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황치열 '허니' 중국 나가수 1위, 무명 설움 날린 대박 성공 비결 감동 본문

토픽

황치열 '허니' 중국 나가수 1위, 무명 설움 날린 대박 성공 비결 감동


딘델라 2016. 3. 5. 14:38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서 연달아 1위 무대를 선보여서 연일 화제다. 황치열은 지난 4일 중국 현지에서 방송된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올라 박진영의 '허니'를 열창해 1위를 차지했다. 황치열은 '허니'에 자신의 매력을 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자신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했다. 곡의 중반 댄스 브레이크 타임에는 마이클잭슨의 빌리진을 차용해서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황치열의 뜨거운 무대매너에 열광했고, 그가 댄스퍼포먼스를 보여줄 때는 몰입해서 환호를 보냈다. 황치열은 지난 번에도 빅뱅의 '뱅뱅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1위를 차지했었다. 역시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렇게 외국인 가수로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했지만, 중국 가수들을 압도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한국가수의 진면목을 알리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가 1위한 동영상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컸다. 그의 남성적인 매력발산에 중국 여성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황치열이 중국 나가수에 나가게 된 건 중국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허나 그는 중국에선 완전한 무명이었다. 보통 한류를 타려면 어느 정도 국내 인지도가 발판이 되고 한류팬도 확보해야 가능하다. 팬덤이 큰 아이돌 가수나 드라마의 흥행으로 한류를 탄 배우가 아니면 무명이나 다름없는 황치열의 도전은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치기였다.

 

 

한국에서도 그의 인지도는 이제막 주목받는 신예에 불과했다. 역시나 그를 가수로서 재발견시킨 것도 무명의 실력자를 발굴하는 음악오디션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였다. 황치열은 너목보에 출연해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숨에 무명 설움을 날렸다. 보컬 트레이너 생활을 하면서 정작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황치열은 시청자를 사로잡으면서 가수에 재도전했다. 이후 황치열의 재능을 공중파도 알아보고 각종 음악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그의 인간적인 매력과 예능감을 느낄 수 있는 '나 혼자 산다' 출연에서도 큰 호감을 얻었다.

 

열심히 하는 자에겐 기회와 행운이 따른다고 했던가? 무명 설움이 깊었던 만큼 그는 어디에서든 최선을 다했다. 자신을 찾아준 예능에선 항상 최선을 다해서 존재감을 내뿜었다. 힘들게 데뷔한 만큼 그에겐 진솔한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도 황치열의 남다른 매력이 각인되며 예능신인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그랬던 황치열이 또 한번 자신의 장기로 대륙을 사로잡았다. 간절한 무대에 대한 갈망이 컸던 그는 무대에서 어떻게 돋보이는 지 잘 알고 있었다. 최선을 다하는 무대는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는다. 중국 시청자들도 무명의 그가 내뿜는 에너지에 동화되어 박수를 보냈다.

 

 

그의 성공이 대단한 이유는 중국내 인지도가 전무한 상황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이뤄낸 성과기 때문이다. 한류를 전혀 타지 않고 무명의 한국가수로서 보여줄 무기는 오로지 노래와 춤이 다였다. 그래서 그는 대륙을 사로잡을 비장의 무기로 한국노래의 장점을 백분 이용했다. '뱅뱅뱅'과 '허니' 모두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노래들이었다. 춤에도 재능이 많은 황치열은 무대를 휘어잡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나가수는 노래도 중요하지만 보는 재미도 커야 한다. 관객과의 교감을 강렬히 전하기 위해서 무명의 그가 선택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제대로 통했다.

 

모두가 황치열이 다년간 갈고 닦은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오랜 무명생활을 보내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기에 이제사 여러 예능에서 진면목이 꽃피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중국에서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보내며 황치열을 응원하는 것 같다. 이처럼 무명 설움을 날리고 화려하게 비상하는 황치열의 성공 비결은 감동스런 노력의 결과였다. 늦은 나이에 찾아온 행운을 그는 실력으로 꽉 잡고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 한국과 대륙을 넘나들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황치열의 성공은 한류의 새로운 판도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인지도가 없어도 실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사람이 사는 곳은 다 똑같기 마련이다. 언제고 진심을 다하는 스타의 재발견에는 똑같이 박수를 보내게 된다. 한국 예능이 중국에 많이 수출되면서 다양한 중국진출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그것을 실력으로 뚫고 있는 황치열이 '황쯔리에(黃致列)신드롬’으로 더 대박나기를 바란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