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녀 뷰티플 스토리
- 내가너의밥이다
- 초록누리의 방♡Pursuit of Happiness
- 불닭의 사진세상~
- 제 3의 시각으로 문화연예 전반을 분석하는 블로그
- 햇살 가득한 날의 TV review
- Rainy Dance
- 혼자 즐기는 블로그
- 벨제뷰트홀릭
- 아주 작은, 동네 이야기
- ▷Read & Lead◁
- Treasure Vessel (TV)
- HAPPYNORI
- 흐르는 강물처럼..
- KEN'S Ultimatum
- 사람 냄새나는 블로그...
- 행복한 블로그
- 개중구의 맛있는세상
- ♪Dream Your Dream♬
- 바보온달:D 의 장군 되기 프로젝트-_-v
- 에이치더블루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세상에 눈뜨기
-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 나의 네델란드이야기
- 아빠소의 일기장
- 나만의 판타지
- Fly in the Sky : Part2. 피의 진혼곡
- 엔돌핀 TV
- 웅크린 감자의 리뷰
- Angel Maker 의 B급 문화 Holic
- *: 심심할땐? 뽀랑놀자! :*
- 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 늘 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타라의 온라인 세상 - 이야기 풍경
- 원래버핏
- Symphony of Life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DUAI의 연예토픽
- 블로그 길라잡이
- DIET STORY
- 경제학으로 분석하는 시사뉴스
- freelancer PlanB
- :::Cat On A Baobab Tree:::
- Idea Factory
- 쿵이의 즐거운 세상~
- 노래바치의 도마소리 ~ ♪.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맥컬리의 잡학다식
- 펜펜의 나홀로 여정
- 페르소나 persona
- 안느의 나누는 기쁨
- ★입질의 추억★
- 와플과이녹의 컨닝페이퍼
- 일본찍고 쿤과 다다다
- 작은 공간 속에 담는 수다 블로핑 스토리
- 영어공부가 쉬워졌어요
- 뜨락의햇살
- 컴맹의 IT 세상
- 티런생활백서
- 리비가락구(歌樂區)
- 지식이 물 흐르듯이
- 아이엠피터의 소시어컬쳐
목록분류 전체보기 (2441)
딘델라의 세상보기
'별에서 온 그대'를 더욱 재밌게 하는 건 바로 에필로그다. 별그대는 에필로그를 통해서 주인공의 심리를 가장 잘 전달하고 있다. 특히 도민준의 감정선은 에필로그에 차곡히 담겨져 있다. 그래서 예상하지 못했던 도민준의 진심이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는 가슴 먹먹할 수 밖에 없다. 이번 18회에서도 에필로그는 도민준의 진심을 대변했다. 천송이가 원했던 남산 데이트에 나선 도민준! 천송이는 도민준이 차 트렁크를 열라고 하니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차 트렁크에는 솔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깜짝 이벤트를 기대했던 천송이는 무심한 도민준에게 실망하게 된다. 열쇠고리를 보통의 연인처럼 남산에 메달 때조차 도민준은 애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심드렁했다. 레스토랑에서도 천송이의 꿈같은 데이트는 물건너 갔다. 자신이 ..
'아빠 어디가' 시즌1의 에이스는 단연코 윤후였다. 윤후가 아어가 초반부터 에이스로 급부상한 데는 먹방과 지아와의 러브라인이 한몫했다. 윤후는 성인들의 먹방 대열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며, 귀여운 먹방요정으로 떠올랐다. 윤후는 예능에서의 먹방붐에 톡톡히 기여했고, 먹방을 육아프로까지 번지게 했다. 게다가 런닝맨 월요커플 부럽지 않은 후지아 커플을 이끌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동생 지아를 이뻐하는 후의 모습이 시청자를 흐믓하게 했다. 그런데 이런 에이스 윤후에 맞먹는 예능 새싹이 시즌2에도 보였다. 다름아닌 성빈의 맹활약이다. 성빈은 윤후와는 다른 구수한 식성과 극과 극의 성격에도 죽이 잘 맞는 안리환과 새로운 러브라인을 이끌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윤후가 짜빠구리와 치킨을 맛나게 먹는 모습으로 먹방계..
