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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눈물 인터뷰, 효녀딸 두번울리는 잔인한 해명


딘델라 2013. 5. 24. 10:25

장윤정의 가족사가 폭로전으로 번져서 안타깝게 했습니다. 장윤정은 어떤 대응도 안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놓고 침묵하고 있고, 모든 폭로는 장윤정의 남동생과 어머니쪽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tvn 'E뉴스'에 출연해서 알려진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고, 장윤정에 대한 동정만 더욱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의 남동생 장경영씨는 자신의 명예회복을 하는 것이 예의라며 이건 공격이 아니라 항변했습니다. 그는 누나에게 고마움을 느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 항상 고맙다. 제가 누나 신용대출이 안됐으면 사업을 시작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겠죠. 누나가 고마우니까. " 라 답변했습니다. 그는 대중들의 쓴소리에 대해서 " 사람들이 그래요 집에 가민히나 있지. 가민히 있었어도 되었겠죠. 돈 그대로 있었겠죠. 그런데 그거야말로 돈을 까먹고 있지 않았을까요? 누나도 살면서 치부가 있고 저도 치부가 있고 아버지도 치부가 있고 어머니도 치부가 있는데 " 라며 황당한 자기 합리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업을 하지 않고 돈을 그대로 두었다면 그거야말로 돈을 까먹는 거라는 말은 참 기막혔습니다. 앞뒤 안맞는 말은 자신의 사업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동생분의 돈의 개념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로인해서 지금까지 누나의 돈을 아무 죄책감없이 쓴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게다가 동생분은 누나가 언론을 잘 가지고 논다며, 사람들이 무조건 재산탕진으로 보는게 옳지 않다고 자신의 재무관계를 밝히며 회사의 건실함으로 반박했습니다. " 사람들이 화가난건 10년간 번돈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그 돈을 동생의 무리한 확장으로 다 날려먹고 라는데. 재산탕진은 전혀 리쿱?이 없던 것이다. 사람들이 판단해줬으면 좋겠다....이해가 안되는게 누나가 생긴 빚이라는 것은 자신의 자산을 늘리면서 생긴 빚이고, 자산보다 부채가 넘어가지 않는다. 은행 PB앞에서 설명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제가 돈을 벌면 저 안에서 확장했다. "

 

하지만 이 역시 핀트가 어긋난 변명일 뿐이죠. 결국 사업투자에 들어간 돈도 자산으로 치고, 사업채가 건실하니 돈을 탕진한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즉 투자의 개념으로 돈을 벌고 있으니 까먹은 것이 아니란 논리겠죠. 그러나 회사가 건실하다고 해서 누나의 돈을 가져다 쓴 것이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장윤정의 입장에서는 온전히 저축해서 잘 있을거란 돈이 없어졌는데 어떻게 이를 가만히 볼 수 있을까요? 투자된 돈은 그야말로 눈먼 돈입니다. 통장잔고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장윤정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동생의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누나가 어렵게 돈을 벌었다면 그 가치를 소중히 생각해야 하는데, 동생분에겐 피땀흘려 번 돈에 대한 소중함은 없는 듯 했습니다. 더욱이 누나의 동의없이 이뤄진 것에 대한 미안함은 전혀 안보였습니다. 누나가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상대의 허락없이 이뤄진 일이라서 대중이 더욱 분노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그는 누나 덕을 보지 않았고, 주변에 자신이 동생인지도 몰랐다며 조용히 살았는데 누나를 망치는 모습을 비춰져 황당하고 말하며, 이를 두고 보는 누나가 이해안된다 말했습니다. 내가 장윤정 동생임을 말하지 않았다 해서 누나 덕을 보지 않은게 아니죠. 누나가 번 돈으로 사업을 했으면 이미 덕을 본 것인데도 아직도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는 모습이 답답했습니다.

