이 남는다고 고백한 게 의미심장했다. 안재현도 구혜선의 생각을 다 들었기 때문에 어쩌면 두 사람이 공개연애에 거부감 없이 소통한 게 아닐까 싶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사교성이 좋은 친구라며 후배로서 호감을 표했는데 그때는 이렇게 연인이 될거라고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일까? 두 사람의 묘한 연애스타일까지 새삼 달리 보였다.

 

이들의 사랑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호의적이고 뜨거웠다. 비록 '블러드'가 흥행은 실패했었도 사랑을 얻었다며 축하가 쏟아졌다. 마음고생이 많았을거란 걸 짐작하기에 사랑으로 위로받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선 다행이고 아름답다는 반응이 많았다. 디스패치도 연달아 이들의 파파라치가 담긴 사진을 개재하며 축하를 보냈다. 두 사람이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거주하는 이웃사촌이라고 새로운 정보를 알렸다. 바로 옆동에 살면서 정이 오고가며 남다른 사랑을 키웠으니 서로를 향한 눈빛도 꿀이 떨어지듯 달달했다. 역시 비주얼이 좋으니 너무나 잘어울려 보였다.

 

그러다 보니 일부에선 결혼 계획이 있는 게 아닌가란 추측도 번졌다. 소속사는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며,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으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기를 바랬다. 초반부터 과한 부담을 지우진 말고, 그냥 조용히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으면 좋겠다. 이쁘게 사랑을 키우다 보면 좋은 소식도 들려올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하여튼 금상첨화라는 3살 연상연하 커플에 안재현도 군대까지 다녀와서 거칠게 없는 이들의 사랑! 안재현은 최근 군대에 간 이승기의 바톤을 이어받아 '신서유기2'에 출연을 결정하고 활약을 예고했다. 앞으로도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며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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