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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14살 연하 검사와 결혼, 예상 뒤엎은 반전 러브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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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14살 연하 검사와 결혼, 예상 뒤엎은 반전 러브스토리


딘델라 2016. 3. 8. 12:57

가수 김원준(44)이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해서 인터넷상에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최강의 동안외모를 자랑하는 김원준은 여전히 핸섬한 비주얼로 원조 꽃미남 오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허나 40대를 훌쩍 넘은 노총각이기에 사람들은 김원준이 언제 결혼할지 관심이 많았다. 숱한 질문들도 많이 받았을 것이다. 심지어 가상 연애 프로까지 출연했으니 미디어까지 응원하며 하루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 연예인 중에 하나로 꼽혔던 것 같다.

 

 

역시나 노총각 김원준도 자신의 평생의 짝을 만난 것 같았다. 언론에 따르면 오는 4월 16일 서울 대검찰청에서 14세 연하의 검사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 호감을 나눈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진지하게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상태로 경혼식은 뜻대로 비공개로 진행될거라고 전했다.

 

 

김원준의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공식입장을 올리며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그간 어떤 결혼 정황도 노출되지 않은 채 갑자기 공개된 소식이라 더 큰 화제를 뿌렸다. 김원준 역시 곧바로 SNS에 결혼 심정을 올리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 에프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연예인 김원준씨의 기쁜 소식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김원준씨는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재원으로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로 재직 중입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올해 초부터 서로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양가 부모님의 바람대로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김원준씨는 "늘 아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예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얻게 된 김원준씨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처럼 44살 노총각 김원준의 결혼은 여러모로 큰 이슈를 뿌렸다. 가장 놀라운 건 나이차가 14살이나 연하인 신부와 결혼한다는 것 그리고 더욱 놀라운 건 신부의 직업이 검사라는 점이 예상 뒤업은 반전의 러브스토리였다. 이때문에 네티즌들은 뒤늦은 결혼소식에 축하를 보내면서도 나이차와 검사와의 결혼에 큰 호기심을 보냈다. 그런데 일부에선 도넘은 억측과 인신공격성 댓글을 남기는 이들이 있어서 씁쓸했다.

 

항상 연예인의 결혼은 핫한 가십거리가 된다. 그들이 누구와 결혼을 했는지 상대방에 대한 과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해석을 늘어놓기도 했다. 특히 나이차가 꽤 있는 결혼에 대해선 엄한 편견의 시선을 들이대고 수근대기 바빴다. 김원준의 결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연하 검사와의 결혼에 대해서 둘을 비교하며 누가 더 아깝다며 훈수를 두거나, 김원준을 비하하는 댓글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나이차가 뭐 그리 대수일까? 어차피 둘 다 성인이고 신부 역시 김원준이 나이가 많아서 그렇지 30살을 넘겼는데 말이다. 이제 나이차 결혼은 흔한 일이다. 시대도 달라졌고 다들 젊게 살면서 자기관리도 잘하는 요즘, 과거처럼 세대차이를 의식할 필요도 없어졌다. 결혼 당사자들이 아무렇지 않은 나이차를 두고 괜한 소리를 늘어 놓은거야 말로 오지랖이다.

 

또한 일부에선 다시금 가상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걸 도마에 올렸다. 예능은 예능일 뿐인데, 아직까지도 가상연애의 꼬리표를 남기지 못해서 안달인지. 예능에 나와서 보여준 판타지를 현실까지 끌어들이는 건 너무한 일이다. 당시 출연자들도 어차피 비즈니스를 했을 뿐인데, 왜 김원준한테만 뭐라 그러는지. 가상연애에 출연한 이들은 결혼도 연애도 눈치를 봐야 한다면 그것이 더 비정상이다.

 

 

그리고 검사와의 결혼을 왜 비꼬는지 모르겠다. 한편에선 능력이 좋다고 보는 이들도 있는데, 김원준이 가수라는 이유만으로 도 넘은 소리를 듣기도 해서 안타까웠다. 엘리트 직업군이 연예인과 만나는 것을 두고 엄한 억측을 하는 게 더 이상했다. 상대의 직업이 다른 성향이라도 결국 사람이 만나는 건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신뢰다.

 

김원준이 나이가 많다고 해서 검사와 결혼하지 말라는 법이 어딨는지. 둘이 어울릴지 말지는 우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김원준도 집안이 꽤 엘리트라고 전해진다. 아버지와 친인척들이 다 의사집안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결혼에 대해서 그간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했거나 진정한 인연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겠지. 그러나 천생연분의 짝이 나타나면 이처럼 곧바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니, 그것만으로도 김원준이 결혼을 못한 게 아니라 안했을 뿐이구나 싶기만했다.

 

지금이라도 진정한 반쪽을 만났다는 게 중요하다. 나이차나 상대의 직업은 아무 상관이 없다. 서로의 배경은 솔직히 누구나 고려하는 것이다. 그것이 연예인이란 이유로 억측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 양가의 축복 속에 결혼소식을 전한 김원준! 왕년의 스타인 그가 이제 가장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워낙 동안이라서 여전히 청년같은 그도 이제는 가장으로서 우뚝서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게 되었다. 그런 반가운 소식에 그저 응원과 축하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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