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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 비비안 열애 인정, 알고보니 예사롭지 않았던 두가지 본문
신기하게도 열애설 3연타가 연거푸 터졌다. 강민혁과 정혜성의 열애설이 터져서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더니, 이들의 열애설은 그냥 추측성 오보기사였다. 그리고 김기범과 류효영의 열애설이 두번째로 터졌다. 두 사람은 웹드라마에 출연하는 동료일 뿐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반박기사가 나왔다.
하루에 연달아 열애설이 터진 것도 신기한 일인데, 열애설은 끝이 아니였다. 사람들에겐 생소한 음악 프로듀서 쿠시(32)와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비비안(23)이 세번째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다. 이쯤이면 참으로 이상한 하루였다. 그나마 쿠시와 비비안은 앞선 설레발 기사와 달리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연애 커플이 되었다.
쿠시와 비비안의 열애설 역시 SNS가 도화선이 되었다. 쿠시가 자신의 SNS에 비비안과 입을 맞추는 사진을 게재했고, 팬들이 쿠시와 비비안이 같은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는 등 열애가 의심된다며 열애설울 제기했다고. 이를 옮긴 언론에 의해서 이들의 열애설은 더욱 구체화되었다. 9살 나이차의 두 사람이 지인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인이 되었다며 관계자의 말을 빌어서 열애 중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리고 양측의 소속사는 곧바로 열애를 인정하는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 쿠시와 비비안이 지인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알고 지낸 지는 4~5개월 정도 됐다. 교제를 시작한 지는 이제 1달 조금 넘은 거로 안다. 예쁘게 사랑을 키우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네티즌들의 반응은 거의 비슷했다. 아무래도 앞선 열애설 주인공들에 비해서 쿠시와 비비안은 생소한 이름이었다. 그래서 쿠시와 비비안의 기사 댓글엔 대부분 '누군지 모름', '누구야?' 등의 궁금증으로 도배되었다. 사실 열애설 기사도 어느 정도 인지도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이다.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의 경우엔 열애설이 뜨거운 가십이 되어서 네티즌들의 충격과 놀라움으로 도배가 된다면, 인지도가 약한 연예인의 경우엔 프로필에 대한 궁금증으로 도배가 된다.
알고보니 쿠시와 비비안은 핫한 방송 프로그램과 핫한 연예인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쿠시는 최근 음원차트를 도배하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는 '쇼미더머니'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인물이었다. 그리고 자이언티와 함께 최근 발표한 신곡 '쿵'과 '머신건(쿠시,자이언트,송민호)'은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며 프로듀서로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쿠시는 힙합신에선 유명했다. 최근 쇼미더머니5의 인기로 힙합곡들이 음원차트를 도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쿠시의 열애설은 아주 이슈거리가 없는 게 아니였다. 유명 힙합 프로듀서의 열애설이니 나름 관심을 끌 요소가 컸던 것이다.
또한 비비안 역시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비비안의 사촌언니가 소녀시대 유리였다. 비비안은 유리의 사촌동생이란 특이점과 서구적인 비주얼과 날씬한 각선미의 모델로 주목받았다. 아무래도 사촌언니가 유리기 때문에 데뷔 때부터 유리의 푸시가 있었다. 그녀는 유리와 화보를 찍는 등 모델의 존재감을 과시했었다. 역시 남다른 연예인의 유전자가 집안에 존재하는 듯했다. 두 사람은 능숙한 솜씨로 멋진화보를 보여주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그래서 열애설로 비비안과 유리의 관계도 조명받았다. 유리와 이민정과 함께 찍었던 과거사진도 주목받았다.
이처럼 이들의 열애설은 '누구냐'란 엉뚱한 반응이 태반이었지만, 알고보니 예사롭지 않은 이력으로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연달아 열애설이 터지는 상황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타이밍이 수상하다는 의문을 보냈다. 잡다한 열애설들이 계속 터지는 것에는 무언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음모설도 나왔다. 열애설이 봇물 터질 때마다 늘상 따라다니는 반응으로 열애설 만큼 대중들의 눈을 돌리기 쉬운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이런 의구심을 받는 것 같았다. 하여튼 열애설로 도배된 실시간 검색어를 보면서 한편으론 씁쓸함도 밀려왔다. 연예인들의 연애사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데,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무작정 터트리고 보자는 이슈몰이에 이용당하는 느낌이 컸다. 그러다 보니 연예인들이 안들어도 될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 엇나간 편견으로 당사자들을 무작정 비난하는 이들은 너무해 보였다. 열애가십이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어차피 그들만의 일이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귈수도 있고, 때론 일적으로 연관되어 아무 관계도 아닐 수 있다. 그러니 도 넘은 관심보다는 그냥 남들과 다르지 않은 개인사로서 바라보면 그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