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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지만 선배 같은 윤도현.-겸손함이 만든 YB밴드1위.-


딘델라 2011. 3. 22. 06:08

후배지만 선배 같은 윤도현.-겸손함이 만든 Y.B.밴드1위.

나가수의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이 아직도 끊이지 않은 가운데 Y.B.의 러더 윤도현의 이번 1위를 주목해 보았습니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겸손을 잃지 않는 나가수에서의 모습들을 통해 누가 진짜 선배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는지 애기해 볼까 합니다.

겸손한 마음과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으로 항상 준비하는 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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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은 처음 나가수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느낌을 묻는 장면에서  솔직하게 말하면 어떻게 하면 거절을 잘할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힘든 결정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욱 나가수에서 윤도현은 항상 하는 말이 락에 대한 대중적이지 못한 한계를 애기하면서 스스로 좀 더 철저한 준비과정과 차별성을 보여주고 무대에 임하는 성실함 그리고 락에 대해 어려워 하고 생소해 하는 어른분들도  같이 호흡하려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었습니다. 첫 방송때도 다른 가수들은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히트곡을 무기로 불렀지만 윤도현도 많은 대중적인 장르에 곡에 히트곡이 있지만 그것을 포기하고 가장 대중적이지 않은 콘서트에서 반응이 좋았던 락앤롤 장르에 노래를 선곡을 해서 뭔가 차별성과 마치 진짜 락 페스티발 같은 콘서트 무대를 꾸미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도현은 매회 방송에서 내가 꼴찌 같다.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락을 누가 좋아할까, 꼴찌만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며 자기 스스로 락 음악을 낮추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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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에서 이런 윤도현의 인터뷰를 들을 때마다 전 걱정이 되었습니다. 왜 윤도현은 다른 락을 하는 가수들에게 분노를 부를 수 있는 이런 발언을 항상 할까 라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수 윤도현 자신도 락을 사랑하고 락음악에 대한 자존심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속에는 락을 하는 사람들은 자존심만 강해서 다른 장르는 무시하고 자만함에 빠져서 음악을 한다는 인식과 고정관념에 대해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에 그런 발언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우선 자신부터 겸손해지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나는 가수다라는 방송에 출연 결정도 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윤도현은 이번 음악 예능 방송을 통해서 락이 아직 대중적 이미지 보다는 메니아 장르라는 점을 인정을 하고 나가수 무대에서는 락밴드 음악의 본질을 살리면서 500명 청중단과 많은 시청자들과 함께 락에 대한 음악적 소통을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면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준비를 하고 항상 꼴지라는 자기 최면을 걸고 긴장감을 놓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번 첫번째 본 경연 무대에서 1번이라는 불리한 공연 순서임에도 23%라는 압도적 1위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윤도현은 21일 오전 트위터에 자신을 응원해준 네티즌에 감사 인사를 남기고 'Y.B.ROCKS!'란 글로 다시 한 번 의욕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윤도현의 그런 마음이 전달이 되었는지 윤도현이 부른 '나 항상 그대를'은 온라인도 강타했습니다. 음원 순위에서도  21일 벅스·다음 뮤직·네이버 뮤직 등의 온라인 음원 순위를 보면 윤도현의 '나 항상 그대를'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후배지만 선배같았던 YB의 리더 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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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 비록 김건모나 이소라 보다는 후배가수지만 선배 같았던 이유는 바로 밴드를 이끄는 리더로 활동하면서  맏형 같은 리더쉽과 겸손함과 성실함이 몸에 배어 있었고 윤도현이 밴드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이 밴드보다는 윤도현이란 개인의 이름을 더 인식하는것 같아서 밴드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룹이름이나 엘범을 발매 할때도 윤도현 밴드라는 이름말고 Y.B.라는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지난번 무대에서는 밴드  맴버들들을 소개하는 모습과 이번 나가수 무대에서도 항상 간주 중간이나 마무리에 맴버 전체 밴드 맴버 이름을 자막으로 넣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윤도현 가수 본인 보다는  밴드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모습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가수 첫 경연에서 1번이라는 불리한 순번에서 1위를 하고 스스로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과 진짜? 이게 말이돼 라고 말하며 윤도현은 자신이 1위를 하고도 오히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윤도현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이래서 밴드의 리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가수 인터뷰에서도 김건모라는 선배 가수의 재도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단한 용기 있는 행동이다. 자신이 그런 입장이라면 재도전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은 그런 용기가 없다며 말하며 대선배 김건모의 용기에 대해 윤도현을 비롯한 같이 출연한 후배 가수들이 오히려 선배를 부끄럽게 만드는 자신들을 폄하하고 낮추는 모습을 통해 진짜 후배가 선배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프를 마치며-


김건모는 그런 후배들과 윤도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재도전을 수락하고 나서 윤도현 너 오늘 1등 나한테 주는거다. 라는 철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윤도현은 비록 김건모 처럼 수백만장에 앨범 판매를 기록하거나 국민 가수라는 호칭도 없지만 나가수의 모습만 보면 진짜 누가 선배 가수 같아 보이는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재도전 논란 때문에 정작 1위를 한 윤도현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화제가 생각보다 덜 된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빛나고 값진 1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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