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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박솔미, 여전사로 거듭난 여배우의 존재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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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박솔미, 여전사로 거듭난 여배우의 존재감


딘델라 2013. 2. 2. 09:05

아마존에 간 정글의 법칙, 아마존의 포스는 대단했지요. 사방에 독충이 있는 아마존에서의 적응은 달인마저 무너지게 만들었습니다. 무서운 콩가개미의 위력앞에 알러지로 쓰러졌던 김병만과 험한 정글 숲을 헤쳐가며 기력을 소진해 탈진했던 박정철까지. 이렇게 남자들도 버티기 힘들었던 곳이 바로 아마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힘든 아마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적응력을 보여준 사람이 다름아닌 여배우 박솔미입니다. 유독 힘들었던 아마존에 입성하며 고된 적응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박솔미는 이런 우려를 날려버리며 남자도 진빠졌던 아마존에서 가장 돋보이는 적응력을 발휘해서 감탄했습니다.

 

 

박솔미는 무인도 적응기때부터 특유의 털털함을 보여줬습니다. 갑자기 볼일을 보고 싶다 한 박솔미는 마땅한 장소가 없자, 박정철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무 뒤에서 얼굴을 내밀고 볼일을 보는 털털한 면을 보여줬지요. 이처럼 여자들에겐 더없이 불편할 곳이 정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박솔미는 어떤 난관이 닥쳐도 군소리없이 정글의 혹독함을 즐겼습니다. 박솔미의 매력은 바로 그것입니다. 어떤 불편함도 드러내지 않고 군소리없이 정글을 받아들인 것이죠. 벌레도 많고 땀도 차고 씻지도 못하는 정글은 예민한 여성에겐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들고 짜증나는 곳일 것입니다. 하지만 얼굴한번 찡그리지 않고 정글을 가장 잘 즐긴 사람이 바로 여배우 박솔미였습니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박솔미의 존재감이 더 진해졌던 아마존에서 털털했던 박솔미의 진가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그녀는 애벌레를 먹는다던지 낯선 음식에 대한 적응력도 김병만 다음으로 탁월함을 보여줬지요. 무엇이든 척척 입에 가져다가 먹어보는 박솔미는 남자보다 큰 강단과 강심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악어시식도 마찬가지죠. 박솔미는 악어고기라는 낯선 음식에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남자들 틈에서 무엇이든 척척 먹었지요. 악어의 곱창요리에서 부터 모양이 징글할 수 있는 악어 다리를 덥석 먹는 모습! 정말 대단하다란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마존 악어요리는 어떤 포장도 없이 악어 자체의 원형과 맛을 그대로 지닌 음식였습니다. 유독 음식에 예민한 추성훈과 박정철을 놀리기라도 하듯 아무렇지 않고 음식을 먹어보고 이들에게 악어요리를 권하던 박솔미. 겉보기 혐오처럼 보일 수 있던 낯선 음식에도 얼굴하나 찌푸리지 않았던 박솔미가 더 이뻐보였습니다.

 

 

악어를 직접 손질한 강심장의 박솔미가 먹는 것이야 더없이 쉬운일이였겠죠. 그녀의 털털한 식성만큼 이날 박솔미의 진가는 악어손질에 있었습니다. 여자는 요리하고 남자는 사냥하고 부족의 관습대로 박솔미가 악어를 직접 손질해야 했지요. 그럼에도 박솔미는 주저없이 칼을 들고 악어다리를 자르고 배를 가르고 하더군요. 지켜보는 사람들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칼을 들어 손질하는 박솔미의 대범함에 놀랐습니다.

 

악어손질은 아마존 여자들 사이에서도 흔한 일이 아닌듯 했습니다. 이날 악어손질하는 분들이 다 할머니들인 걸 봐서 아마존 젊은 여성들도 꺼리는 일이라고 하네요. 부족장들이 외국인 박솔미의 겁없는 도전에 며느리 삼고 싶다고 했으니 그녀의 털털한 매력이 와오라니 부족에게도 통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박솔미를 다시 본 것은 나체풍습 와오라니 부족사이에서 생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체로 활보하는 와오라니 부족들은 특히 남성들은 중요부위 조차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날 화면에는 뿌옇게 블러질된 와오라니 남성들의 모습이 많이 나왔지요. 그만큼 적나라한 모습에 당황했을 법한데 이런 난감한 상황에서도 박솔미는 이들을 인정하고 아무렇지 않게 남성들과도 어울렸습니다. 민망해서라도 여자들과 더 어울렸을텐데 회피하지 않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 남성부족들과도 거리낌없이 함께하는 모습이 정말 정글을 인정하고 즐기고 있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솔미는 악어손질할때 그 이색경험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었죠. " 지금 경함하지 못하면 후회할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징그럽다 혐오스럽지만은 않다. 그냥 즐기게 된 것 같다 " 즐긴다라는 말이 그녀가 정글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한마디였습니다.

 

이처럼 낯선 곳의 풍습과 그들의 생활방식을 어떤 거리낌도 없이 받아들인 박솔미는 정글에 가서 부족원들과 어떤식으로 어울리고 함께해야 하는지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그들의 생활방식이 우리와 달라도 그것을 따르고 존중해주며 전혀 티내지 않았던 그 털털한 면이 너무나 멋져보였습니다.

 

 

 

박솔미는 강한 남자들도 쓰러트린 아마존에서 남자들보다 더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그녀가 보여준 정글 여전사의 모습은 이전에 보여줬던 전혜빈의 그것과는 많이 달랐지요. 전혜빈은 남성처럼 나무도 타고 사냥도 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박솔미는 소리없이 강한 엄마같은 여전사 이미지를 보여줬습니다. 힘들어도 자식들 앞에서 전혀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엄마같은 묵직한 존재감, 그것이 여전사로 거듭난 여배우 박솔미의 존재감이었습니다. 정글의 험한 길을 헤쳐가며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벌레를 보고도 전혀 요지부동하지 않았던 강단, 그리고 부족원들과 쉽게 동화된 마음씀씀이가 박솔미의 진가를 확인하게 해줬습니다.

 

이번 아마존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의 지원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힘들었다는 증거겠죠. 그럼에도 위험한 아마존에서 늘 웃어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줬던 박솔미씨, 겉보기와 다르게 은근히 강한 체력과 면역력을 가진 그녀가 남자전사 못지 않게 돋보이는 것이야 당연했습니다. 무엇이든 열심히하려고 하는 모습이 아마존편을 더 빛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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