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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개콘 컴퓨터 선물 감동, 이런 선배 또 있을까


딘델라 2013. 3. 5. 15:37

국민이란 타이틀은 아무나 얻지 못한다고 합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자세로 오랜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람만이 '국민'이란 타이틀을 부끄럽지 않게 소화할 수 있겠죠. 그래서 국민MC라 불리며 누구보다 '국민' 타이틀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 바로 유재석입니다. 유재석은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뛰어난 예능감만큼 철저한 자기관리와 배려넘치는 성품으로 더 화제가 되었죠. 얼마전 무한도전 '나vs나' 게임에서도 오로지 예능을 위해서 철저한 건강관리로 30대를 뛰어넘는 40대의 놀라운 체력을 보여줬습니다. 완벽한 프로정신으로 건강마저 1인자 소리를 듣는 유재석은 수식어에 걸맞게 너무나 완벽해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유재석이 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코미디 40년 특집'에 깜짝 출연한 후 훈훈한 녹화 뒷이야기로 또한번 감동을 전했습니다. 유재석은 선배 故 김형곤을 추모하는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서민들의 입을 대변하고 응어리진 마음을 달랬습니다. 선배님 유재석입니다. 늘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웃음을 줘야 한다는 선배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바람을 조금이라도 이룰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 는 감동의 나레이션을 남겼지요.

 

 

 

이날 이 방송분을 녹화하기 위해서 KBS 개콘을 찾은 유재석은 개콘 연습실에 컴퓨터 2대를 선물하기로 약속해서 훈훈한 미담을 남겼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연습실에 들른 유재석이 후배들에게 해줄 것이 없나 고심끝에 컴퓨터 선물이 제일 좋을 것이라 생각해 연습실에 컴퓨터 설치를 약속했다 합니다. 이 소식에 후배들이 매우 기뻐했다 합니다. 후배들이 맹연습을 하는 연습실에 필요한 것을 채워넣어준 유재석의 배려넘치는 모습이 참 감동입니다.

 

 

스케줄이 바쁜 상황에서 사소한 것도 지나치지 않고 손수 챙겨주는 넘치는 후배사랑이 대단합니다. 이런 마음 씀씀이가 남다르기 때문에 국민MC라 불리며 사랑받는 것이겠죠. 무엇보다 40주년으로 선후배가 어울리며 꾸며진 개콘에서 그 의미를 더욱 빛내는 선물까지 선사하니 더 훈훈했습니다. 이처럼 후배들을 챙기는 유재석을 보면 이런 선배가 또 있을까 감동합니다.

 

유재석은 개그맨 후배라면 라인과 방송을 가리지 않고 챙겨주기로 유명합니다. 런닝맨에서도 '차우차우'란 캐릭터로 후배가 땀뻘뻘 흘리며 탈을 쓰고 수고하니 챙겨주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시상식에서도 개그투나잇의 방송시간을 언급하며 개그맨 후배들의 고충도 직접 전달하곤 했습니다. 유재석의 선물을 받았다는 후배들도 참 여러번 인증했고, 우연히 만나는 후배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먼저 인사하고 응원해줘서 감동한 후배들도 여럿입니다. 그래서 후배들이 롤모델로 닮고 싶어하는 선배가 바로 유재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처럼 유재석은 방송에서도 늘 후배들을 띄워주고, 방송 외적으로도 후배들을 살뜰히 챙겨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성공해서 금전적으로 후하게 베풀었기에 유재석을 최고의 선배라 하는 것이 아니겠죠. 본인도 개그맨에서 예능을 주름잡는 MC로 성장하기까지 후배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알기 때문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배려와 응원이 후배들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공이란 단어의 값어치를 누구보다 잘아는 유재석은 후배들에게 베풀고 배려넘치는 행동으로 성공한 선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2대의 선물이 유재석 본인에게는 돈으로 따지면 얼마안되는 것일지 모르지만, 그안에 담긴 후배를 향한 배려가 돈보다 더 큰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한결같기란 참 어려운 일이죠. 그럼에도 유재석은 늘 훈훈한 성품과 배려심으로 방송을 해왔습니다. 그를 성공한 예능인이라 부르는 것은 단순하게 돈을 많이 벌기때문만이 아닐 것입니다. 자신이 성공한 만큼 주변을 챙기고 모범적인 인생을 살면서 내적으로 배울 점이 더 많기 때문에, 진정한 성공이라 평하는 것이겠죠. 유재석의 그 인간됨이 있기에 시청자들은 유재석의 예능에서 진정성을 옅볼 수 있고 응원을 보내는 것입니다.

 

유재석처럼 공인임을 먼저 자각하고 스스로 본을 보이려는 노력하는 연예인도 많습니다. 유재석같은 훈훈한 선배가 존재하기에 후배들이 뒤를 따라서 연예계도 발전해 나갈수 있습니다. 성공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말합니다. 성공했다 자만하지 않는 겸손한 유재석의 자세는 연예계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진심어린 성실함이 곧 성공의 열쇠였죠. 모범 선배인 유재석의 성공 발자취만 제대로 따라가도 후배들은 성공의 열쇠를 쥐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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