'사남일녀'가 보여주는 고생은 뭔가 남다른 것 같다. 보통 예능에서 고생이란 극한 상황을 극복하는 멤버들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사남일녀'가 보여주는 고생은 엄마 아빠가 살아간 세월 자체였다. 그래서 그들이 오랜 세월 함께한 일터에는 치열한 삶의 흔적이 있었다. 그리고 자식은 부모의 고생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수 밖에 없었다. 새벽부터 일찍 일어난 부부는 조업에 나서기 위한 채비를 했다. 사남일녀 멤버들의 미션은 물메기 조업과 경매를 완수하는 것이다. 어렵게 잡은 물메기를 제대로 된 가격에 팔아야 했지만, 그건 쉬운 일이 아니였다. 경매는 순식간에 지나갔다. 외계어 같은 알아듣기 힘든 경매 용어와 치열한 눈치싸움! 아무리 공부를 했어도 경매란 초짜들에게 어렵기만 했다. 그렇게 해서 번 ..
별에서 온 그대 17회는 짠한 시한부 사랑을 예고하며 시청자를 먹먹하게 했다. 도민준(김수현)은 천송이(전지현)에게 한달 후면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당연히 행복감에 빠진 천송이는 충격을 받았다. 한달 후라니 그녀가 넘어야 할 산은 도민준이 외계인이란 사실이 아니였다. 더 큰 산은 바로 한달이란 시한부 사랑에 있었다. 이제 막 사랑이 찾아왔는데 한달 뒤면 떠난다니!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었다. 아파하는 천송이를 지켜보는 도민준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는데 그것이 끔찍한 일이었다. 영원히 함께하지 못한다면 사랑의 기억으로 평생 아파해야 하는 잔인한 일이었다. 못하는 술도 마시며 세상을 온통 정전시키는 술주정까지 부렸다. 도시를 깜깜하게 만든 술주정은 도민준의 아픔이..
'별에서 온 그대' 16회는 러브라인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달달한 회였다. 떠나는 사람의 이기적인 사랑이지만, 언제까지 속앓이만 할 수 없었다. 천송이(전지현)는 갑작스런 키스와 초능력에 당황하기 보다, 그의 마음이 가장 궁금했다. " 날 좋아해? " 완전히 도민준(김수현)이 외계인임을 믿게 된 천송이는 외계인은 아무하고 키스하냐며 그의 진심을 듣고 싶어했다. 그러나 키스 후유증으로 몸이 아파온 도민준은 어떤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초능력 있으면 뭐해 키스만 하면 기절하는데!! 천송이는 그것이 우연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외계인과의 사랑도 당황스러운데 또 다른 비밀이 있는건가? 서로 다른 종족의 사랑에는 스킨십마저 장애가 되나 싶어, 도대체 어디까지 허용되는 것인지 따져묻는 천송이였다. 키스 그 이상은..
'아빠 어디가2'에 윤후가 합류한 것은 정말 신의 한수가 맞는 것 같다. 동생들과 함께하는 감성 풍부한 리더후의 시너지는 엄청났다. 민율이와 리환이를 데리고 물물교환에 나선 윤후는 카리스마 넘치는 대장이었다. 동생들을 배려하면서도 6개의 손이 함께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던 윤후는 공동체 안에서 협동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함께해야 더 빨리 끝날 수 있고, 그래야 아빠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하던 후는 부족한 동생을 다독이며 리드했다. 그러면서도 동생들을 마냥 재촉만 하지 않았다. " 애들아 별똥별이야~ " 하늘에 떠있는 별을 보면서 감성에 젖기도 한 윤후는 그야말로 감성까지 겸비한 리더였다. 바쁜 길을 재촉하기 보다는 더 힘을 낼 수 있게 별을 보는 여유도 가졌던 것이다. 그래서 춥고 힘든 동생들을 배..
