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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49일'-2회-남규리 엇갈린 사랑의 피해자 되나.-교통사고의 반전. 본문
드라마'49일' 2회 줄거리.
이경의 몸으로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오게 된 지현 앞에 나타난 스케줄러는 49일 동안 꼭 켜야 할 필수 조건 세 가지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과의 통신용이라며 아이폰과 4만 9천원을 쥐어주고는 이 돈도 일해서 갚으라며 쌩하니 오토바이를 타고 가버린다. 황당한 얼굴로 스케줄러가 떠난 모습을 바라보는 지현. 이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한편, 지현의 사고 소식에 큰 충격 상태에 빠져있는 한강 앞에 불쑥 송이경이라는 여자가 찾아와 다짜고짜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남규리 엇갈린 사랑의 피해자 되나.
앞으로 러브라인 구도를 보니 낯에는 극중 송이경으로 빙의되어 살아가면서 조현재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될 듯 합니다. 신지현과 한강은 고등학교 때부터 인연이 되어서 친구가 된 사이로 극중 약혼자 배수빈과는 먼저 만난 사이로 신지현은 한강[조현재]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한강은 신지현을 몰래 짝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신지현은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고 신지현으로 빙의된 송이경으로 살아가면서 조현재와 앞으로 친구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한강은 우연하게 알바로 들어온 여자 직원 송이경을 좋아하게 되면서 정작 짝사랑하던 신지현에 대한 진심어린 감정이 사라지면서 나중에는 한강이 흘리는 눈물마저 진심으로 슬퍼서 울어주는 눈물이 아닌 것으로 되어 버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신지현은 결국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저승으로 가는 비극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초반인데 제가 너무 빨리 예상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49일에서 결국 신지현이 부모 형제 빼고는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과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동창생 한강이란 사실을 알게 되지만 한강은 이미 다른 여자 송이경을 좋아하게 되면서 저승으로 가는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건 몸을 빌린 송이경 인생에 피해를 주게 되면서 규칙위반으로 신지현은 엇갈린 사랑 때문에 나중에는 정일우와 함께 저승으로 가야되는 억울한 사랑의 피해자가 될 것 같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하더니 신지현 억울한 교통사고의 반전.
극중 신인정과 신지현 약혼자 강민호[배수빈]가 둘이 눈빛이 좀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 둘이 부적절한 관계 였습니다. 송이경의 빙의된 몸으로 살아가던 신지현은 약혼남이 4일밤을 세워가며 자신을 위해 병실에서 간호를 하자 안타까워 하지만 그 믿음은 처참하게 깨지고 말았습니다. 호텔관광학과를 나오고 호텔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송이경은 조현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무전취식을 하게 되는 바람에 48일 동안 알바를 하면서 음식값을 대신해 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력서 작성을 위해 호텔에 들렸다가 로비에서 빙의된 신지현은 송이경의 모습으로 약혼자를 따라 갑니다. 마침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거기서 절친인 신인정을 보게 되고 따라갑니다. 그리고 신인정과 약혼자 강민호가 같이 호텔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순간 빙의된 신지현은 자신이 왜 사고를 당했는지 사고 충격으로 잃어 버렸던 교통사고 전의 기억을 다시 기억하게 됩니다. 신지현의 어머니는 왜 강남에 샵에 갔던 애가 국도에서 사고가 생기냐며 오열을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 말을 왜 하는지 몰랐지만 교통사고의 이유를 보고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지현이 국도에서 교통사고가 나게 된 이유는 강남에서 친구 들러리 드레스를 고르러 갔던 신지현이 마주오는 차안에서 약혼남을 보게 되고 옆자리에 친구인 신정인과 둘이 우연히 차안에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국도로 달리다가 불의의 사고로 신지현은 뇌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둘이 그렇게 병실이나 집에서 울어도 그 목걸이에 순도100%의 눈물이 채워지지 않는 것이 였습니다. 아무리 친구나 약혼남이 슬퍼서 운다고 해도 몰래 바람이 나서 그런 사이인데 진심어런 슬픔에 눈물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보니 약혼자 강민호도 신지현을 진심으로 좋아해서 결혼을 하려고 했던게 아니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정략 결혼하려고 했습니다. 호텔로 오기 전까지 사고 충격으로 자신이 왜 무엇때문에 강남이 아닌 국도에서 사고가 났는지 기억하지 못했던 신지현은 그것도 모르고 왜 둘이 슬퍼서 우는데도 목걸이에 눈물이 한방울도 채워지지 않는지 의심과 걱정만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신지현은 극중 병실에서 바람핀 약혼남에게 두 절친의 친구와 약혼자에게 빨리 자신을 생각하면서 빨리 울어 달라고 말합니다. 이래서 죽은 사람만 억울하다는 말이 나왔나 생각해 봅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추운날에 가장 고생하는게 신지현 역활을 맡은 남규리 같습니다. 아직 추운데 실크같은 친구 들러리 드레스를 옷을 입고 죽음을 맞이한 신지현. 원래 죽으면 죽는 당시 옷차림으로 지내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남규리는 드라마 출연내내 그 옷만 입고 돌아다녀야 한다는 애기인데 참 고생이 많을 듯 합니다. 극중 신세도 가장 억울하고 슬픈 캐릭터로 그려질 듯 한데 옷차림도 같은거만 입어야 할것 같은 남규리. 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규리 보고 뭐 어떤사람들은 가슴으로만 승부한다. 이요원과 남규리가 연기를 못하다는 등 얼굴이 인조라는 증 악플이 포털 기사 리플에 보이더군요.
아무리 자기가 보는 드라마가 다르더라도 열심히 연기하는 연기자 욕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방송국 3사 모두 고생하면서 밤샘 촬영하는데 자기가 시청하고 좋아하는 드라마 아니라고 꼭 그렇게 인심 공격을 해야 하는 겁니까. 좀 자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리플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2회인데 엄청나게 전개가 빠른 듯 합니다. 보통 사고원인이나 친구의 불륜 이런거 밝혀지려면 중반은 되야 하는데 엄청나게 빠른 극 전개 같습니다. 3회 예고를 보니 신지현으로 빙의된 송이경이 처음에는 약혼자라서 강민호를 자신을 못알아봐도 불쌍하게 생각했는데 사고 이유를 알고 난 후 태도가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극전개가 나올지 다음주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