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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스코리아 진 김진솔 향한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딘델라 2016. 7. 9. 00:38

권위가 이전보다 많이 떨어졌어도 매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한 관심은 뜨거운 것 같다. 오는 8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의 영광에 오른 건 미스 서울 진 출신 김진솔(22·서울)이었다. 이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사회는 방송인 이경규와 44회 미스코리아 미를 차지했던 배우 손태영이 사회를 맡았다. 여전히 미스코리아의 위엄을 보여주는 손태영의 아름다운 자태가 돋보였다.

 

 

그런 가운데 최종 34인에 오른 수많은 후보들 중에서 김진솔 양이 진을 차지했다. 김진솔은 지난해 진을 차지한 이민지가 전해준 왕관을 쓰고 감격한 모습이었다. 그녀는 “노력하고 즐긴 만큼, 주변에서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만큼 잘되리라 믿었지만 60번째 주인공이 돼서 더욱 더 행복하다. 다른 후보들, 동기들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알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미코 '진' 김진솔 이외에도 '선'에는 문다현(20·인천), 신아라(21·광주전남)가 되었고, '미'에는 이영인(22·경남), 김민정(20·대구), 홍나실(24·서울), 이채영(19·광주전남)이 당선되었다.

 

 

이날 눈에 띈 것은 김진솔의 프로필이었다. 서울 출신의 22살인 김진솔은 숙명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광고디렉터를 꿈꾸는 재원이고, 취미는 스쿠버다이빙과 영화관람을 즐기며 여행과 필라테스가 특기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취미와 특기에서 느껴지듯 매우 에너지가 넘쳐 보였다. 특히 이날 후보자들 중 단연코 각선미가 돋보였다. 모델 뺨치는 177.2cm라는 늘씬한 키에, 53.2kg, 34-25-36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대회 당시의 언론사에서 찍은 김진솔의 사진에서도 왜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었는지 짐작하게 했다.

 

 

미스코리아에 뽑히면 국제대회인 미스유니버스에 나가 전세계의 미녀들과 미모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래서 미스유니버스가 선호하는 미인형이 점점 뽑히고 있다. 대표적인 미녀가 바로 배우 이하늬였다. 이하늬는 서구적인 미녀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건강한 각선미와 아름다움으로 4위에 올랐었다. 이후 미스코리아의 기준도 이하늬처럼 시원스런 미녀들이 대세가 된 느낌이다. 물론 이하늬 이후 괄목할 만한 미녀스타의 등장은 주춤한 느낌이다. 때론 미스코리아 진의 미모가 논란이 된 적도 있었다. 그래선지 이번 년도 김진솔은 시원스러운 비주얼이 그래도 미스코리아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후보가 아닌가 싶었다.

 

 

이날 미스코리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컸다. 지상파에서 방송을 했던 과거에 비하면 권위와 화제성은 많이 죽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선발대회의 대표니까 진에 누가 뽑혔는지에 대해선 항상 화제가 되었다. 이날 미스코리아 발표가 난 후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진의 미모에 대해선 매번처럼 다양한 평가들이 엇갈렸다. 그래도 자연스런 미모가 돋보인다 거나 모델 뺨치는 몸매라며 거의 대부분 호감을 가지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미스코리아 진이 서울 진에서 나왔다며 항상 서울 진이 미스코리아가 된다며 의구심을 보내기도 했다. 이런 반응은 거의 서울 진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높기 때문에 당연히 따라오는 것 같았다. 지방 출신 보다 서울 출신 미녀들이 더 각광받는 이유는 심사에 달린 것이니 뭐라 설명을 못하겠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인기 스타가 된 이들 중에도 서울 출신이 많은 걸 보면 서울 인구가 높은 만큼 다양한 후보들 속에 미녀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게 아닐지. 하여튼 매번 미스코리아 진이 발표가 나도 모두를 충족시킬 순 없는 것 같았다. 어쨌든 대표성을 가지는 만큼 그저 누가 되든 해외대회에 나가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응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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