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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후, 에이스로 거듭난 예능신동의 맹활약


딘델라 2013. 2. 18. 07:40

죽어가던 일밤을 살려낸 '아빠 어디가', 무서운 성장에는 먹방계의 신성 윤후의 맹활약이 있습니다. 이번 '아빠 어디가' 역시 '윤후로 시작해서 윤후로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윤후의 충만한 예능감때문에 시청자는 빵터졌습니다. 윤후는 리틀 하정우란 별명답게 이번주도 음식과 환상 궁합을 선보였습니다. 음식이 있는 곳엔 윤후가 있다 말할 정도로 윤후는 순수하게 먹는 모습 하나만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윤후의 식탐과 먹방 본능은 누가 강요하는게 아니죠. 자연스럽게 음식에 손이가는 윤후는 시키지 않아도 게맛살을 흡입했고, 밥주걱의 밥풀 하나도 남기지 않을 기세를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다른 텐트의 식사준비까지 일일히 참견하던 윤후는 그야말로 몸개그서부터 먹방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지요. 이종혁이 준비하는 납작빵을 만들기 위해서 윤후의 통통한 엉덩이가 제대로 쓰였습니다. 엉덩이로 빵을 깔고 앉은 윤후는 빵을 완전히 납작하게 만들어서 빵터지게 했습니다. 야무지게도 납작빵을 제대로 만드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그리고 김성주의 짜빠구리를 제대로 살려내며 검색어까지 올려놓은 윤후! 김성주를 짜빠구리의 달인으로 등극시킨 사람도 윤후였습니다. 이날 김성주는 짜빠구리 즉 짜장라면을 대히트시키죠. 짜빠구리를 보자마자 식욕본능이 도진 윤후는 먹음직스럽게 폭풍흡입하며 한그릇을 뚝딱 비웠습니다. 면발 하나도 윤후가 먹으면 그렇게 맛있어 보일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짜빠구리 하나에 푹빠진 윤후는 먹방을 제대로 찍으며 진심이 담긴 리액션으로 시청자를 웃겼습니다. 음식을 먹을때 더없이 행복해 보이고 또 순수하게 이를 즐기며 표현하는 이 꼬마 미식가! 그냥 단순히 잘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꾸미지 않은 순수한 리액션까지 곁들이니 그 모습에 반할 수 밖에요.

 

 

그리고 예능의 히트 요소라는 러브라인까지 완성한 윤후는 지아를 향한 순수한 로맨티스트의 모습까지 보여줬지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맛있는 음식과 지아만을 찾아다니는 귀여운 로맨티스트 윤후는 지아를 위해서 눈물의 김치먹기를 선보이며 상남자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평소 매운 것을 못먹다는 윤후는 김치를 먹어야 남자라는 어른들의 말과 김치 많이 먹는게 좋다는 지아의 말에 주저하지 않고 덥석 김치를 입에 넣었습니다. 지아를 의식해서 숟가락으로 김치를 퍼먹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죠. 비장한 각오로 지아에게 남자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듬직해 보였습니다. 눈물이 살짝 맺힌 모습에 눈을 부릅뜨고 매운 것을 참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김치를 뚝딱 비우고 자기가 생각해도 뿌뜻한지 천만불짜리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리액션까지 완벽했죠. 정말 너무 귀여서 깨물어주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순수하게 지아가 좋아서 한 행동들이 의도치않은 대박 웃음을 만들어냈습니다. 도대체 사랑을 뭘 알까 싶지만, 윤후가 보여주는 순수한 로맨스는 어른보다 더 절절합니다. 이들에겐 예능을 위한 짜여진 러브라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말 지아를 좋아하기 때문에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순수한 행동을 낳게 하는 것이죠. 이처럼 윤후는 순수한 동심에서 나올 수 있는 절묘한 반응을 기막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줍은듯 솔직한 윤후의 귀여운 로맨스에 시청자는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순수한 모습은 로맨스 뿐 아니라, 효심에서도 빛났습니다. 운전 중 딱지떼인 엄마를 구하겠다며 무한 세배를 선보인 윤후! 경찰서에 갈지도 모른다는 아빠의 엄포에 엄마를 구하겠다며 코가 땅에 닿고 어질거릴 정도로 절을 올리고 또 올리는 무한 세배를 선보였습니다. 덩치는 커도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애기인 아들, 그런 아들이 엄마를 돕겠다고 벌인 행동들이 정말 어른들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순수한 머리 속에는 세배는 한번만 해야 한다는 원칙따위는 생각할 겨를이 없지요. 아이답게 무한 세배를 하던 순수한 모습이 마냥 귀여웠습니다.

 

 

이처럼 짜빠구리와 무한세배, 눈물의 김치먹기까지 그야말로 대세 윤후의 맹활약이었습니다. 넉살 좋은 그 모습 속에 순수함과 의젓함까지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윤후는 본능적인 예능감을 선보이며 모든 장면을 살렸습니다. 어떤 미션을 던져줘도 그 이상의 예능감으로 재밌는 장면을 탄생시키는 이 기막힌 아이가 요즘 대세일 수 밖에 없습니다.

 

먹방을 찍으러 일부러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먹는 것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그 모습이 꾸밈없는 리액션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순수하게 내뱉지만 엉뚱한 반전이 있는 말솜씨는 기막히게 예능에 어울렸습니다. 윤후는 어른들이 툭 던지는 말도 기막히게 살려내죠.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예능감이 아닌 어른들이 생각할 수 없는 아이의 순수한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한글을 안다니 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들었다며 내가 왜 아냐는 그 엉뚱함! 결국 세종대왕은 돌아가셨고 돌로 굳어 동상이 되었다며, 유명한 사람은 다 그렇다는 윤후의 엉뚱한 반전은 세종대왕 동상을 바라본 아이의 순수한 시선이었습니다. 이렇게 윤후의 예능감은 순수한 반전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른이 상상할 수 없는 아이들의 세계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사랑, 아이들이 느끼는 생각의 둘레, 그리고 좋아하는 것에 무한 애정을 보여주는 윤후는 이런 것들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해줍니다. 그리고 그것은 마치 뛰어난 예능감으로 보여지죠.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솔직하게 반응하는 윤후의 순수한 매력이 아빠 어디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매특허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솔직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아빠 어디가의 전천후 에이스로 거듭난 윤후!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예능이 원하는 요소를 쏙쏙 꺼내보이는 윤후는 진정한 예능신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수함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능감이기에 그 누구도 이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가장 진정성있는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예능신동 윤후가 존재하기에 앞으로도 '아빠 어디가'의 무서운 질주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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