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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동해야-어이없는 삼각관계.-봉이삼촌은 제정신인가. 본문
웃어라 동해야-어이없는 삼각관계.-봉이삼촌은 제정신인가.
웃어라 동해야가 드디어 최악의 스토리 전개를 하려고 작정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안나-조동백[도지원],김준[강석우],이필재-봉이삼촌[김유석] 이 세사람의 3각 관계입니다. 아무리 드라마나 재벌가에서 겹사돈이 흔하게 그려지고 있다고 하지만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미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봉이삼촌은 정말 조카의 시아버지가 되길 원하는 것인가.
요즘 웃어라 동해야에서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봉이 삼촌입니다. 봉이삼촌은 분명 친조카인 봉이가 안나의 아들인 동해와 깊은 사이라는 것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봉이삼촌은 동해의 엄마인 안나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안나가 카멜리아 호텔의 회장부부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안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포기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안나의 친 엄마인 말선여사[정영숙]가 자신을 안나의 사윗감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가 보이자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10일 방송에서 송이의 참관수업을 온 봉이삼촌은 송이와의 약속으로 안나가 송이 참관수업에 온 사실을 알고 매우 좋아합니다. 뭐 봉이삼촌이 안나를 좋아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딸인 송이까지 안나를 잘 따르니 더 좋아하는 마음이 강할 겁니다. 하지만 너무 자기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제정신이 아니니까 좋아하는 마음을 포기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만약 봉이삼촌이 안나하고 결혼 하겠다고 난리 피면 이미 동해에게 청혼을 받고 결혼 약속을 한 조카 봉이입장은 뭐가 되는 겁니까.
만약 봉이와 봉이삼촌 둘다 결혼을 양보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결국 겹사돈이 되는 것 인데 친조카인 봉이에게는 작은아버지에서 시아버지가 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어제 보니 봉이의 엄마이자 봉이삼촌의 형수는 절대 동해엄마하고 삼촌하고는 절대 안 된다고 반대를 했는데 저는 봉이엄마의 이런 반응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겹사돈이 되서 봉이가 아이를 낳는 다고 가정했을 때 원래 그 아이는 증조카가 되야 정상인데 증조카가 아니고 직계 손자,손녀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형님인 이강재[임채무]한테는 외손자,외손녀가 되는 말이 안되는 족보가 되어 버립니다. 직계 동생이 딸의 시아버지가 되었으니 형님이 졸지에 아우한테 사돈이라고 불러야 하는 코미디가 되어 버립니다. 이게 도데체 말이 되는 족보입니까. 이런 걸 아무렇지 않게 겹사돈으로 미화시켜 버릴려는 작가나 KBS도 봉이삼촌만큼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안나 엄마 말선여사가 정신을 차렸으면...
요즘 웃어라 동해야 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또 한사람. 바로 말선여사 입니다. 말선 여사가 10일 방송에서 말선여사는 송이 참관 수업에 안나를 데려다 주고 수업이 끝난 후 봉이삼촌이 안나를 잘 챙겨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흐믓해 하며 송이엄마가 송이를 낳고 몇년후에 사별 했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워 합니다. 그러면서 봉이삼촌을 집으로 초대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봉이삼촌이 사람이 좋아보이고 안나 아껴주는게 마음이 든든했다고 말합니다. 말선여사는 이미 마음속으로 사윗감으로 정한 듯 합니다. 딸하고 외손자하고 한집에 겹사돈을 맷을려고 작정한 듯 합니다. 동해 의견은 하나도 물어보지도 않고 너무 일방적인 듯 합니다. 아니면 동해한테는 포기하라고 강요하려고 하는건지 이미 홍사장과 김국장은 사이가 멀어져서 이혼하려고 하는데 굳이 외손자의 친아버지인 김국장을 나두고 왜 하필 봉이삼촌인지 김국장이 어제 안나를 27년 동안 한시도 생각을 안한 적이 없다고 하자 안나의 아버지 조필용 회장인 매우 놀라는 듯 보였습니다.
안나도 보면 아직 제임스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어제 방송을 보면 안나가 끝날 때 김국장을 게속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단지 사장님 남편이라는 이유로 만나면 안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서 망설이고 있는 듯 합니다. 어제 방송을 보면 봉이삼촌이 안나에게 아직도 제임스 좋아하냐고 물어보니까 안나는 싫어한다는 소리는 하지 않고 만나면 안된다고만 말합니다. 그건 아직 마음속에 김국장을 더 좋아하고 있다는 애기일 겁니다. 이럴수록 엄마인 말선여사가 중심을 잡고 어떤 것이 손자와 딸인 안나를 위한 진짜 행복인지 생각하고 안나한테 둘중에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물어보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겹사돈 하려고 하지 말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겟습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또 시간 끌기 요소로 동해,봉이,선우 삼각관계도 모자라서 안나,김국장,봉이 삼촌까지 삼각관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막장드라마지만 형님과 아우가 서로 사돈이 되거나 작은 아버지가 조카의 시아버지가 되는 상황은 제발 피했으면 합니다. 이게 웃어라 동해야 기획의도에 나온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가족을 말하는 겁니까. 이런 가족과 사랑이라면 안 만드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