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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영희 득녀, 5년만의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본문
배우 서영희가 결혼 5년만에 딸을 낳았다는 소식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직접 전해와 화제다. 서영희는 오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복을 입고 산모 팔찌를 찬 사진을 공개하면서 " 드디어 드디어 지난 7월18일 딸을 순풍 낳았어요. 이뿌게 잘 키워보겠습니다~ " 라는 소감을 남겼다.
서영희의 득녀 소식이 화제를 뿌린 건 그녀가 직접 SNS에 자신의 득녀 소식을 올려서였다. 보통 언론을 통해서 임신과 출산 소식이 들려오는 것과 달리 서영희는 딸을 낳고 행복감이 느껴지는 환한 셀카 사진을 직접 올리며 팬들에게 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만큼 아기를 출산한 기쁨이 남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결혼 5년만에 아이의 엄마가 되었으니 말이다. 기쁜 소식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을 것이다.
평소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서영희의 출산 소식에 네티즌들도 호감을 표하며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갓 출산했음에도 붓기 없이 이쁜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네티즌들은 2010년 인상적인 연기로 열연하며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쓸였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언급하며 당시 영화처럼 멋진 연기로 다시 찾아왔음 좋겠다며 그녀의 출산을 반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영희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였다. 여배우라면 이쁘다는 소리를 듣고 싶을텐데 다소 어두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섭렵하며 또래 여배우들과는 다른 길을 갔었다. 그러다 2010년 김복남을 통해서 연기를 인정받으며 명품배우라는 칭송을 얻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서영희가 결혼을 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서영희는 2011년 5월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 중인 동갑내기 남편과 양가 친인척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게다가 무협찬 결혼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녀는 가족끼리 즐거워할 자리이자 평생 한 번 밖에 없는 행복한 시간이라서 협찬을 받지 않았다며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지금으로 말하면 스몰웨딩을 일찍 실천한 연예인이었다. 그런데 워낙 조용하게 결혼해서 유부녀란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 자신이 벌써 유부녀 4년차인데 99%가 모르는 거 같다 " 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었다.
그래서 이번 출산 소식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서영희가 결혼했어? 라며 놀라움을 보내기도 했었다. 그녀의 사생활보다 대중이 궁금해하는 건 아무래도 연기 그 자체가 아닐까 싶었다. 연기만 파는 연기파 배우 이미지가 강해서 말이다. 하지만 서영희는 지난 3월 임신 5개월임을 조용히 알리며 결혼 5년차 유부녀임을 세삼 느끼게 했었다. 연기 외적으로 그녀의 사생활이 주목받게 된 것이 바로 이쁜 아기 소식이었다. 어느새 여배우란 타이틀이 아닌 한 아이의 엄마라는 타이틀이 더 소중해지는 때가 되었던 것이다. 결혼 5년차 였으니 더욱 2세에 대한 생각이 간절했을 것 같다. 5년만에 얻은 금쪽 같은 딸이 너무나 사랑스러울 것이다.
또한 서영희의 득녀 소식에 주목받는 스타가 있었으니 바로 서영희의 절친 김나영이었다. 서영희는 비공개로 치뤄진 김나영의 결혼식에 참석해 우정을 드러내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었다. 그런데 김나영이 곧바로 임신하며 지난달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나영의 득남 이후 곧바로 서영희가 딸을 낳았으니 어쩌다 보니 절친과 아이까지 같이 출산하는 두배의 기쁨을 가졌다. 네티즌들은 친한 동료와 아이도 함께 낳고 두 사람의 우정이 아기로 더욱 돈독해졌을 것 같다며 축하를 보냈다. 하여튼 서영희 하면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생각난다. 하지만 여배우 이전에 그녀의 인생을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였다. 그래서 결혼과 출산이 인생의 2막을 열어주었듯 이제는 엄마가 된 그녀의 연기폭도 더욱 넓어져 향후 더 멋진 연기를 선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엄마가 된 서영희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