이번주 '사남일녀'에선 허당 김민종의 반전이 시작부터 빵터지는 웃음을 전했다. 멤버들 사이에서 늘 구박덩이였던 김민종이 물메기를 잡으러 가서 제대로 점수를 딴 것이다. 뱃멀미를 걱정했던 김민종은 시종일관 씩씩하게 엄마 아빠 곁에서 아들처럼 작업을 도왔다. 그에 반해 큰소리 뻥뻥치던 김구라는 뱃멀미에 완전히 넉다운 되었다. 이처럼 허당스런 면모로 아빠의 잔소리를 들었던 김민종은 칭찬세레를 들으며 최고의 아들내미로 반전되었다. 그도 속이 편치 않았지만 험한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조업하는 부모님을 위해서 인내했다. 그리고 연신 오바이트를 한 김구라를 걱정하며 일찍 조업이 끝낸 아빠의 말도 인상적이었다. ' TV로 볼때는 화려하고 멋지기만 했는데, 나와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내 자식보다 안되보이더라! ' 고생..
'별에서 온 그대' 15회는 전날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재밌는 회차였다. 무엇보다 답답했던 천송이와 도민준의 진도가 어느 정도 진전이 된 것이 만족스럽다. 도민준과 천송이의 관계는 역전이 될 조짐을 보였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 천송이 혼자만 애태우는 경우가 많았다. 도민준은 속마음을 숨기며 애써 차갑게 그녀를 멀리했었다. 그런 도민준이 질투심을 보였다. 천송이가 이휘경과 곧 약혼할거라는 소리와 약혼자가 생명을 구했다는 기사가 도배되자, 불타는 질투심에 부글부글 속앓이를 했다. 구해주면 다 좋아하냐? 며 갑자기 욱하고 화를 내지를 않나! 배호짱이란 빵터지는 아이디로 댓글까지 달며 네티즌의 욕을 먹었다. 메세지를 보낼까 말까 하다가 실수로 '보고싶다'는 말까지 천송이에게 보낸 도민준! 차갑고 도..
'별에서 온 그대' 14회는 너무나 아쉬웠다. 재밌는 극본과 뛰어난 연출로 호평받았던 별그대가 맞기는 한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지나치게 반복적인 내용들이 재탕 삼탕 되면서 최악의 회차를 보여주었다. 별그대는 그동안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아주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유지했었다. 그런데 이번 회차는 시작부터 회상장면의 짜깁기로 시작되었다. 마치 그간의 줄거리를 설명하는 것처럼 말이다. 정말 13회와는 비교되는 시작이었다. 지난주는 초능력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 의미있는 장면이 나왔었다. 이렇게 회상으로 시작한 별그대는 본격적인 내용 전개마저도 재탕의 연속이었다. 천송이(전지현)는 이재경(신성록)의 계략으로 액션신을 찍다가 줄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천송이는 응급실에 실려가 수술 받는..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가 끝나고 자연스럽게 '잘 키운 딸 하나'를 보게 되었다. 박한별이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인다 하니 왠지 눈길이 갔다. 남장여자는 이미 드라마에서 흔해진 설정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이왕 남장여자를 할 거라면 비주얼이라도 어울렸음 하는 게 시청자의 바램 정도? 사실 박한별의 남장여자는 이쁘고 곱상하다. 누가봐도 여자인데 다들 남자라고 하는 게 이상할 정도다. 하지만 박한별이 한 어떤 역할보다 장은성 역할이 가장 잘 어울렸다. 짧게 친 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오히려 더 이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번에 남장여자란 특이한 설정에서 보여주는 연기가 노력이 엿보였다. 사실 '잘 키운 딸 하나'는 유치함이 큰 드라마다. 일일극의 남장여자라는 다소 파격적인 설정 빼고는 ..
아빠어디가 시즌2, 첫 여행은 기대이상이었다. 레전드인 시즌1에 비하면 부족한 게 보였지만, 아이들이 금방 친해진 덕에 새로운 멤버와 원년멤버의 합이 좋은 느낌을 받았다. 나이가 어려서 낯가림이 심한 규원이를 빼면, 안리환과 임찬형은 금새 친구들과 친해지며 몰랐던 새로운 매력을 쏙쏙 드러냈다. 리환이는 산만할거란 편견과 다르게 예의바르고 다정한 모습이 눈길이 갔다. 아이들과 있을때는 아빠 안정환도 놀래킬 정도로 활달한 면을 보이지만, 아빠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고 친구들에게 사근사근한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류진의 아들 임찬형 역시 매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면이 아어가와 딱 맞았다. 형과 오빠를 헷갈리는 엉뚱한 모습이 마치 준수의 엉뚱함을 닮아서 사랑스러웠다. 두 아이가 첫 여행부터 무리없이..
