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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우려가 현실된 김진표 캐스팅의 후폭풍


딘델라 2014. 1. 28. 12:23

'아빠 어디가2' 캐스팅 논란으로 말이 많던 김진표의 이슈가 이제는 그의 아내 윤주련에 쏠리는 양상이다. 아어가2가 끝나자 많은 뉴스가 쏟아졌다. 그런데 유독 김진표 관련한 이슈는 김진표 아내 윤주련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민낯공개에 대한 외모이야기, 과거 그녀가 활동했던 이력과 과거사진, 그리고 과거발언까지! 윤주련을 검색하면 포털에는 그녀와 관련과 언론들의 수많은 기사들이 올라왔다. 남편과 아이들 기사보다 부인의 기사가 훨씬 더 많을 정도였다.

 

 

포털뉴스도 마찬가지다. '아빠 어디가' 시즌2가 끝나자 마자, 김진표와 관련해서는 아내와 관련한 뉴스가 메인에 떴다. 검색어도 윤주련과 그 과거발언이 올라올 만큼 화제가 되었다. 아어가에 출연자의 부인이 관심을 받은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 김진표의 아내처럼 가십성으로 관심을 받은 적은 처음이다. 관련한 기사는 온통 아어가와 상관없는 부인의 개인사에 대한 것이다. 이처럼 김진표 아내가 화제가 된 건, 그녀가 첫방송에서 얼굴을 비추었기 때문이다. 보통 아어가에 출연하는 연예인의 부인들은 아빠에 초점된 방송인 만큼 공개를 꺼려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김진표 아내 빼고는 얼굴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 가뜩이나 캐스팅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으니, 유일하게 출연한 윤주련에게 더욱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었다.

 

 

윤주련이 방송에 나온 후폭풍은 의외로 컸다. 언론들은 과거 사진과 과거 발언까지 속속들이 관심가지며 올렸다. 이중에는 심지어 과거 욕과 관련한 좋지 못한 과거발언까지 끼어있었다. 그리고 김진표 아내와 관련한 검색키워드도 과거와 관련해서 도배가 되었다. 김진표의 과거발언을 문제삼았던 네티즌들은 자질에 대해서 심각하게 불만이 많았다. 그렇다보니 아내와 관련해서도 엇나간 관심들이 표출되었다. 그것이 네티즌들의 단순한 관심에서 이제는 언론들까지 나서서 화제를 모으려 기사화가 되고 있다.

 

이런 과도한 관심을 누굴 탓할 수 없을 것이다. '아빠 어디가'를 출연하면서 가장 우려된 사항이 김진표 개인이 아닌 가족이었다. 그가 한 발언논란이 결국 가족에게도 불똥이 튈 것이고, 그래서 가족을 배려한다면 출연하지 않는게 더 낫지 않나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고 말았다. 윤후가 김진표의 집을 방문하고 동생들을 감싸며 맹활약했지만, 결국 언론들이 관심을 가진 건 내내 얼굴을 내비친 김진표 아내였다. 포털에 김진표 부인과 관련해서 기사가 올라올 때마다 악플이 달린 건 당연했다. 아무리 띄우는 기사들이 올라와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오히려 아이를 이용해서 부부가 이미지 세탁하냐며 언플이란 비난만 들었다.

 

 

이날 포털에는 ''아빠 어디가2', 누가 김진표 가족에게 돌을 던지나'란 기사가 떴었다. 기사 내용은 후폭풍을 이야기 하면서 욕하는 네티즌을 탓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기사를 본 네티즌들에게서 좋은 소리가 나올리 만무였다. 이들은 모두 김진표와 MBC를 말하며 돌을 던지는게 가족이 아니라 그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런 네티즌들의 말에 동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문제는 긁어부스럼을 만드는 언론이란 생각이 들었다. 김진표가 캐스팅 될 당시 가장 우려한 것이 바로 후폭풍이다. 우려가 현실이 될거란 건 이미 김진표의 캐스팅으로 예견된 것이었다. 문제는 가십만 따르는 언론들이다. 네티즌들이야 캐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명분으로 당연히 불만을 표출할게 분명하다. 문제는 눈치없는 언론들이를 논란을 더욱 부채질한다는 것이다.

 

가십으로 도배된 아내 관련 이야기가 올라오면 좋을리 없는데도, 언론들은 너나없이 이런 가십기사를 쏟아낸다. 한마디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것이다. 가뜩이나 이미지 세탁이냐는 오해를 받는데, 엉뚱하게도 아이들이 아닌 아내와 관련한 기사로 논점을 흐리는 것이다. 그 중에는 아어가의 언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상당히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뿔난 시청자의 마음이 단숨에 누그러질 수 있겠는가? 시간이 약이 된다는 말처럼 기다려야 함에도 일부의 언플성 기사까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어 네티즌을 더욱 자극했다. 그것은 원년 멤버들이 겨우 살려낸 '아어가 시즌2'를 긁어부스럼 만드는 일이었다.

 

 

 

시즌2 첫방이 그래도 괜찮다는 반응을 이끈 건, 제작진이 잘해서가 아니라 바로 아이들의 맹활약이었다. 이쁜 아이들에게 돌을 던질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논란이 있어도 원년멤버들이 합류했으니, 어느정도 여론도 중화되고 새로운 멤버도 감싸안을 수 있던 것이다. 아이들이 겨우 살려낸 걸, 어른들의 섣부른 모습들이 소모적인 논란만 더욱 키운다면 그보다 어리석은게 어디있을까? 엎어진 물을 주어담기란 쉽지 않다. 이미 시끄러운 이슈를 가지고 출발한 이상 최대한 논란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있다. MBC가 최대한 이런 후폭풍을 막고 싶다면, 네티즌을 탓할게 아니라 언론들부터 단속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김진표 가족에게 돌을 던진 건! 네티즌이 아닌 어리석은 MBC와 언론, 논란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한 김진표 스스로다. 네티즌에게 먹잇감을 던지는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이나, 쓴소리를 무시한채 오만하게 캐스팅을 밀어붙인 MBC, 그리고 자신의 출연으로 인해서 가족이 피해가 갈줄 알면서도 나온 김진표 모두가 이번 후폭풍을 만든 것이다. 천사처럼 착한 윤후도 안티카페가 생기는 마당에 구설수 멤버가 들어오면 과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는 건 당연했다. MBC가 이를 모를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모든 탓을 악플 탓으로 넘기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번 후폭풍을 보고 느끼는게 있다면, 다음에는 신중한 캐스팅을 선보여야 한다고 MBC가 깨닫기를 바랄뿐이다. 결국 시청자의 의견을 무시한 덕에 첫방부터 김진표 가족에게 언론까지 합세한 관심이 쏟아지며 과거행적까지 끄집어냈다. 애초에 캐스팅만 잘 되었다면 과연 이런 일들이 벌어졌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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