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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시즌2 준비?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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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시즌2 준비?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


딘델라 2013. 10. 30. 13:48

주말을 힐링시킨 힐링예능의 대표주자 '아빠 어디가'의 시즌2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재 언론에 따르면 MBC '일밤-아빠어디가' 시즌2 출연자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지요. 내년 시즌2를 방송하는 걸 목표로 현재 자녀를 둔 연예인들을 제작진들이 미팅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최근 '아빠 어디가'가 뉴질랜드 해외여행편을 준비하면서 부터 혹시나 이번 여행을 끝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네티즌 사이에 돌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여행이 일밤을 살린 보은성 여행 같았기 때문이죠.

 

 

'아빠 어디가' 애청자로서 벌써부터 시즌2 소식이 들려와서 왠지 슬프네요. 영원히 살리기 힘들 것 같은 일밤의 장기침체를 완벽하게 살려낸 아어가의 흥행은 기적같은 일이었죠. '아빠 어디가'가 없었다면 아마도 일밤은 그대로 사라졌을 것입니다. 아어가 전까지만 해도 일밤의 회생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일밤을 살리기 위해서 다양한 포맷의 예능을 시도했지만, 시청자들은 일밤을 외면하기만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런 홍보없이 조용히 시작한 '아빠 어디가'! 첫방송때까지 아어가의 흥행을 예상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그저 연명을 위한 땜빰 방송이겠거니 생각했고, 키즈 예능이 반짝하니 일밤도 따라한다고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첫방 이후 아어가의 열풍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새로운 힐링예능으로 올해 최고의 히트작으로 예능 판도를 바꿀 만큼 그 영향력은 엄청났습니다. 특히 먹방이 한창 유행할때 새로운 먹방 강자로 등극한 윤후의 등장이 아어가의 운명을 바꿔놓았죠. 윤후는 올해의 아이콘으로 뽑힐 만큼 일밤의 부활을 이끈 장본인입니다. 이제 8살 밖에 안된 윤후는 순수함과 따뜻한 캐릭터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의 여행을 컨셉으로 힐링예능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개성 강한 아빠와 아이들이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일밤을 부활시켰습니다.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에 시청자는 주말 스트레스를 날렸습니다. 아빠와 아이들의 관계개선으로 교육적인 목적도 다분했기에 아어가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바톤을 이어받을 시즌2 멤버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이미 흥행을 인정받은 프로인 만큼 제작진들의 고심이 클 것입니다. 예능에서 시즌2는 망한다는 징크스가 있지요. 그래서 더욱 제작진들은 지금까지 쌓아놓은 것들을 그대로 이어갈 최적의 멤버 선정에 큰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현재의 멤버들은 사실상 대체 불가능한 탄탄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핵심 멤버였던 윤후 캐릭터는 독보적이라서 제2의 윤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조합은 다시는 찾을 수 없는 레전드 조합으로 남을 것입니다. 당시 이 멤버를 모을때만 해도 아어가는 인기프로가 아니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절할 만큼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기에 이렇게 신선한 조합을 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즌2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바로 참신함이 가장 큰 필수조건일 것입니다. 흥행한 프로에 무임승차를 하려는 연예인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미 흥행에 기대서 자신의 아이도 아어가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보인 연예인들이 상당수죠. 하지만 아어가가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노골적인 출연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은 최대로 걸려내야 하는 부분입니다.

 

애초에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예외성이 가장 컸습니다. 예능에 노출되지 않았던 스타의 아이들이 뜻밖의 대박을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아빠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지만, 특별히 아이들을 방송에 내보내려 애써 노력한 사람들이 아니죠. 그렇게 아무도 예상못한 조합들이 모여서 기존의 예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순수한 동심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연이은 흥행을 이어가지 못한 것은 바로 멤버교체의 진정성이 흔들리면서 부터죠. 가뜩이나 동심을 다루는 예능이기에 아어가는 진정성을 놓치게 되면 그대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첫 시즌을 이끈 멤버들이야 위험요소를 감수하고 도전한 사람들이기에 상관없지만, 이후 시즌부터가 이점에서 시청자의 시험대에 들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아빠들이 건실한 이미지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스타들로 이뤄져야 하고, 아이들의 개성도 각자 달라야 하겠죠. 5인 5색의 신선한 조합을 제대로 찾아낸다면 '아빠 어디가'의 연이은 흥행은 오랫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이미 '친구특집'과 '형제특집'으로 순수한 동심만 있다면 누가 나와도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중요한 건 노출없던 아이들이기에 이를 참신하게 꾸려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출연자들도 중요하지만 시즌2를 기획하면서 제작진을 교체하는 등 무리한 도전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예능이 망하는데는 바로 제작진 교체가 가장 크지요. 이름만 그대로 가져간다고 그 프로가 이어지는게 아니더군요. 프로를 만든 원조들이 계속되고 스타들을 발굴한 그들의 안목이 이어져야 프로가 오래가더군요. 그래서 시즌1의 아이들을 발굴한 제작진들의 안목을 한번 믿어보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시즌2가 급격한 변화없이 일부 멤버만 교체되거나 동생들이 나오면 더 좋겠지만...! 다 바꿔야 한다면 MC능력 있는 김성주와 성동일 캐릭터도 염두해두고 뽑았음 합니다. 하여튼 벌써부터 시즌2 이야기가 나와서 아쉽습니다. 이미 예정된 수순이지만, 윤후 성준 준수 지아 민국이는 아어가 통틀어 가장 애착이 남을 멤버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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