금요일 저녁 새롭게 시작한 MBC 예능 '사남일녀'가 호평을 받고 있다. '사남일녀'는 요즘 흔해진 관찰예능이다. 육아-가족 예능이 범람하는 요즘,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난 여행 버라이어티란 포맷이 그렇게 신선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식상함을 극복한 것은 예상못한 신선한 조합이었다. 독설 강자 김구라와 예능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던 이하늬, 김재원, 김민종, 서장훈이 만나며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었다. 멤버조합만 봐도 '사남일녀'에는 진정한 예능인은 김구라 뿐이다. 그래서 방영 초기만 해도 '사남일녀'에 대한 관심은 적었다. 예능인이 적기 때문에 과연 재미가 있을지 의구심을 보냈었다. 그러나 이런 우려를 날리며 비예능인 멤버들의 활약이 첫방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맏형으로 다소 뺀질거리는 모습을 보여준 김..
천송이(전지현) 캐릭터의 매력은 한결같이 쿨하다는 것이다. 제대로 바닥을 친 천송이는 한순간에 톱스타에서 조연감으로 추락했다. 보통 이쯤에선 비련의 여주인공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천송이는 한탄하기는 커녕 캐릭터 쎈 조연을 해보고 싶었다는 초긍정의 마인드로 주연을 다 잡아먹어 버리겠다며 당당했다. 그 조연자리를 유세미가 추천했다는 걸 안 순간에도 천송이는 전혀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최고의 액션을 선보이겠다며 더욱 기세를 높였다. 자괴감과 모멸 그리고 우울함? 그런건 천송이 인생에선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다. 아픔과 슬픔이 밀려와도 그저 잠시였다. 그래서 돌변한 유세미의 기싸움에도 울지않았다. 그녀는 늘 당당하게 맞받아쳤다. 자존심이 쎈 것도 있지만 초긍정의 마인드와 쿨함이 어떤 상황도 곧바로 극복하..
'심장이 뛴다'는 시청률은 낮지만 응급환자를 구조하는 대원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프로라고 생각한다. 이날도 '심장이 뛴다'에선 한강에 투신한 청년을 구하는 장면이 나와서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28살의 젊은 청년이 삶이 외롭고 힘들다며 투신을 했다. 추운 강물에 투신할 만큼 청년은 얼마나 고통스러웠던 걸까? 저체온증에 걸리고 충격으로 등이 아프다는 환자를 전혜빈은 진심으로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했다. 전혜빈도 극단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한다. 안좋은 일들이 겹치며 자해를 경험했다는 걸 모 방송에서 털어놨던 전혜빈! 그래서 청년의 아픔을 공감했고, 그것이 얼마나 후회스러운 일인지도 알았다. 전혜빈은 동생같은 젊은이가 당시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하며 다친 마음을 쓰다듬..
'아빠 어디가2' 캐스팅 논란으로 말이 많던 김진표의 이슈가 이제는 그의 아내 윤주련에 쏠리는 양상이다. 아어가2가 끝나자 많은 뉴스가 쏟아졌다. 그런데 유독 김진표 관련한 이슈는 김진표 아내 윤주련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민낯공개에 대한 외모이야기, 과거 그녀가 활동했던 이력과 과거사진, 그리고 과거발언까지! 윤주련을 검색하면 포털에는 그녀와 관련과 언론들의 수많은 기사들이 올라왔다. 남편과 아이들 기사보다 부인의 기사가 훨씬 더 많을 정도였다. 포털뉴스도 마찬가지다. '아빠 어디가' 시즌2가 끝나자 마자, 김진표와 관련해서는 아내와 관련한 뉴스가 메인에 떴다. 검색어도 윤주련과 그 과거발언이 올라올 만큼 화제가 되었다. 아어가에 출연자의 부인이 관심을 받은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 김진표의 아내처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