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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팜므파탈 조현아? 딱걸린 결정적 증거 두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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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팜므파탈 조현아? 딱걸린 결정적 증거 두가지


딘델라 2016. 6. 26. 20:12

음악대장의 하차 이후 '백수탈출 하면된다'가 2연승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음악대장의 빈자리가 크다는 느낌이다. 과연 이 허한 감정을 완전히 씻어낼 실력자가 등장할지. 이번주 MBC '복면가왕'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면서 실력자들의 도전이 예상되었다. 우선 1라운드 대결에서 승자는 '출발 비디오 여행'에게 돌아갔다. 아이돌 컨셉을 잡은 '주간 아이돌'이 정체는 23년차 가수 성진우였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돋보였던 그는 가면을 쓰고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어필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발 비디오 여행'의 정체에 대해서 김구라의 촉이 대단해 보였다. 김구라는 애써 춤을 못추는 척하는 비디오 여행을 보고 단번에 일부러 못추는 거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감이 오는 지 우면산에서 공부하지 않았나 그 근처 한예종에서 공부한 거 같다고 촉을 발동시켰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비디오 여행의 정체가 천상지희 출신의 스테파니가 아닌가 라며 유력 후보로 거론했다. 만약 스테파니가 맞다면 김구라의 촉이 대박이 아닐지. 예전에 라디오스타에 스테파니가 출연해서 반전매력을 어필했었다. 상당한 노래 실력도 보여주었기에 김구라가 그녀를 정확히 기억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1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치명적인 팜므파탈'과 '집 나가면 고생 컴백홈'의 대결로 펼쳐졌다. 둘 다 상당한 실력자였는데, 맑고 청아한 음색의 컴백홈과 달리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팜므파탈이 범상치 않은 기교와 파워를 보여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왠지 아이돌 기운이 가득했던 컴백홈은 역시나 걸그룹 멤버가 맞았다. 우주소녀 래퍼 엑시였다. 얼굴이 잘 알려진 아이돌은 아니였지만 복가 출연에 대한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원래 랩을 하기 전에 보컬이었다고. 상당한 노래실력을 가졌음에도 랩을 하게 된 이유가 안타까웠다.

 

이런 컴백홈을 무려 78:21이란 놀라운 표차이로 이긴 팜므파탈은 단번에 엄청난 실력자라는 게 느껴졌다. 애써 실력을 숨기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파워가 참 남달라 보였다. 네티즌들은 팜므파탈의 유력 후보로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를 꼽았다. 3인조 혼성 보컬 그룹인 어반자카파는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으로 이뤄졌다. 최근에는 '널 사랑하지 않아'란 곡을 발표하며 음원챠트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어반자카파의 홍일점 조현아는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하다. 남자 멤버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실력으로 그룹색을 빛내준 멤버다. 네티즌들은 조현아와 팜므파탈의 음색과 체형이 비슷하다고 했다. 조현아의 체형이 마른 편은 아니기에 팜므파탈처럼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게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조현아의 손동작도 닮아있었다. 고음을 부를 때 마이크를 높이 드는 모습도 비슷했다. 팜므파탈이 네티즌 추측대로 조현아가 맞다면 아마 3라운드까지 진출해 하면된다와 치열한 경쟁을 하지 않을까 싶었다.

 

 

세번째 무대  '로맨틱 흑기사'와 '해변의 여인'의 하모니도 최고였다. 이들은 이승기의 'Smile Boy'를 흑기사의 달달한 중저음과 해변의 여인의 청량한 보이스로 멋지게 소화했다. 이중에서 흑기사의 정체는 너무나 빼박 같았다. 첫소절만 들어도 혹시 로이킴이 아닐까란 추측이 금방 되었다. 수많은 네티즌들도 노래를 듣자마자 로이킴 같다는 의견이 상당했다. 그만큼 흑기사는 로이킴의 매력 보이스를 너무나 닮아 있었다. 슈스케 출신 로이킴은 정식 데뷔 후에도 가수로서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여심을 사로잡는 감성 보이스와 훈남 비주얼로 데뷔 당시부터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날도 여성 패널들에게 흑기사의 인기가 상당했다. 중저음의 달달하면서도 힘있는 보이스가 여성들이 딱 좋아할 보이스였으니 당연해 보였다. 그래서 더욱 흑기사의 정체는 로이킴 같았다. 락적인 느낌도 목소리에 담겼고, 훈남이미지처럼 스타일도 훈훈하게 차려입고 여성패널들이 사심을 드러내는 모든 것이 로이킴을 위한 떡밥 같았다. 로이킴이 맞다면 그 역시 결승 라운드에 진출할 유력 후보가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해변의 여인 정체는 가수 클레오 출신 방송인 공서영이었다. 공서영은 얼마전 슈가맨에 출연해서도 큰 화제를 낳았었다. 그녀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이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진심어린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범상치 않았던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배우 김보성이었다.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선곡한 '인공지능 찌빠'와 '아름다운 밤이에요 오스카'는 흥이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찌빠는 아무래도 가수는 아닌게 느껴졌다. 열심히 불렀지만 기성 가수와는 거리가 있었다. 묵직한 보이스로 노력한 찌빠는 다양한 개인기까지 보여주며 웃음을 주었다. 이런 찌빠의 열성팬을 자처하는 패널들이 등장할 정도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찌빠는 노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탈락하고 말았다. 찌빠의 정체는 배우 김보성이었다. 연기든 예능이든 어디서든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던 김보성이 복가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웃음을 준 것 만으로도 반가운 출연이었다.

 

이런 김보성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한 오스카도 쉽게 정체를 예측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1세대 아이돌의 대표 젝스키스의 강성훈을 꼽았다. 목소리가 딱 강성훈과 닮았다고 말이다. 최근 무한도전을 통해서 젝스키스가 다시 재조명 받으며 맹활약 중이다. 다시 재결성을 하고 앨범도 발표한다니 복면가왕에 나올 절호의 타이밍이 아닐까 싶었다. 젝키의 메인 보컬 강성훈은 달달하고 비음이 섞인 음색을 가지고 있다. 노래 스타일이 너무 비슷해서 강성훈이란 추측이 가장 유력해 보였다. 하여튼 누가 되든 하면된다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 같았다. 본 실력은 2라운드부터니 유력하게 추측되는 가수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과연 하면된다가 가왕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다음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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