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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정동하? 견우 호돌이 펜싱맨 누구? 네티즌 유력 후보 BEST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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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정동하? 견우 호돌이 펜싱맨 누구? 네티즌 유력 후보 BEST4


딘델라 2016. 8. 14. 04:21

새롭게 가왕에 등극한 '불광동 휘발유'를 위협하기 위해서 또 다시 범상치 않은 실력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8월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아깝게 1라운드에 탈락한 이들은 이성배 아나운서, 배우 김선경, 레이디 제인 그리고 감독 봉만대였다. 이날 탈락한 이들의 면면만 봐도 정말이지 숨은 실력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우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88올림픽 꿈나무 호돌이'와 '리우올림픽 마스코트 비니시우스'가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선곡해 멋진 하모니를 들려줬다. 이들 무대는 정말 수준급의 실력이었다. 올림픽 마스코트의 대결이 흥미로운 가운데, 비니시우스는 테이처럼 호소력 짙은 음색이었고 호돌이는 연륜이 느껴지는 안정적인 노래실력으로 가수임을 짐작케했다. 팽팽한 대결 속에서 4표 차이로 호돌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깝게 탈락한 비니시우스의 정체는 바로 아나운서 이성배였다. 이성배가 노래까지 이리 잘하다니. 가수뺨치는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그는 진정 만능재주꾼이었다. 올림픽 홍보를 위한 깜짝 출연이겠지만, 정말 가수라고 해도 될 정도의 멋진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놀래켰다.

 

 

이런 이성배를 꺾은 호돌이의 정체가 정말 궁금했다. 호돌이는 노래를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보여줘서 금방 가수임을 눈치채게 했다. 그가 당장에 활동하는 가수가 아니라도 분명 노래 잘하는 추억의 가수가 아닐까 싶었다. 그런 가운데 다수의 네티즌들은 호돌이의 음색이 너무 좋고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정체가 누군지는 모르겠다며 궁금증을 보냈다. 호돌이의 미성은 언뜻 여러 가수와 흡사해서 좀처럼 누구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웠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호돌이의 유력 후보가 노이즈의 홍종구라고 거론하기도 했다. 미성과 제스쳐가 비슷하다고 말이다. 단번에 누군지 알아본 네티즌들의 촉이 대단하다. 하지만 확실한 정체는 본방을 봐야 알 것 같았다.

그리고 1라운드 두번째는  '소 키우는 견우'와 '베틀 짜는 직녀'였다. 이들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해 흥겨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는 66:33으로 견우가 압도적이었다. 탈락한 직녀의 정체는 바로 배우 김선경이었다. 놀라운 건 패널로 나온 홍지민이 김선경을 단번에 맞춘 것이다. 직녀가 약간 성악스타일의 노래를 불렀는데 그를 보고 배우 김선경이 성악을 전공했다며 분명 배우 출신이 아닌가 하고 정확한 추리를 한 것이다. 설마 했는데 직녀가 가면을 벗자 예상이 정확이 맞아서 신기했다. 평소 기센 캐릭터를 많이 맡아 오해를 받는데 노래실력을 통해서 다른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이런 김선경을 꺾은 견우의 정체가 정말 궁금했다. 견우는 계속해서 패널들의 몰이를 당했는데, 그의 시원한 락스타일 창법이 이날 패널로 출연한 하현우아 비견돼 두 사람의 흥미로운 대결도 볼거리를 선사했다. 그의 쫙 뻗는 창법은 락커가 아닌가 추측케했다. 높은 음도 거뜬히 내지르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였다.  그래서 노라조의 이혁을 패널들이 거론하기도 했는데 전혀 아닌듯했다. 이렇게 딱 누구라고 떠오르진 않았지만 실력만으로도 재야의 고수가 아닌가 싶었다. 결국 네티즌들은 유력하게 몽니의 김신의를 거론했다. 음색이 상당히 비스하다고 말이다. 그런데 몽니를 다 아는 건 아니기에 확실히 정체를 알려면 본방을 봐야 할 것 같았다.

 

이어진 1라운드 세번째 대결은 '10점 만점에 10점 양궁소녀'와 '이렇게 하면 너를 찌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펜싱맨'의 대결이었다. 둘 다 감미로운 음색이 멋진 하모니를 이뤄서 라디의 'I'm in Love'을 멋지게 소화했다. 양궁소녀는 청량한 매력 보이스였고, 펜싱맨은 부드러운 음색이 여심을 녹였다. 팽팽한 대결 끝에 59표를 얻은 펜싱맨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깝게 탈락한 양궁소녀의 정체는 바로 레이디제인이었다. 평소 예능으로 사랑받았던 레이디제인인데 그녀는 실력도 상당한 솔로 여가수다. 이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레이디 제인은 오랜만에 노래를 불러서 더 떨린다며 고백했다. 예능 출연이 잦아서 다들 가수임을 잊는 데 그녀는 인디에서 실력을 알렸던 여가수였다.

 

이런 양궁소녀를 이긴 펜싱맨은 딱봐도 아이돌 가수 같았다. 풋풋하고 달달한 감성 보이스가 아이돌의 느낌이 들었다. 패널들도 아이돌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유력한 후보로 요즘 대세 남자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정국을 꼽았다. 정국은 평소 팬서비스로 여러 가수들의 노래를 부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워낙 팬이 많은 아이돌이라서 팬들의 귀에는 딱 멤버가 잡히는 것 같았다. 삽시간에 정국을 외치는 팬들의 기대가 느껴졌다. 음색과 제스쳐가 정국와 닮았다고 하니 2라운드 솔로곡부터는 더욱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 같았다. 

 

 

그리고 네번째 대결은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무대 위로 올라와 성진우의 '포기하지마'를 카 카리스마 넘치게 불렀다. 조장혁은 "남성적인 목소리와 매력이 넘치는 무대였다"고 평했고, 하현우는 "'에헤라디오'님은 로커같은 느낌이 있다"며 "신나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렇게 락커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에헤라디오의 정체는 가수가 맞아 보였다. 촉이 좋은 네티즌들은 단번에 부활 출신 정동하 같다고 추리했다. 하현우도 락가수 같다고 했고, 패널들이 고음대결까지 시킨 걸 보니 더욱 그래보였다. 하현우 이후 춘추 전국시대로 접어든 복가가 락커를 출연시켜 반등을 꽤하려는 것 같았다.

 

에헤라디오와의 대결에서 아깝게 탈락한 DJ의 정체는 바로 봉만대 감독이었다. 봉만대 감독은 "감독끼리 모여서 밴드를 만들었다, 나는 단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희 어머니가 가까이 사시는데도 연락을 자주 못했다"며 "어머님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놀라운 게 이날 패날  역시 봉만대를 정확히 예축한 것이다. 방송을 같이 한 경험이 있어선지 봉만대를 너무 쉽게 예측했다. 역시 복가 패널들의 촉치 대단했다. 이렇게 다양한 출연진들이 복가를 방문해 흥미를 돋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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