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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결혼 프로골퍼 전상우 누구? 언론과 네티즌들의 도 넘은 시선들


딘델라 2016. 3. 14. 12:50

지난 2015년 2살 연하 프로골퍼 전상우(33)와 열애를 인정했던 주얼리 출신 박정아(35)가 열애 발표 1년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서 화제다. 이들은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서로 호감을 키우다 2년만에 결혼이란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둘이 친해진 계기도 남자친구가 골프선수인 만큼 골프가 공통 관심사가 되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에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에 이를 인정하고 쭉 조용한 사랑을 키워왔다. 열애를 인정하면서 결혼설도 터졌으나 당시에는 조심스러워 하면서 아니라고 부인을 했다. 그러나 1년 간 서로에 대해서 조용한 사랑을 키워오면서 신뢰도 더 많이 쌓은 듯 싶었다. 얼마 전 양가 상견례도 마치며 세간에 결혼 증후를 보이지 않고 조용히 결혼준비를 해 온 것 같았다. 역시 신중하게 결혼 날짜를 정하고 결혼에 대한 결심이 완전히 섰을 때 친한 이들에게 결혼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언론에 따르면 결혼 날짜를 정하고 구체적인 걸 하나씩 준비할 계획이며 두 사람이 성격적인 부분에서 잘 맞아서 행복하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아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언론에 전하며 축하를 부탁했다.

 

" 안녕하세요. 박정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오전 보도된 배우 박정아의 결혼 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정아는 오는 2016년 5월 15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부부의 인연을 이어갑니다. 특히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지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돼 더없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박정아는 교제를 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신랑도 박정아의 배려심과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고 합니다.

 

박정아는 현재 라디오 진행, 드라마 촬영 등 바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과 한 가정의 아내로서 성숙한 모습을 차근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결혼식 날짜 이외에는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예비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이런 박정아의 결혼은 배우 이소연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을 때부터 예견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부케를 친한 사람이 받겠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더욱 부케를 받고 기쁨을 나눈게 아닌가 싶었다. 하여튼 박정아는 예비신랑과의 사랑을 살짝 방송에서도 공개한 적이 있는데, 예전에 세바퀴에 출연해서 남자친구가 골프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정아의 결혼이 화제가 되니 예빈신랑에 대한 관심도 컸다. 예비신랑 전상우는 박정아보다 2살 연하다. 요즘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인데 이들도 트렌드에 맞게 딱 어울리는 나이차였다. 전상우는 2006년 KPGA 투어로 데뷔한 프로골퍼로 180cm의 키에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별로 없지만, 골프선수인 만큼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런데 일부의 도를 넘은 시선들이 안타깝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이 골프선수와의 결혼에 대해서 엄한 시선을 보내기도 한 것이다. 거의 모든 댓글들이 골프선수라는 점에 귀결되어 요즘 여자 연예인들이 골프선수와 많이 결혼하다고 비꼬아서 보기도 했다. 뭐 골프선수에게 뭔가 특별한 게 있냐는 말은 애교로 넘길 평범한 반응이었지만, 골프선수의 재력이나 집안 등 여러 배경에 대해서 판단하면서 연예인과 골프선수의 결혼을 곱지 않게 보는 건 보기 불편했다. 여자 연예인이 결혼할 때 특히 이런 시선이 많은 데 상대방의 직업과 재력에 대해서 과하게 추측하고 그것을 두고 결혼을 판단하고 잣대를 드리우는 건 과해 보였다.

 

 

결혼에 이른 과정은 결국 남녀의 마음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모든 이들이 다 그러할 것이다. 박정아도 과거 이상형 발언에서 대화가 정말 잘 통하는 사람, 있는 그대로를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라고 답한 적이 있었다. 특히 박정아는 힘든 일도 겪었다. 갑상선암 수술을 하면서 다시 노래할 수 없으면 어쩌나 하는 심한 마음고생도 했었다.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당시를 회상하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렸던 박정아다. 힘들었던 만큼 자신을 곁에서 이해해주는 든든한 남자친구를 만난 건 그녀에게 운명과도 같은 일이었을 것이다. 이런 마음고생도 모른채 그저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가지고 쉽게 판단하고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들은 눈살이 찌푸려졌다. 누구나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꿈꾸는 건 당연한 건데 그것을 연예인이라고 엄하게 바라보는 것이 더 오버 같았다. 오히려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서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이제는 기댈 수 있는 사람과 함께 그간의 마음고생을 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고 응원을 보내고 싶었다.

 

또한 일부의 언론이나 네티즌들이 과거 전 남친과 엮어서 꼬리표를 만드는 것도 불편했다. 연예인이라 사생활적인 부분이 많이 노출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이 꼬리표가 되선 안 된다. 항상 누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 때마다 과거 연애사가 소환되는 게 되풀이 되는 데 참 배려가 없어 보였다. 특히 언론들은 노골적으로 실명까지 타이틀로 자극적으로 적어서 이슈몰이를 하기도 했다. 결혼을 하는 데 애써 부각시키는 건 정말 도를 넘은 처사 같았다. 하여튼 결혼이란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만큼 당연히 축복과 축하가 먼저일 것이다. 박정아가 힘든 순간을 이기고 연기도 열심히 하면서 동시에 사랑까지 이룬 만큼 더 없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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