 

 

이런 동생분의 해명보다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어머니의 반응이었습니다. 장윤정의 어머니는 눈물을 흠치며 " 마음이 아프다 가족사의 일이 알려지는 자체가 슬픈일이다. 윤정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하는데, 33년 길러준 엄마에게 비수를 꽂아야 했을까? 엄마는 괜찮아 동생한테는 왜 비수를 꽂았을까? 의문점이다. " 라 전했습니다. 그녀는 " 만약에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해도, 도경완씨도 염려가 되는거예요. 어쨌든 연락을 해서 결혼하게 되었다 말하면 서로 생각할 기회가 되는데, 신랑 본 사람도 없고 상견례했다 나오니까. 왠만한 삶이면 죽을 지경이다. 이제 내려놨다. " 며 장윤정의 결혼 발표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아들편을 든 장윤정의 어머니는 딸의 입장에 대해선 이해조차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무조건 장윤정을 매정하다 몰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이 돈을 탕진한 것보다 가족을 잃었다는 생각으로 딸에게는 더 큰 상처가 될 것 같았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어릴때부터 노래부르며 가장 노릇을 해줬던 딸이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그렇게 가족을 위해서 헌신했는데 아들의 잘못은 마냥 감싸면서 딸만 탓하는지 참 기막혔습니다. 이처럼 딸을 두번울리는 매정한 모정이 안타까웠습니다. 장윤정이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하는지, 그 상처받은 마음을 알아주는 가족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딸은 힐링캠프에 나와서 어찌되었건 자신에게 모든 것을 돌리며, 가족을 감싸고 원망을 풀어내지 않았습니다. 미워도 가족임을 알기에 더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죠. 장윤정은 어떤 대응도 하지 않겠다며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자신까지 나선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폭로전에 모두가 상처가 될테니까요. 무엇보다 장윤정씨가 입을 다물며 한쪽의 일방적인 폭로전을 묵묵히 대응하는 것은 그만큼 가족에 대한 애정이 애증이 되었다 한들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장윤정은 그동안 비호감이라 찍히며 온갖 대중의 비난에도 묵묵히 일했습니다. 그런 비난마저 묵묵히 참고 돈을 번 것은 다 가족을 위해서겠죠. 그녀가 자신만 생각했다면 가족을 믿고 그렇게 모든 것을 맡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어머니나 동생은 잔인하게도 명예를 말하며 딸을 모진 딸로 몰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비수를 꽂는 것이 누구일까요? 결혼을 알리지 않은 것을 나무라기 전에, 왜 그렇게 까지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딸의 아픈 심정을 한번이라도 헤아리며, 폭로전으로 가족의 바닥까지 다 보이지는 말았어야 했습니다.

 

 

가족사가 터진 것에 대한 억울함은 있겠지만, 한번이라도 고생한 딸의 행복을 위해서 충분히 눈감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도경완 아나운서까지 언급하며 변명을 하는 것이 참 기막혔습니다. 그 딸이 욕먹으며 벌었던 돈이었는데, 이 한번으로 대중의 비난을 들었다 해서 이렇게 딸에게 모든 탓을 해야했는지. 무엇보다 장윤정이 해온 일은 당연한 일로 여기는 가족의 모습이 참 씁쓸했습니다. 딸의 희생은 당연하고, 아들의 성공은 귀한 일이라 여기고. 어머니가 고생한 딸을 먼저 생각했다면 당연히 아들의 철없는 생각도 자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장윤정이 불쌍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이 나서서 발목을 잡는 듯한 이런 일련의 과정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희생한 댓가가 이런 잔인한 일로 돌아온다면 분명 큰 상처였을 것입니다. 그나마 결혼으로 옆에서 지켜줄 이가 있으니 이런 힘든 일도 참을 수 있었겠지요 남의 가족사에 왈가불가 하고 싶지 않지만, 인간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딱해서 괜히 더 감정이입이 되네요. 장윤정씨가 아무 대응을 안하는 것은 잘한 일입니다. 그리고 장윤정 어머니와 동생도 이제는 더이상의 폭로전을 멈추고 딸의 행복을 빌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 나온다 한들 결국은 자신들의 치부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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