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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동주를 슬프게 만드는 이기적인 태현숙의 복수 본문

Drama

내 마음이 들리니-동주를 슬프게 만드는 이기적인 태현숙의 복수


딘델라 2011. 5. 8. 10:47

내 마음이 들리니-동주를 슬프게 만드는 이기적인 태현숙의 복수

동주를 슬프게 만드는 이기적인 태현숙의[이혜영] 복수

 


내 마음이 들리니 11회 에서는 차동주[김재원]의 엄마 태현숙이 친아들인 동주가 봉우리의 아버지인 봉영규를 가까이 두고 챙기며 할아버지의 복수를 하기에도 모자른 시간에 외 할아버지의 원수이자 남편인 최진철에게 복수를 위해 집중해야 하는데 아들은 동주가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최진철의 친아들 봉마루의 가족들을 가까이 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하자 엄마인 태현숙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들 동주의 뺨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아무리 자신의 아버지 억울한 죽음을 시작한 복수라지만 아들인 동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슬프게 만드는 복수를 꼭 해야만 하는 건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태현숙은 최진철의 친 아들은 봉마루를 그저 자신의 복수를 위한 도구로 이용 하려는 마음만 있는 것 같습니다. 11회에서 태현숙은 아버지의 묘를 찾아서 복수를 위한 다짐을 하는 대사를 했습니다. 자신의 아들인 차동주한테는 복수로 위한 희생이나 복수를 위한 더러운 피를 뭍히게 히지 않겠다고 아버지 묘 앞에서 다짐을 합니다. 태현숙의 억울한 아버지의 죽음과 최진철 같은 나쁜 인간을 향한 복수심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그 복수를 위해 최진철의 아들 봉마루[남궁민]를 복수의 도구로 삼아서 아버지의 뒤통수를 치게하고 비수를 꽂는 잔인한 복수의 피를 뭍히게 만들려는 태현숙 정말 무서운 사람 같습니다. 그리고 마루를 복수에 이용한 벌을 자신이 대신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보니 태현숙은 정말 이기적인 자기 자식만 생각하는 어머니 였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보고 있는 아들 차동주는 어머니가 제발 과거과 복수심에서 벗어나 그냥 평범한 어머니로 살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주의 마음도 모른채 자신이 친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형인 봉마루-장준하를 잔인한 복수를 위한 도구로 이용할 생각만 하고 있으니 정말 동주의 심정과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슬플지 알 것 같습니다. 그런 태현숙의 무서운 계획도 모르는 봉마루는 과거에 같이 살았던 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이웃 사람들에게 자신만 살기위해 태현숙의 수족이 된 자신의 모습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항상 주위를 맴돌며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과연 차동주가 형을 어머니가 복수의 도구로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충격이 크고 슬픔이 클지 생각만 해도 벌써 슬퍼질 것 같습니다. 태현숙은 진짜 아들 차동주가 원하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지 어떤 것이 진짜 아들을 위하는 길이고 지금 이런 행동이 아들을 위한 진짜 모성애인지 태현숙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지만 아들이 슬퍼하고 마음여린 아무것도 모르는 마루의 착한마음을 이용하는 방식의 복수라면 어머니 태현숙의 복수가 성공하더라도 그런식의 이기적인 복수는 절대 아버지가 기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루 할머니[윤여정] 손자를 그리워하는 가슴 아픈 명연기.

 

 


11회에서는 외손자인 봉마루를 그리워하는 외할머니 황순금[윤여정]의 명품오열 연기가 정말 가슴을 울리게 하는 슬픈 오열 명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봉마루는 할머니가 병원에서 알콜성 치매와 정동맥이 있어서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고 글을 몰라서 약을 잘못 가져가자 봉마루는 할머니에게 접근해서 약을 다시 가져다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매우 고마워하고 봉마루가 돌아가는 순간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나 하는 생각을 순간 하게 됩니다. 슨간 자신의 외손자 봉마루라는 것을 직감한 할머니는 오열을 하며 손자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정말 이 장면을 보면서 또 울컥 했습니다. 작가님은 꼭 매회마다 한번씩 울게 만들려고 이런 슬픈 장면을 하나씩은 꼭 등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12회에서는 또 어떤 명장면 명대사로 또 슬프게 만들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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